등록금과 주거비, 자격증 취득비 등 학업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장수군의 하반기 장학사업이 시작된다. 대학 진학 여부와 전공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학생들의 실제 필요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6년 하반기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학업이나 진로 준비를 중단하지 않도록 돕고, 지역 인재의 자립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모두 6개다.
대학생 반값등록금과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장수군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준도 확인해야 한다.
보호자의 주민등록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는 10월 12일 이후 발급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생 장학금 신청자는 대학생 본인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야 한다.
대학생 반값등록금은 일부 제한 조건도 있다. 반수나 졸업 유예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나 재수강 과목을 포함해 12학점을 충족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기 장학금과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도 별도의 자격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신청 전 지원 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재단은 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사업은 대학 등록금뿐 아니라 주거비와 창업·취업 준비, 예체능 활동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뒷받침하는 성격이 강하다.
특히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까지 창업·취업 학원비와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학업 중심 장학제도에서 진로·자립 지원형 장학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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