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은 전북 익산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키기 위해 교육 당국이 학교 주변 유해환경 차단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익산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유해 요인으로부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집중 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핵심 타깃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무분별하게 들어설 우려가 있는 금지시설이다. 교육지원청은 특히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등의 불법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선 상인들을 직접 만나 학생과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안내하고, 성숙한 준법의식을 독려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 점검 체계도 가동된다. 현장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각 관할 기관에 통보해 엄정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단순한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지역사회 차원의 촘촘한 안전망을 엮어간다는 구상이다.
정영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꼼꼼히 점검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한 치의 불안감 없이 온전히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완벽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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