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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환경인 500명 진안 집결…14개 시·군 넘어 민관 협력 다졌다

제13회 그린전북 환경인 한마음대회…환경 공무원·유관기관 한자리
풋살·피구·명랑운동회로 교류…‘진안 방문의 해’ 맞아 지역 알리기도

 

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행정기관 하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공동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지역 환경 분야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진안에 모였다. 업무 현장에서 협력해야 할 환경인들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기관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자리다.

 

진안군은 지난 1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제13회 그린전북 환경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2026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진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역 환경 분야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진안군이 주최하고 전북환경기술인협회가 주관한 한마음대회는 환경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매년 전북지역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지방환경청, 진안군의회, 전북환경기술인협회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환경 업무는 대기와 수질, 폐기물 등 분야가 다양하고 행정구역을 넘어 영향을 미치는 사안도 적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사이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공식적인 업무회의 대신 체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풋살과 피구,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경기를 함께했다. 평소 서로 다른 기관과 시·군에서 환경 업무를 담당하는 참가자들이 한 팀을 이루면서 기관 간 교류와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입장에서는 ‘진안 방문의 해’를 전북지역 환경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이기도 했다. 도내 14개 시·군과 환경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진안을 찾으면서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안군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친목행사를 넘어 환경 현안에 대응하는 민·관 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기관별 경험과 현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것도 대회의 의미로 꼽힌다.

 

이경영 진안부군수는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환경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을 진안에 모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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