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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안전·도시미관 개선

군청·고원시장 등 7개 구역 대상 합동점검…10월 추가 정비 후 마무리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된 공중케이블을 정리해 진안읍 중심지의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진안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공중케이블 정비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진안군을 비롯해 전주전파관리소, 한국전력 진안지점,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관계기관과 통신사업자가 참여했다.

 

정비 대상은 모두 7개 구역이다. 진안읍 군청 주변과 진안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진안고원시장 상가 구간, 남부 마이산 탐방로 등이 포함됐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간 대상 지역의 공중케이블 정비를 진행했다. 사용하지 않는 폐선과 방치된 케이블을 제거하고 통신주와 전주에 복잡하게 설치된 케이블을 정리해 한데 모으는 작업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상가와 통학로 등이 포함된 도심 구간의 케이블을 정비하면서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합동점검에서는 7개 구역 300여 곳의 정비 대상 가운데 미흡한 구간과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진안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달 한 달간 추가 정비를 실시한 뒤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건물로 연결되는 인입선 정비 과정에서는 작업자가 건물 내부나 옥상 등에 출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건축물 관리자와 거주민, 상인들의 협조도 필요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진안고원시장과 진안읍 중심지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업 과정에서 일부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과 상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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