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집수리 사업이 고창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고창군은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올해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33가구다. 고창군은 가구당 최대 750만원 범위에서 주택 상태와 필요한 공사를 확인한 뒤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공사는 단열과 지붕 개량을 비롯해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이다. 오래된 주택의 단열 성능을 높여 겨울철 열 손실을 줄이고, 노후 시설을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생활 편의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고창군의 설명이다.
고창군은 대상 가구의 주택 여건을 개별적으로 살펴 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주택의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 생활 편의성을 함께 개선한다는 취지다.
군은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택 상태에 맞는 맞춤형 집수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거환경은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거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군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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