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음식의 위생과 가격,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전 점검이 이뤄졌다.
고창군은 제53회 고창모양성제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고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먹거리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음식 판매 과정에서 지켜야 할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관리 기준을 비롯해 위생마스크와 위생모 착용, 조리·판매 공간 관리 등 현장 준수사항이 안내됐다.
가격 관리도 주요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판매 품목별 가격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고, 현장에서 임의로 가격을 바꾸거나 과도한 요금을 받지 않도록 적정가격 운영을 당부했다. 먹거리의 원산지 표시 등 판매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친환경 축제를 위한 관리 방안도 제시됐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폐기물을 종류에 따라 분리배출하도록 안내했다. 가스용기 관리와 조리기구 배치 등 화재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주의사항도 교육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이 먹거리 부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가격 관련 불편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조치다. 고창군은 운영자들의 자율적인 준수와 현장 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적정가격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53회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답성놀이와 거리퍼레이드, 블랙이글스 에어쇼, 축하공연, 모양성 유람록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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