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의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만큼, 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의 구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김제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 9월 30일 김제시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를 초청해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비롯해 구강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흡인성 폐렴과 영양 섭취 저하, 구취와 통증 등의 문제를 살펴봤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틀니 세척·보관법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강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치매를 앓는 어르신의 구강관리 방법과 구강 내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특히 고령자는 씹거나 삼키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구강 내 세균이 기도로 들어갈 경우 흡인성 폐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요양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소 어르신의 구강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적인 관리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이어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진행했다.
김제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불소도포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화 김제시 경로장애인과장은 “김제시와 보건소 공보의, 요양원이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요양원 어르신들이 의료와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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