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뜻을 모았다.
익산시는 2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각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으로 시작됐다. 모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오카리나팀과 영등2동 서동난타팀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1회 익산시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체육대상 이영근, 산업대상 황칠성, 사회봉사대상 김선교, 효행대상 황인희, 친환경대상 김형섭, 농업대상 한현묵, 교육대상 허대중씨 등 7명이다.
기념식에서는 최정호 익산시장의 기념사와 김충영 익산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도 축하영상을 통해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익산의 미래를 응원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익산 대전환’, ‘시민이 주인입니다’를 함께 외치며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발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익산시는 이번 퍼포먼스에 지난 31년간 지역을 만들어온 주체가 시민이라는 의미와 앞으로의 변화 역시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주인인 익산,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익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시민의 날은 그동안 매년 5월 10일에 기념해왔지만, 2024년부터는 익산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천절인 10월 3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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