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와 팍팍한 경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위해 전북 순창군이 든든한 경제적 방패막이로 나섰다.
순창군과 (재)순창군옥천장학회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무거운 학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월 6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부터 이어져 온 이 사업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시름을 덜고 학생들에게 온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순창군의 핵심 교육 복지 시책이다.
특히 군이 최근 수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 생활 유지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식비와 월세 등 실생활비 부담이 이 지원금 덕분에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다수가 “아르바이트에 쫓기지 않고 학업과 자격증 취득에 매진할 수 있었으며, 내 고향 순창에 대한 긍지와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입을 모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9월 30일을 기준으로 순창군에 주소를 둔 만 40세 미만의 대학 재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순창 관내 초·중·고등학교 졸업 여부에 따라 학기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맞춤형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보호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활지원금 제도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우리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고향을 사랑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순창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과감한 교육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