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전북 교육계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적극행정 우수사례 1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기존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행정 효율을 극대화한 숨은 일꾼들을 격려하고, 역동적인 업무 문화를 교육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부문에서는 기존의 감사 매뉴얼을 매월 실천 가능한 과제로 전환해 업무 누락을 원천 차단한 청완초등학교 이우진 교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급 이하 지방공무원 부문에서는 교직원들의 고질적인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플랫폼 '데이터 도구실'을 기획한 정책기획과 박호용 주무관이, 교육공무직원 부문에서는 카카오톡과 폐쇄회로(CC)TV 등을 연계해 촘촘한 학생 안전망을 구축한 교암초등학교 이정연 늘봄실무사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관 및 부서 부문 최우수상은 행정 시스템의 첨단화를 이끈 본청 미래교육과에 돌아갔다. 이 부서는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공문서 분류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기존 수동 배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획기적인 교육행정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발된 우수 직원 및 부서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와 포상금 지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를 진작할 방침이다.
이홍열 도교육청 감사관은 “현장에서 묵묵히 혁신을 이끌어낸 훌륭한 적극행정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선 학교에 전파할 계획”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뚜렷한 성과를 내는 공직자가 마땅히 존중받고 보상받는 선진적인 조직 문화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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