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역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타오르는 달집 불꽃과 신명 나는 농악 소리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정겨운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겼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신태인읍, 덕천면, 감곡면 등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대보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태인읍에서는 이장협의회(회장 정진균) 주관으로 찰밥 나눔과 고천제,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에는 이학수 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직접 점화에 나서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하늘 높이 쏘아 올렸다. 덕천면 용곡마을에서도 제23회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려 10m 높이의 거대한 달집이 장관을 연출했다. 황토현 농악단의 사물놀이와 폭죽놀이가 어우러지며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젖어 들었다. 감곡면에서는 농악단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는 길놀이를 펼쳐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처럼 정읍 시민들의 앞날도 밝게 빛나길 바란다”며 “전통을 잇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읍시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발생한 8건의 산불 위험 상황을 모두 초기에 진압하며 단 한 건의 대형 화재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관내에서 총 8건의 산불 출동이 발생했다. 당시 정읍은 최저 영하 2도에서 최고 영상 16도를 오가는 극심한 일교차와 함께 초속 3.5m의 강한 북서풍이 불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다. 시는 즉각 산림녹지과와 읍·면·동 공무원,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수십 명도 현장에 급파되어 유기적인 공조를 펼친 끝에, 8건 모두 발화 초기 단계에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산림청의 확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으로 뛰어든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국적인 대형 산불 위기 속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진화대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논·밭두
김제시가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이 지난 3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김제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핵심 사업으로, 교동 314-56번지 일원에 268면 규모의 주차장과 관리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도심 내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화물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규정상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밤샘 주차 시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그러나 타 지역에 차고지를 둔 운수종사자들이 영업 과정에서 김제 지역에 밤샘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불법 주차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는 도심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김제시는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통해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은 “올해 7월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화물자
익산시가 백제문화체험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백제문화체험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4일부터 31일까지 ‘무왕의 초대’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체험관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2024년 3월 19일 문을 열었다. 체험관에서는 의복 체험과 인생네컷 촬영, 왕관·석탑·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내생일=네생일’ 이벤트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체험관 개관일인 3월 19일과 같은 생일을 가진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특별한 의미를 나눈다. ‘행운 복권’ 이벤트는 19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 1인당 복권 1매가 제공되며, 복권에 적힌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21일과 22일에는 ‘생일자가 쏜다’와 ‘잔치한마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일자가 쏜다 행사는 선착순 100명에게 생일 기념 빵을 나누는 행사이며, 잔치한마당에서는 익산시립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익산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학습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익산시평생학습관에서 오는 13일까지 ‘2026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습 활동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성인 학습자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시는 약 1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동아리는 단순 친목 활동이 아닌 전문적인 학습과 토론 중심으로 운영해야 하며,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의 활동 이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동아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정기적인 학습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강사비와 교재·재료 구입비 등 학습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동아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신청서류를 준비해 익산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
익산시가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추진 중인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사업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며 안정적인 모자보건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가 차량 탑승 시 일반 안전벨트 착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복부 압박을 줄여 교통사고 발생 시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2022년부터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76명, 2024년 91명, 2025년에는 111명이 안전벨트를 대여해 사용했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일반 안전벨트의 위치를 골반 아래로 조정해 허벅지와 골반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장치다. 복부 압박을 최소화해 교통사고 발생 시 산모와 태아의 충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익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다. 산모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해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사용이 끝난 뒤에는 보건소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임산부 등록 시 모유수유 교실
삼봉시온성교회가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텐트를 기탁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삼봉시온성교회(목사 고우균)는 지난달 27일 화산면에 40만원 상당의 난방텐트를 후원했다. 이번 나눔은 교회 소속 8-1여선교회가 추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후원 물품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김현정 선교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교회와 여선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운주농협 김덕연 이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기탁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김덕연 이사는 최근 운주면 경로당에 10kg들이 쌀 30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운주면 각 경로당에 배부돼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나눠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을 각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해 어르신 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교월동에서 지역 교회의 나눔이 이어졌다.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장화교회(목사 임병호)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병호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윤 교월동장은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준 장화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부안읍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캠페인에 동참했다. 부안읍은 최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군민 참여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동참은 지역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한 공직자들이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자발적인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공부문이 앞장서 장학재단 후원의 필요성을 알림으로써 군민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1군민 1후원계좌’ 캠페인은 군민 누구나 소액 정기후원을 통해 장학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후원 운동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장학기금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인재 육성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후원 모금액 9억1000만원을 달성하며 군민 참여형 장학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개인과 단체,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자발적 참여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병태 부안읍장은 “장학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지역 인재를 키우는 큰 힘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