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고물가와 쌀값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한 직불금을 당초 계획보다 20억 원 늘린 총 129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전격 지급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비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전액 시비로 마련됐으며, 논과 밭 구분 없이 도내 합산 농지 0.1ha 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약 1만 3,440명이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급 시기를 두 차례로 나눴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금 기준에 해당하는 109억 원은 오는 14일까지 1차로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추가로 편성한 20억 원은 5월 중 2차로 지급해 농가의 소득 보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에 확대한 직불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전격 연장한다. 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의 모든 기종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며, 이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어져 온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여파에 이어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농업 경영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관내에 농지를 보유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가들 사이에서는 “비싼 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 큰 힘이 된다”며 임대료 감면 연장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영농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감면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