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서 얻은 승진의 기쁨을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나눔으로 돌려주는 기부가 진안에서 이어졌다. 진안군 하반기 승진 공무원들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뜻을 모아 장학금을 내놨다. 진안군은 하반기 서기·사무관 승진자 6명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공무원은 김사흠 안전환경국장, 유명자 관광과장, 허성제 건설교통과장, 박선자 보건행정과장, 김응일 상전면장, 양상열 마령면장 등 6명이다. 이들은 승진을 계기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응원과 격려를 다시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장학금 기탁에 뜻을 모았다. 기탁금은 진안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사흠 안전환경국장은 “진안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여건 속에서 부족함 없이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진안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많은 진안군 공무원들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료공백이 우려되자 정부와 전북도를 찾아가 필요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물가 상승 속에서는 업계와 협의해 학생 이·미용 요금을 낮췄다. 진안군이 관행적인 업무 처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공무원들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진안군은 군민 편의와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26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모두 1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군은 군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창의성·적극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정책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서면평가와 직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최우수 사례는 지역의료 공백에 대응한 보건행정과 송경주 팀장이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가 감소하면서 초고령·의료취약지역인 진안에서도 의료인력 확보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송 팀장은 전북도와 보건복지부를 직접 찾아 지속적으로 인력 배치를 건의했고, 그 결과 올해 전북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 13명 가운데 3명을 진안에 확보했다. 전체 배치 인원의 약 23%다. 낮은 보수 여건에도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정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주민 2명이 올해 진안 마령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공동체를 위해 실천해온 봉사와 효행의 가치를 면민의 이름으로 기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진안군 마령면은 지난 7일 ‘2026년도 마령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장에 황가인씨(66), 효열장에 한권열씨(64)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령면민의 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애향장 수상자인 황씨는 마령면 계서리 계남마을 출신으로 재전마령향우회에서 활동하며 출향인 간 유대와 화합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전주에서도 우아동 사랑의 울타리 회장과 주민봉사 팀장 등을 맡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와 이웃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향 마령과 전주지역 향우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고향 발전과 면민 화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효열장에 선정된 한씨는 노환과 수술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87세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서촌마을로 돌아왔다. 이후 어머니의 식사와 목욕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직접 돌보며 효행을 실천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마이산과 용담댐 등 진안의 관광자원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등장했다. ‘진안 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진안군이 단순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보물찾기형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축제를 한데 묶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진안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안군 통합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인 ‘트레저헌터 in 진안’과 ‘진안 방문의 해(2026∼2027)’, 진안홍삼축제를 연계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지역의 관광·축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진안을 대표하는 마이산과 진안용담댐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관광객이 지역을 스쳐 지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기며 머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홍보에도 무게를 뒀다.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는 버스킹 공연을 열고 룰렛 돌리기 등 체험형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진안군이 이번 캠페인에서 집중적으로 알린 ‘트레저헌터 in 진안’은 관광객이 직접 보물을 찾아 나서는 스토리텔링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2
경제적 부담 때문에 요실금 치료를 미뤄온 진안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의 치료비가 지원된다. 고령층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질환의 치료 문턱을 낮춰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진안군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요실금 치료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고 관련 의료비를 지출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6년에 발생한 요실금 치료 관련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받는다. 지원 항목에는 검사비와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이 포함된다. 다만 같은 의료비를 다른 제도를 통해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는 없다. 실손보험금을 받았거나 다른 기관의 유사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이후 중복 수급 사실이 확인되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되고 지급받은 지원금도 환수될 수 있어 신청 전에 기존 의료비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사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진안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든다. 면 단위 보건지소에 한정됐던 예방접종 서비스를 마을과 보다 가까운 보건진료소까지 확대하면서 의료 취약지역의 공공보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진안군은 오는 18일부터 그동안 예방접종 업무를 하지 않았던 보건진료소에서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신증후군출혈열 등 3종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와 거리가 먼 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진안처럼 마을이 넓게 분산된 농촌지역에서는 의료기관과의 물리적 거리가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면 단위에서는 보건지소에서만 예방접종이 가능해 원거리 주민들이 접종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진안군보건소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보건진료소에서도 접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접종 시행에 앞서 백신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예방접종 관련 교육도 마쳤다. 군은 접종기관 확대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적기 예방접종을 돕고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민수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단순한 구인 문제로만 접근하지 않고 ‘일할 만한 환경’을 만드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사업이 진안에서 추진된다. 노후한 작업·복지시설을 개선해 기존 근로자의 이탈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인력이 지역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진안군로컬JOB센터는 지난 6일 진안군 사통팔달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지역 특화사업 선정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진안군 내일(My Job)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업무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도농상생형 고용플랫폼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제조업체의 작업환경과 근로자 복지시설을 개선해 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신규 구직자가 지역 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외부 전문위원 5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1200만원 범위에서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기업이 전체 사업비의 20% 이상을 부담하는 조건이다. 지원 분야는 작업환경과 근로자 편의시설에 초점을 맞췄다. 환기시설과 LED 조명을 설치하거나 휴게실·탈의실을 고치는 등 실제 근무환경을 개선하
농사를 짓기 위한 땅이 실제 목적에 맞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현장조사가 진안에서 시작된다. 서류상 소유관계만 확인하는 데서 나아가 조사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 경작 여부와 불법 이용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진안군은 농지 투기를 차단하고 실제 이용 현황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농지 전수조사 심층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모두 3만2020필지, 3652㏊에 달한다. 지난 7월 마무리한 기본조사에서 불법 이용이 의심된 농지를 비롯해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와 공유·경매를 통해 취득한 농지, 외국인·법인이 소유한 농지 등 투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농지가 대상이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서류와 실제 이용 상황이 일치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다. 전담 조사원 21명이 대상 농지를 직접 방문해 실제 농업경영이 이뤄지고 있는지 살핀다. 농사를 짓지 않은 채 방치하는 무단 휴경을 비롯해 불법 전용과 불법 임대차, 불법 건축물 설치 등 농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조사에 앞서 진안군은 지난 7일 읍·면 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 방
진안군이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 진안소방서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보호자 26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이나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아동과 보호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안소방서 전문 안전강사의 진행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와 화재 대응 방법을 직접 익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응급처치 시 유의사항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요령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안전수칙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은 당일 일정 등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별도의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대상 아동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보건·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
진안군이 마이산 북부 관광자원을 체험하며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안군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6 퐁당퐁당 족욕소풍-빠망이의 힐링일기, 행복조각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외족욕장과 맨발걷기길, 마이정원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 콘텐츠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이벤트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월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마이산 관광정보센터 또는 야외족욕장 운영본부에서 리플릿을 받은 뒤 모두 5개의 미션 가운데 3개 이상을 수행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마이정원 '빠망이' 조형물과 인증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기 ,사양제 맨발걷기길에 숨겨진 퀴즈 풀기 ,야외족욕장에서 족욕 체험하기 ,별헤는마당 야외족욕장 운영본부에서 보드게임·캐치볼·배드민턴 등 체험하기 ,마이산 북부 상가 또는 관광시설에서 5천 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 제시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경품은 진안고원몰 특산품을 비롯해 LED 빠망 키캡, 3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