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을 새만금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 양산이 본격화한다. 기업의 생산시설 고도화가 새만금 배후지역의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지가 주목된다. 김제시는 11일 지평선산단 김제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인 ㈜신성이엔지가 신규 생산라인 가동 행사를 열고 고출력 태양광 모듈 생산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와 주요 경영진, 재생에너지사업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백순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수출산업과장, 강기수 김제시 새만금경제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향후 태양광 사업 확대 방향을 공유했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연매출 5675억원, 고용인원 499명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경기 과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용인과 충북 증평 등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클린룸과 이차전지용 드라이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해왔다. 김제와의 인연은 2020년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김제공장을 태양광 모듈 생산기지로 운영해왔으며,
조선산업 재도약과 미래차·이차전지 등 산업구조 변화가 진행되는 군산에서 일자리 정책의 초점이 단순한 채용 확대를 넘어 '사람을 어떻게 지역에 머물게 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청년의 주거비부터 산업단지 출퇴근, 조선업 인력양성,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까지 지역 고용시장의 현실을 반영한 신규 사업들이 검토대에 올랐다. 군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제2회 일자리정책위원회'를 열고 지역 여건에 맞춰 발굴한 신규 일자리사업 9건의 정책화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토한 사업은 앞서 실무협의회를 통해 발굴한 제안들이다. 위원회는 소관 부서별 검토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보완사항, 우선순위 등을 살폈다. 신규 사업은 크게 청년 정착과 산업현장 인력 확보,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나뉜다.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휴가비 지원, 여가시설 할인 등이 제안됐다. 취업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주거와 여가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해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산업현장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산업단지 신규 채용인력에
드론과 방산산업의 핵심 부품인 첨단 배터리 생산시설이 김제에 들어선다. 대규모 투자와 신규 고용이 이뤄지면서 김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제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지평선산단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 김제 1공장에서 89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성주 김제시장,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국회의원, 이정자 김제시의회 의장, 김광석 제35보병사단장,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장, 고창준 전 육군대장 등 군과 드론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계획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지평선산단 내 1만1042.8㎡ 부지에 893억4000만원을 투자해 방산·산업용 드론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7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캐나다 NEO Battery Materials Ltd.를 모회사로 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드론과 로보틱스, 피지컬 AI 분야에 특화된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기업이다. 캐나다의 기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진안군이 농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경진대회를 마련하며 청년농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안군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농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진안군 청년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면서 진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농업과 농산물 가공·유통, 농촌융복합산업, 농업서비스 등으로 농업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9월 7일 발표심사 방식의 본선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진안군수상이 수여되며, 농업인육성팀 보조사업 신청 시 평가기준에 따른 가산점도 부여된다. 군은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실제 역대 수상작 가운데는 진안홍삼을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자체 간 유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완주군이 혁신도시 확장 부지와 활용 계획을 미리 마련하며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은 기존 전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이서면 갈산리와 반교리 일원을 중심으로 한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반 구축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의 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정책사업 기초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존 혁신도시 인근 국·공유지 623만㎡(약 188만4000평)를 추가 이전 후보지로 검토하고, 묘포장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중심으로 단기·중장기 확장 계획도 마련했다. 정부가 검토 중인 공실 건물과 유휴부지 활용 방안에도 대비했다. 완주군은 혁신도시 내 입주 가능한 건물과 활용 가능한 부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다양한 이전 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완주군은 이미 농촌진흥청 산하 4개 국립연구기관과 한국식품연구원, 공간정보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집적된 농생명·식품과 공간정보 분야 연구 거점을 기반으로 공공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완주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추석 이전 집중 지급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2026년 7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까지 계속 거주한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과 지급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군은 지급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9월 8일부터 13일까지를 집중 지급기간으로 운영한다. 지원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에서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집중 지급기간에는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지급도 병행한다. 신청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즉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세대원이 대신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완주군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은 이번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안군이 친환경 미생물을 연중 무료로 공급하며 농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 지원에 나섰다. 진안군은 친환경 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돕기 위해 친환경 미생물 6종을 연중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미생물을 정기적인 관수 작업과 함께 활용하면 작물 생육 촉진은 물론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물에 희석해 일정한 간격으로 꾸준히 관주하는 방식이 미생물의 정착과 효과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자체 품질검사와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시중 유통 제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미생물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공급하며,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축산인, 영농법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배양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농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수 작업과 함께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
완주군이 대표 관광명소인 비비정예술열차의 새로운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달 말 만경강 물고기철길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비비정예술열차를 운영할 민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다. 입찰 대상은 폐열차를 리모델링한 열차 3동과 조리실을 포함한 303㎡ 규모의 시설이다. 낙찰자는 제1종·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에 맞춰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점, 카페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운영자는 예정가격 이상 최고 금액을 제시한 입찰자를 선정하는 최고가 낙찰제로 결정된다. 개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완주군 문화역사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31일 비비정 인근에 전주·완주 상생사업인 '만경강 물고기철길'이 완공될 예정이어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새로운 관광시설이 개통되면 주변 관광 동선이 연결돼 비비정예술열차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비비정예술열차는 만경강의 아름다운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군산시가 K-씨푸드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규모를 두 배로 늘린 데 이어 관계기관과 입주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수산식품 수출 거점 조성에 나섰다. 군산시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입주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글로벌 K-씨푸드 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와 군산시 수산산업과를 비롯해 ㈜풀무원 등 김 산업 관련 입주기업 5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형 K-GIM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김산업진흥구역' 추가 지정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성화업종' 지정 추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지역특성화업종으로 지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는 최근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확장이 확정된 이후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지난 22일 새만금개발청 고시를 통해 수산식품단지 규모를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확대하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종자산업이 미래 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제시가 종자 연구부터 생산·유통·수출까지 아우르는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중심도시 도약에 나섰다. 김제시는 29일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AI 첨단산업과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연계한 미래산업 거점 육성'의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는 김제를 중심으로 첨단 정밀육종 연구센터와 K-종자비즈니스센터, 스마트온실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해 종자 연구와 생산, 유통, 수출을 하나로 연결하는 종자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지난 2011년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유치한 데 이어 2016년에는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로 지정되며 국내 종자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종자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미래 농생명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총사업비 1738억 원(국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