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 등 현업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환경 점검에 나선다. 남원시는 운봉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23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현업종사자 위험성평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7월 말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남원시는 외부 전문기관의 기술지원을 받아 각 행정복지센터의 시설관리와 환경정비 등 현업 업무는 물론 청사 내 작업환경 전반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위험성평가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사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절차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에 마련된 안전조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위험요인별 위험 수준을 살펴본 뒤 필요한 감소대책을 마련하고, 시설이나 작업방식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찾아낼 예정이다. 남원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행정복지센터의 특성과 작업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확인된 개선사항은 현장 근로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도
전북 남원시가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친환경 미생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과립형 미생물 배양센터를 새로 짓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미생물 공급 확대 요구에 대응하고 원예·축산 분야의 생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친환경 과립형 미생물 배양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시설은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494㎡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확보한 31억2000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절반씩 투입된다. 남원시는 건물 신축을 위한 설계 용역을 마친 상태로, 앞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남원시가 운영하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는 액상 형태의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연간 공급량은 약 200t 규모다. 새 배양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액상 미생물 공급체계에 더해 과립형 미생물을 연간 600t가량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된다. 과립형 미생물은 액상 제품에 비해 운반과 보관이 상대적으로 편리하고 필요한 시기에 활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남원시는 이를 원예농가와 축산농가 등에 공급해 농업 현장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미생물을 활용한
전북 남원 운봉고원에서 가야시대 일반 주민들의 생활과 장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고분군이 발굴됐다. 남원시는 국가유산청의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사업을 통해 진행한 남원 자래리 고분군의 매장유산 발굴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4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가야시대 석곽묘를 비롯해 모두 14기의 유구가 확인됐으며, 무덤 안에서는 가야 쇠퇴기 당시의 특징을 보여주는 토기류도 출토됐다. 자래리 고분군 발굴은 운봉고원에 남아 있는 가야문화유산을 기존과 다른 관점에서 살펴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운봉고원 일대에서는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 세계유산을 비롯해 규모가 크거나 지배층과 관련된 고분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반면 당시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일반 주민과 하위 계층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자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남원시와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조사 공백을 보완하고 당시 가야 사회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자래리 고분군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에 확인된 무덤과 출토 유물은 가야의 쇠퇴기 운봉고원에서 살아간 일반 주민들의 장례 방식과 사회상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과 복지기관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수 나눔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6일 소울재가복지센터가 Y식자재마트 남원점의 후원을 받아 생수 2,240병(환가액 1,092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가구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통해 생수를 전달하는 한편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폭염 대응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Y식자재마트 남원점은 올해 춘향제 기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생수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진석 Y식자재마트 남원점 대표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후원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생수는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게 전달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도심 녹지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남원시가 가로화단과 산책길을 중심으로 긴급 급수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남원시는 최근 계속되는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도심 곳곳의 수목과 초화류가 수분 부족 현상을 보이자 시가지 주요 녹지를 대상으로 집중 급수와 생육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원시 산림녹지과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가로화단과 산책로의 녹지 기능을 유지하고 식물 고사를 예방하기 위해 급수차량을 투입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물 공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중 관리 대상은 시내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에 식재된 철쭉과 홍가시나무, 치자나무를 비롯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요천변 산책길의 수국 군락지 등이다. 시는 폭염 속에서도 도시 녹지가 그늘과 휴식 공간으로서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함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요천변 수국 군락은 중점 관리 대상에 포함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급수는 식물의 수분 흡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교적 기온이 낮은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실시되고 있으며,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기상 여건을 고려해 급수 횟수와 관리 범위를 탄력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남원시체육회는 2026년 전지훈련 유치 운영사업의 하나로 ‘2026 탁구 미래국가대표 꿈나무선수 하계 합숙훈련’을 오는 18일까지 남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숙훈련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탁구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훈련은 기초체력 강화는 물론 전문기술 향상, 전형별 약점 보완, 실전 경기 중심의 전술 훈련 등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남원시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이용과 이동 지원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스포츠 인재 육성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이 2주 동안 남원에 머물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하게 되면서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지리산을 품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육상과 축구, 검도,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꾸준히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책
남원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 혼불을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창작으로 이어가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원시 혼불문학관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이야기를 잇는 사람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 혼불에 담긴 다양한 설화와 이야기를 시민들이 강연과 창작 활동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품 속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며 문학 향유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화 강연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혼불문학관 꽃심관에서 열린다. 고전문학 박사인 배아영 강사가 혼불에 담긴 설화를 중심으로 인물과 공동체의 삶, 전통 가치관 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화책 제작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남원아트센터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그림동화 작가 오치근 강사와 함께 혼불 속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동화책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혼불문학관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창작 결과물을 통해 혼불의 문학적 가치와 지역 문화자산의 의미를 널리
남원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가정을 응원하는 나눔 행사를 마련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5일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福을 담은 안심 기저귀가방 전달식'을 열고 지역 출산가정을 위한 기저귀가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과 육아를 시작하는 가정을 응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 시민소통담당관, 남원시자원봉사센터, 복주머니봉사단, 출산가정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복주머니봉사단은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福을 담은 안심 기저귀가방' 50개를 남원시보건소에 기탁했다. 전달된 기저귀가방은 지역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는 사업 취지와 봉사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 기저귀가방 전달식, 기념촬영, 출산 응원 메시지 영상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기저귀가방은 육아용품을 수납하기 편리한 실용성을 갖춘 것은 물론, 봉사단 회원들이 한 땀 한 땀 직접 제작해 출산가정을 향한 응원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성을 함께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를 시작하
남원시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명곡과 세대 공감 무대를 한자리에 모은 '2026 낭만콘서트 5080'을 선보인다. 남원시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 낭만콘서트 5080'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원로 대중문화예술인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무대는 개그맨 김종석의 진행으로 꾸며진다. 남원 출신 가수 소명과 지역가수 금청을 비롯해 김상희, 김상배, 문연주, 이명주, 소프라노 안성민 등이 출연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대중가요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7080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의 음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남원시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세부 내용은 남원
전북 남원시가 지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유통망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상설 판매장을 마련한다. 온라인 판매에 치우쳤던 지역 화장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하나로마트 남원농협 고죽점에서 '남원 화장품 오프라인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2026년 바이오산업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지역 화장품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판매장에는 남원지역 화장품 기업 5곳이 참여해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매장은 하나로마트 외부 출입구 인근에 조성돼 접근성을 높였으며, 제품 전시와 판매는 물론 시연 행사와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지역 화장품 기업들은 지리산권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원료 개발부터 제형 연구, 완제품 생산까지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유통채널 부족으로 제품 홍보와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