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정한 ‘김병종 미술상’이 첫 수상자를 배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5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윤진미(Jin-me Yoon) 작가를 초대 수상자로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윤진미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 시대에 생명과 자연에 대한 경외를 담은 김병종 미술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미술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확고한 위상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동시대 미술가로, 사진·영상·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디아스포라와 정체성, 도시의 변화, 주변화된 존재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국제적인 전시와 학술적 성과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소개와 심사평을 시작으로 최경식 남원시장의 환영사,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과 김병종 화백의 축사, 우주호 성악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석해 제1회 시상식의 의미를 함께했다. 특히 축하 꽃다발은
남원시가 과수산업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창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과수산업 전반의 계획 수립과 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예산 집행 실적과 정책 추진 효과, 생산자조직 육성 수준, 과수산업 구조 개선 노력 등을 기준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전국 107개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과수산업 정책의 체계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2026년 FTA 과수사업 계획 수립 및 관리비 인센티브로 1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남원시는 생산자 중심의 조직화와 품목별 맞춤 지원,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특히 행정과 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 생산자조직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남원시와 남원시조공법인, 지역 생산자조직이 함께
남원시가 2025년 통합돌봄과 노인복지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 선정과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수행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돌봄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참여 인원을 총 5,724명으로 확대하고, 예산을 276억5400만 원으로 증액해 전년 대비 460명, 47억 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동시에 도모한 결과로 평가된다. 의료·돌봄 서비스도 크게 개선됐다. 저소득층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과 병원동행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1,738명으로 확대됐다. 노후 장비 교체와 신규 설치를 통해 안전 돌봄 체계의 실효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식사배달 인원 확대, 바우처카드 전환, 목욕카드 잔액 문자 알림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개선도 이뤄졌다. 남원시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
노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미화·염창길)는 12월 10일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4분기 특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2026년 특화사업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해 2025년 지정기탁금 모금 현황과 올해 추진했던 각종 특화사업의 전반적인 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2026년 신규 사업 발굴과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협의체는 2026년 특화사업을 기존 사업인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파티플래너가 되어드립니다 ,우리동네 정이 가득한 반찬지원 ,사계절 이웃사랑 행복밥상 등 4개 사업에 더해 ,아동미소 UP 학용품 꾸러미 ,든든한 하루 ,영양음료 지원 ,오월의 산타!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신규 3개 사업을 포함해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차미화 노암동장과 염창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수립된 2026년 특화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노암동을 만드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동충동(동장 김차남)과 동충동통장협의회(회장 장금례)는 지난 12월 11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여수시의 우수정책과 현장을 둘러보며 통장들의 행정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견학 과정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기반시설로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 필요성을 지역 주민들과 방문지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며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금례 동충동통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동충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남 동장은 “이번 견학이 통장들의 현장 이해도와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해 주민 서비스의 질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덕과면 행정복지센터는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 기간을 맞아 남원시 농업경영인회 이남규 회장이 ‘사랑의 밀가루’ 20kg들이 17포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밀가루는 덕과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남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 농업인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덕과면 이장협의회 역시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덕과면 내 저소득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의 긴급 생계·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만 덕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이남규 회장님과 덕과면 이장협의회 소길호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과 성금은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 등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덕과면은 다양한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추진 중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이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안전·소통 기능을 갖춘 디지털 돌봄 거점 모델로 진화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내 496개 스마트 경로당에서 디지털 맞춤 돌봄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수행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경로당이 지역사회 복지체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구축으로 어르신들은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건강관리, 여가·소통, 안전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이용 편의성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각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정기 소통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 거리에 관계없이 어르신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한다. 핵심 기능인 디지털
죽항동 소재 풍년제과 하정동커피(대표 이기연)는 지난 10일 개별 포장된 빵 260개를 죽항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하정동커피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300개의 빵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부된 빵은 관내 취약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든든한 응원과 위로가 되고 있다. 하정동커피의 활동은 단순 물품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어르신 카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과와 음료를 제공해왔다.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외출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연 대표는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산동면장·최기성)는 지난 12월 10일 산동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추진한 복지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황 보고 ,2025년 특화사업 추진 결과 공유 ,2026년 신규 특화사업 제안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협의체는 특히 내년에는 지역 맞춤형 복지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저소득 가구 생활안정 지원, 취약계층 건강·안전 강화사업 등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최기성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분에 다양한 특화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생활밀착형 복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길재 산동면장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더 세밀하게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4회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남원시가 유휴 국유재산을 지역 저소득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탈바꿈한 신규 자활근로 사업장 ‘청년제과점’ 개점식을 10일 열었다. 시는 옛 동충치안센터(용성로 96-3)를 리모델링해 제과·제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활 일자리 거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사장,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캠코는 건물 제공에 협조한 데 이어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자활 지원에 힘을 보탰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제과점은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오랫동안 방치됐던 국유 건물을 지역 주민의 자립 기회로 전환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활 환경을 마련해 시민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 골목식당 쌀국수 전문점, 싸다김밥, 매머드익스프레스, 파스쿠찌, 3분마트 등 다양한 자활근로 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역 저소득층의 경제·사회적 자립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