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민간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제조업, 건설업 등 야외 고온 작업이 잦은 민간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 전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작업 후 20분 휴식을 권고하는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실제 작업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 여러분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온열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읍시는 민간사업장과 함께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8월부터는 산업안전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안전보건지킴이’ 제도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맞춤형 대응체계를 강화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재정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0일 전주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의 세외수입 담당자들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정읍시는 ‘숨어있는 세원 발굴, 실현하는 세입 증대’를 주제로 선하부지 토지손실 보상금 징수와 과오지급 부가가치세 환수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700만 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앞으로도 신규 세원 발굴과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해 재정 자립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7월 30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문화예산과장 등 담당 과장들과 만나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6개 핵심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80억 원), 정읍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100억 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301억 5천만 원) 등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시정을 목표로 내세운 정읍시는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논리 개발에 주력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 시장은 “지속 가능한 정읍 발전과 시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에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7월 31일부터 8월 말까지 9개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마을의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형 자치 실현에 나선다. 이번 주민총회는 수성동을 시작으로 내장상동, 연지동, 시기동 등 8개 동과 영원면 등 총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특화사업을 결정하게 되며,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시는 2021년 내장상동과 수성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현재 9개소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각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분과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마을의제를 발굴해왔다. 주민총회는 이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마을사업 후보들을 주민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지역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880명이 참여해 직접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총회는 이를 실현하는 가장 실질적인 통로”라며 “내년 마을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을 보호하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 예찰단을 운영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농업현장 예찰단’을 구성해 논밭과 비닐하우스, 고령농이 작업 중인 야외 작업장 등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예찰은 오는 9월까지 폭염이 가장 극심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찰단은 열화상카메라와 스피커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현장 체감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니 즉시 휴식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현장에서 반복 송출한다. 특히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이나 넓은 농지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점검이 가능하다. 이번 예찰은 정읍시 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8명이 2인 1조로 투입돼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순환 근무 형태로 드론을 운용하며 현장을 점검한다. 드론을 통해 전송된 영상은 현장 온도, 작업 유무, 위험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데 활용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출동해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필요시 119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대응에 나선다.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공급하며 축산 현장 대응에 나섰다. 정읍시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예비비와 정읍시 폭염 대응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비테인(베타인) 성분이 함유된 가축용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구매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고온으로 인한 체온 상승, 식욕 저하, 면역력 약화 등 가축의 생리적 스트레스를 줄여 폐사 예방과 생산성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양돈, 닭, 오리 농가를 중심으로 신속히 이뤄질 예정이며, 축산 현장에 직접 전달돼 실질적인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아울러 폭염 대응 매뉴얼에 따라 냉방시설 지원, 급수·사료 관리 지도, 가축 질병 예방 활동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축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처럼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가축 피해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이번 긴급 공급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응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 사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정읍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은 지난 2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차례로 방문해, 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제시된 지역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전략적 대응 활동을 펼쳤다. 국정기획위원회 방문에서는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춘석 경제2분과장, 윤준병 위원 등을 만나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지원 ▲내장저수지 중심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도심재생 활성화 ▲국책 연구기관 기능 고도화 등 주요 전략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바이오 지원 실증센터 조성 등은 현 정부의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신영대·임오경 의원과 만나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중
정읍시가 화재와 질식 위험이 높은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상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이용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지하 충전시설 지상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밀폐된 지하공간에서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시행한 정책이다. 지하공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위험도 높아 전기차 충전 시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돼왔다. 올해는 지난해 이전하지 못한 15기의 지하 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추진된다. 대상은 2023년 9월 수요조사에서 신청한 공동주택 5곳이며, 급속충전기 1기당 최대 1,200만 원, 완속충전기 1기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이전이 완료되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 공동주택의 지상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 가능하며, 접수된 계획은 현장 전문가 조사와 보조사업 심의회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사업비가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위한 여름 꾸러미를 전달하며,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복지관은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 26가구에 냉방용품과 위생용품이 담긴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사)전북장애인복지관협회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 가정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취지다. 꾸러미에는 냉감이불과 쿨패드, LED 전기모기채 등 여름철 실용적인 용품이 포함됐으며, 복지관 직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생활환경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물품을 받은 한 가정은 “날이 더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시원한 이불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폭염은 더 이상 자연현상이 아닌 사회적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인 ‘미소지킴 버스’를 운행하며, 체계적인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정읍시 보건소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7곳을 대상으로 ‘어르신 미소지킴 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 모두에게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는 개인별 구강검진과 구강건강 상담을 비롯해,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시린 이를 방지하는 불소도포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잔존치 및 틀니 관리법, 올바른 잇솔질 습관을 주제로 한 구강보건교육도 병행된다. 특히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도 실시돼, 서비스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구강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은 물론 영양섭취와 삶의 질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미소지킴 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