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를 금융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과의 전방위 공조를 주문했다. 우 시장은 2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전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를 특화한 금융중심지 전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1,500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 대표 금융사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재와 교육, 정주환경 측면에서도 전주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충분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이 금융중심지 지정이 현실화될 적기라는 판단이다. 우 시장은 또 금융기관과 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과 환경, 생활 인프라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써야 한다”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3.59㎢를 대상으로 금융위원회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신
전북 전주시가 입춘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는 입춘첩 나눔 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내 어진박물관에서 ‘입춘첩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맞아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풍속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입춘첩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문구가 적힌 것으로, 예부터 대문이나 기둥, 천장 등에 붙여 새해의 복과 평안을 기원해 왔다. 전주시는 주말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틀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현장에서 직접 쓴 입춘첩을 무료로 배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백 송민호 서원수묵연구회장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휘호한 입춘첩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더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입춘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병오년 새해의 좋은 기운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전통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전북 전주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건지산에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됐다. 전주시는 전북대학교병원 뒤편 조경단부터 덕진체련공원까지 이어지는 건지산 일원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도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이 마련됐다.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은 총연장 약 1.4㎞ 규모로, 데크길 870m와 숲길 500m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세족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설치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업에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8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모두 14억 원이 투입됐다. 산림휴양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보행약자에게 숲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전주시는 사업 과정에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기존 산림을 보전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와 산림복지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덕진체련공원과 전
전북 전주시 전역의 노후 가로등이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되면서 야간 보행환경이 한층 밝아지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노후화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7917등의 가로등 교체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에너지 효율이 낮고 밝기가 떨어지는 기존 나트륨·메탈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왔다. 교체 대상은 교통량이 많거나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구간과 범죄 취약지역, 주거 밀집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LED 가로등 교체로 야간 시인성이 개선되면서 보행자와 차량 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행정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에너지 절감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전주시 가로등의 2025년 전력 사용량은 사업 시행 전보다 1510메가와트시(MWh) 줄었고, 이에 따른 전기
전북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전주시는 오는 5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약 2주간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중심으로 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책은 시민 안전 편익 증진과 민생경제 활성화, 비상진료 체계 확립, 종합대책 홍보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민원과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사건·사고와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도 가동한다. 연휴를 앞두고는 취약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 전후로 발생하는 적치 쓰레기는 신속히 처리해 생활 환경 관리에도 나선다. 전주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아울러 설 연휴 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 지역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가격·원산지 표시와 설 성수품 과대포장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전북 전주시의 일상과 변화를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할 시민 블로그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올해 활동할 기자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34명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세대의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전주의 정책과 문화·관광은 물론, 지역경제와 이웃의 이야기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기자단은 연말까지 전주시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 현장을 취재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평범한 시민의 일상을 담아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공식 블로그 ‘한바탕 전주 즐기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연계를 강화해 콘텐츠 확산력과 유입률을 높일 방침이다. 시민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시는 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활동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은수정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행정이 아닌
전북 전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시책 변화를 담은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전주시는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정리한 ‘2026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시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책자에는 전주시 정책뿐 아니라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총 6개 분야 60개 항목이 담겼다. 행정·세제, 청년·가족·보육, 보건·복지·환경, 경제·문화·관광, 국토·교통·안전, 농림·축산·식품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정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전주시는 2026년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출산·양육 가정의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제도도 기존 한시 운영에서 2028년 12월까지 연장된다. 교통유발부담금과 이행강제금 경감 대상도 확대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청년과 가족 분야에서는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 ‘청춘전집’을 새롭게 구축하고, 청년 참여 예산 대상 확대를 통해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힌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250%까지 확대되며, 1
전주시가 전주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원도심상인연합회는 29일 전주영화의거리 일원에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원도심상인연합회 회장단과 상인 대표, 시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영화제가 단순한 영화 상영 행사를 넘어 전주영화의거리와 원도심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장기간 비어 있는 상가를 영화제 기간 부대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플리마켓 운영을 통한 방문객 체류 시간 확대, 영화의거리 버스킹 공연 등 문화 콘텐츠 확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영화제 기간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권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영화제와 원도심 상권이 일회성 협력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주국제영
후백제의 왕도 전주가 역사와 첨단기술을 잇는 도시의 미래를 놓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9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전주시정연구원과 함께 ‘전주, 후백제 왕도에서 AI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정동영·김윤덕·이성윤 국회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영상 축사로 참여해 후백제 역사와 AI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은 후백제 유적 발굴을 통해 역사적 정체성이 점차 분명해지는 전주의 과거를, 전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AI와 결합해 문화와 신산업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문화가 디지털XR과 AI를 만나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실제 공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AI를 기반으로 한 도시 발전 전략이 핵심 논의로 다뤄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데이터의 통합과 연결, 생태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이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1부 역사 분야에서는 이순자 국토연구원 본부장이 후백제 왕도 규명을 위한 과제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고, 박진호 고려대학교 교수는 후백제 역사문화를 디지털XR로 활용하는 방
전주시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사전에 발견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민원 대응 방식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주시는 도심 확장과 공공시설 증가로 늘어나는 생활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민원 전담 조직인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구성·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이 접수된 뒤 처리하는 기존의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먼저 찾아 불편 요소를 제거하는 능동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행정 6급 1명과 7급 2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돼 생활민원 선제 대응과 접수 민원 사후관리, 생활민원 총괄 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출범과 함께 선제 점검–신속 처리–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성 민원과 행사·축제 기간에 집중되는 시기별 민원, 도로·교통·청소 등 다빈도 민원에 대해서는 월별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시민 불편 제로화’를 목표로 불편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즉시 조치함으로써 민원 발생 자체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기동처리반은 오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진입도로와 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을 점검하고, 4월에는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