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체육 발전을 이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주군은 16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 무주군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무주 체육의 위상을 높인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렸다. 이날 시상식은 무주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 무주군체육대상은 무주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공선화)가 수상했다. 협회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3~2024년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무주군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전국가족사랑그라운드골프대회와 도지사기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무주군체육회장상은 이희재 무주군검도회 회장, 한장종 무주군족구협회 회원, 서경년 무주군게이트볼협회 회원, 박한흙 무주군청 주무관, 이시형 무주군탁구협회 회원, 이송이 무주군피구팀 회원, 한지일 무주군태권도협회 사무장, 김종남 무주군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 이미선 설천면체육회 이사, 현형찬 무주군골프협회 전 회장에게 돌아갔다. 대한체육회장상은 임진숙 무주군체육회 부회장과 노상은 무주군청 체육진흥팀장, 최일 무주군체육회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한장종 무주군족구협회
전북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순환 추진 실적’과 ‘폐전지 수거 분야’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자원순환 정책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자연특별시 무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자원순환 추진 실적 평가는 자원순환 활성화와 재활용 촉진을 목표로 ,청소행정 역량 ,폐기물 처리 역량 ,자원 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줄이기를 포함한 역점 시책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무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분리배출 환경 개선과 방치 폐기물 관리, 영농 폐기물 수거, 재활용률 제고 노력 등 다수의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농 폐비닐 공동 집하장 확충과 폐농약 수거 체계 구축, 재활용 가능 자원 집중 수거 운동 등 현장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이 주목을 받았다. 폐전지 수거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무주군의 2025년도 폐건전지 수거량은 2천210㎏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이는 폐전지 집중 수거 기간 운영과 학교·공공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분리배출 및 자원 재활용 홍보 강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최성용 무주군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추진 실적과 폐전지 수거 평가에서
무주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무주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 정책 운영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귀농·귀촌인이 초기 정착 단계에서 겪는 정보 부족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협의회 측은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개인의 준비 정도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건의했다. 또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주민 교류 프로그램 확대와 소규모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귀농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김천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초기 정보가 부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귀농·귀촌인이 무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지원과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향후 귀농·귀
무주군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친목 단체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무주군은 지역 친목회인 ‘덕유장수회’가 지난 11일 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인기 덕유장수회 회장과 유영환 총무가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덕유장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인기 회장은 “연말을 맞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며 서로 돕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덕유장수회는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 24명이 활동하고 있는 친목 단체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무주군이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청년안정기금’ 사업이 신혼부부 주거자립 지원을 본격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무주군은 청년안정기금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사업’의 입주 대상자 28세대를 최종 확정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023년 총 30억 원 규모의 청년안정기금을 조성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주거 안정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을 비롯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2037년까지 총 15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과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주군은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28세대를 확보했으며, 이번 대상자 확정을 계기로 사업을 본격화했다. 입주 가구에는 임대보증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자 연 최대 5%를 5년간 지원하며, 지원 기간 중 자녀를 출산할 경우 2년을 추가로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2025년 자살수단 차단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자살 고위험 환경을 찾아내고 접근을 제한하는 ‘자살수단 차단 사업’에서 군이 추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군은 올해 5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50개를 신규 보급하고, 기존 보급된 188개의 보관함을 정기 점검하는 등 농촌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주차장 내 자살 예방 안내판 19개 설치, 공동주택 옥상 13곳 안내판 점검 등 지역 내 고위험 장소에 대한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예방 활동에는 지역 업소들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업소, 숙박업소, 농약 판매업소, 약국, 우체국·택배업체 등 **59곳이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되어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신고, 홍보물 게시 등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 가운데 ‘GS25 무주구천점’은 번개탄 비(非)진열 판매, 구매 용도 확인 등 적극적인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행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무주경찰서, 자율방범대, 학교 등과 협력해 고위험 장소를
무주군이 운영하는 무주곤충박물관에서 ‘딱정벌레 한살이 특별기획전’이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다. 전시는 이달 28일까지 계속되며, 관람객에게 곤충 생태의 다양성과 신비로운 변태 과정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곤충의 한살이’ 조형물을 비롯해 국내외 대형 딱정벌레 표본과 장수풍뎅이류, 사슴벌레류, 하늘소류 등 총 22점이 전시됐다. 특히 딱딱한 껍질 속에서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변태 과정을 그대로 구현한 표본은 생태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줘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천연기념물이자 국내 최대 딱정벌레로 알려진 장수하늘소는 실제와 동일한 크기(1:1)의 표본으로 제작돼 전시관에 비치됐으며, 교육·체험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곤충 모형을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신비로운 곤충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겨울방학과 연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무주곤충박물관을 찾아 자연환경의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반디랜드 내에 위치한
무주군 무주읍 소재 (유)성환건설이 지난 11일 백미 20kg 80포(약 480만 원 상당)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연말·연초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진국 (유)성환건설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쌀 기탁을 결정했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환건설은 토공사를 주로 하는 지역 건설사로,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가 지난 11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열리며 올해 축제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축제위원장, 대의원 및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유공자 감사패 수여와 함께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의 500만 원 장학금 기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에 따르면 방문객의 95.6%가 외부 관광객으로 조사되며 반딧불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 대표 관광축제로 성장했음이 확인됐다. 평가를 맡은 김주호 배재대 교수는 “최근 3년간 외지 관광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축제의 전국적 확산을 의미한다”며 “이에 따라 홍보와 교통·숙박 등 편의 체계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제 운영 전반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폭염 대응과 이동 편의를 고려한 공간 재편,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한 체류형 콘텐츠 강화, 전시 동선 개선 등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반딧불이
무주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오는 1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건강 프로그램 ‘튼튼몬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비만 예방과 체력 증진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운동 교실 주 2회, 영양 교실 주 1회 등 총 6주간 진행된다. 무주군은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기초 건강검사를 진행해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체성분 분석(InBody), 빈혈 검사, 소아당뇨 검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운동 프로그램은 팀 게임, 유산소·근력 복합 운동 등 놀이 요소를 더해 아동의 흥미를 유도했다. 영양 교육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조리 실습, O/X 퀴즈 등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지영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스스로 건강을 살피고 생활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는 첫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며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처방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튼튼몬 어드벤처’ 참가 신청은 12월 19일까지이며, 무주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iji1222@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