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개별공모’에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2단계가 본격 추진된다. 무주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14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기초생활거점 1단계 사업에서 조성된 비단강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을 지역 활동가이자 공동체 구성원으로 양성하는 맞춤형 관계망 구축에 집중하며, 현재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진행 중인 가정경로당과 교동경로당도 생활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선정으로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부남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부남면은 지난 2020년 기초생활거점 조성 1단계 사업에 선정돼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4년까지 비단강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생활 환경 정비를 추진해왔다. 현재 이 센터는 체력단련실, 주민 사랑방, 공유주방, 동아리방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6월부터 사회적협동조합 ‘부남’에 위탁 운영 중이다. 기초생활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12일 무주군청 3층 군수실에서 대전 서구 소재 효안과의원(대표원장 이효)과 군민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효 대표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지는 노인성 눈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과 효안과의원은 앞으로 진료·입원·검사·재활 등 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의료시설 이용과 의료정보 및 기술 교류, 교육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매년 어르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 안질환의 발생도 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이 군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효안과의원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안과 전문의원으로, 4실 10병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5명이 시력교정술, 드림렌즈, 안성형 등 다양한 안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30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검도 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가 주최하고 무주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검도인과 관계자 등 2천여 명(연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초등부(남녀 개인 및 단체전)와 남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 청소년(중·고)부, 남자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중·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종별 개인·단체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영석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장, 이희재 무주군검도회장 등 내빈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 검도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자긍심을 나누는 기회를 올해도 무주에서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검도가 호신 무술로 더큰 사랑을 받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무주가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역사회 검도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주3회)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도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오는 6월 21일과 22일에는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무주군 부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개별공모’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2단계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비로 14억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기초생활거점 1단계 사업을 통해 조성된 비단강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을 활동가 및 공동체 구성원으로 양성하는 등 맞춤형 관계망 구성에 집중한다. 또한 현재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진행 중인 가정경로당과 교동경로당을 작은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된 만큼 부남면 주민 모두가 만족하며 즐기는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부남면은 지난 2020년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1단계)에 선정되면서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4년까지 거점시설인 부남 비단강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면 소재지 생활 환경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비단강 문화센터는 체력단련실과 건강관리실, 주민
무주군이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 부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회의’에서는 올해 여름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인명 및 시설,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관리지역, 저수지 등 919곳의 재해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무주군은 공동주택 내 침수 방지 시설 설치 현황과 배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군도 11호 선형개량공사장 등 46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현재 진행 중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주말에도 큰비 예보가 있는 만큼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과거 피해를 반복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대응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 무주군은 현재 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SNS,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동 요령과 재난 정
무주군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기 위한 ‘입영지원금’ 지급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무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입영지원금 지원 조례’(4.17 제정)에 따라 입영 대상자에게 1인당 20만 원 상당의 무주사랑상품권을 1회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영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 중, 2025년 6월 1일 이후 발급된 입영통지서를 받은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이다. 신청은 입영통지서를 수령한 이후부터 입영 전까지 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입영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도 가능하다.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무주군은 이번 입영지원금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6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관련 계획을 안내하고, 군청 누리집, SNS, 이장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입영지원금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무주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라며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영지원금 관련 문의는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안전
무주군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청년 소통 간담회를 지난 1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는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지역 활동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기됐으며,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단가 조정 등 구체적인 정책 개선안도 제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현미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위원장은 “무주 청년들이 행정과 함께 청년다운, 무주다운 정책을 함께 고민한다는 것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청년들이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들어가는 데 정책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간담회를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정례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꾸준히 발굴되고 있다. 실제로 간담회에서 제안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시행돼 청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1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기획전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성석, 이정웅, 이희춘 작가가 참여해 평면(오브제) 회화와 조각 등 총 3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예술적 궤적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석 작가는 철을 주요 재료로 활용해 소·닭·강아지 등 동물을 의인화한 작품 ‘귀화’, ‘밤이슬’ 등 13점을 전시한다. 감정을 이입한 동물 형상의 조형물은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정웅 작가는 먹과 붓으로 그린 그림 위에 다양한 재질의 책을 덧입힌 콜라주 기법의 작품 ‘Old pine tree’, ‘겨울 이야기’ 등 12점을 출품했다. 책이 가진 물성과 내러티브를 활용한 독특한 회화가 주목된다. 이희춘 작가는 동양 자연주의와 노장사상에 기반한 ‘화양연화’, ‘몽유화원’ 시리즈 10점을 통해 ‘무위(無爲)’의 미학을 탐구한다. 특히, 나전칠기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표현 기법이 돋보이며, 꽃과 새, 나비 등 자연 소재의 섬세한 묘사가 감탄을 자아낸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작가 개개인의 변화와 성숙, 자연과의 조화 등을 동시에 고찰하고자
무주군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문화관광형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예비 창업자 1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총 60시간의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공회의소, 기술연구원, 대학, 회계법인 등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되며, △창업자금 지원 제도 △마케팅 전략 △세무·회계 지식 △법률 실무 등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에는 7월 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7명을 선발, 창업에 필요한 리모델링, 초기사업비, 임차료 등의 비용을 1인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1억 1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창업 공간 인테리어, 재료비, 홍보비뿐만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채용 연계 등 종합적인 창업 인프라를 지원한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청년층을 비롯한 예비 창업자의 지역 정착과 생활 인구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애경 무주군 인구활력과 일자리팀장은 “이번 사업은 창업자의 성공적 정착과 지역경
무주군이 친환경 해충 방제 기술 확대를 위한 실천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0일 안성면 어울림센터에서 ‘천적 활용 친환경농업 실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예작물 천적 투입 효과증진 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가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토마토 재배 농가 24곳이 참여해, △천적 생태 이해 △투입 시기 및 방법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열띤 학습과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그린아그로텍 김진호 강사는 시범사업에 투입된 ‘미끌애꽃노린재’와 ‘담배장님노린재’등 주요 천적 곤충의 특성과 현장 관리 요령을 소개하며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농가들은 “사례 중심 교육이 실질적인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토마토 재배 14농가(6ha 규모)에 총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되며, 지난해에는 10농가에 1천만 원이 지원된 바 있다. 무주군은 해마다 참여 농가와 규모를 확대해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준회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