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민간단체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섰다. 장학금과 학습기기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와 성장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딤씨앗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온라인 학습 환경이 부족한 아동 3명에게 최신형 컴퓨터를 지원했다. 또 향후 24개월 동안 15명의 아동에게 매월 5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까지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장학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은 “지역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전국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전북 무주군이 도입한 ‘500원 통학택시’가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늦은 밤 귀가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이동 지원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무주군은 지난 17일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00원 통학택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야간자율학습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통학 거리가 편도 2㎞ 이상이면서 버스 이용이 어려운 학생 81명이다. 학생들은 한 번 이용할 때 500원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비용은 군이 지원한다. 운행은 지역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기사들이 맡아 학교에서 학생의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군은 학생들의 거주지를 고려해 34개 노선을 구성하고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했다. 실제 이용 학생들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무주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밤 10시가 넘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다”며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 부모님도 안심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통학택시가 학생 안전뿐 아니라 지역 택시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택시 기사들에게는 안정적
전북 무주군이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무주형 아이돌봄’ 정책을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경제적 지원과 함께 돌보미의 근무 여건 개선까지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주군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아이돌보미에게는 건강검진비와 함께 일정 시간 이상 근무 시 별도의 처우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무주군 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아이돌보미 집담회 및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돌봄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정서 치유 프로그램에서는 봄꽃 화분을 직접 심는 활동을 통해 돌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무주군은 공동육아나
전북 무주군이 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미생물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총 120톤 규모의 농업용 미생물을 직접 생산해 지역 농축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은 EM(복합유용미생물)을 비롯해 광합성균, 유산균, 해조아미노산, 바실러스균, 질소제거균, 클로렐라 등 7종이다. 이들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으며, 축사 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미생물 보급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7054개 농가에 약 137톤의 미생물이 공급됐다. 올해는 노후 배양기를 교체하면서 생산 환경이 개선돼 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수령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일과 점심시간은 제외된다. 운영시간 외에는 외부에 설치된 무인 공급 장치를 통해 EM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해 무풍면과 안성면 농기계임대사업장 내 공급 거점에서도 미생물을 제공한다. 유진광 무주군농업기술센
전북 무주군이 식목일을 맞아 산림자원 확충과 기후 대응을 위한 나무 심기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19일 안성면 사전리 오두재임도 일원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식수 행사를 열고 1.2ha 면적에 이팝나무 120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 경관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식재 과정에서 묘목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산림 전문가를 초빙해 나무 심기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팝나무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계절별 경관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향후 오두재임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꽃길과 그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식재를 계기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성순환임도(43.1㎞)를 중심으로 트레킹과 마라톤, 산악자전거 등 산악레포츠 대회 유치도 추진해 산림관광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자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나무를 심는 것뿐 아니라 지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 무주군이 고령층의 안정적인 일상을 돕기 위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나선다. 무주군은 오는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의료와 요양, 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돌봄은 기존 시설 중심이 아닌 거주지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지원 내용은 가사 지원과 병원·약국 동행, 식사 제공, 방문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와 재택 의료센터 연계 서비스도 포함돼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무주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적상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며 건강이 점점 걱정됐는데, 돌봄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숙 무주군 사회복지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에서 안전하고
전북 무주군 설천면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기곡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창구는 어르신들의 돌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별 돌봄 수요를 조기에 파악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해 돌봄 인식 개선 교육을 비롯해 종합 상담, 복지 정보 안내, 건강 기초검사 등을 받았다. 특히 상담과 건강 점검을 한자리에서 제공함으로써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어르신들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일상적인 일조차 부담이 커졌는데, 상담을 통해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밀착형 복지기관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복지 정보 제공과 고독사 예방, 재가 돌봄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양영두 설천면장은 “이번 상담창구 운영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전북 무주군이 친환경 벼농사 확산을 위해 우렁이 농법 지원을 확대한다. 무주군은 ‘친환경 우렁이농법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5월까지 지역 내 벼 재배 농가 407곳에 왕우렁이 종패 7096㎏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지 1헥타르당 55㎏ 상당의 우렁이 구매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가가 우렁이를 먼저 구입한 뒤 보조금을 지급받는 사후 정산 방식이다. 우렁이 농법은 논 잡초를 자연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제초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농가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병해충 방제 비용 절감과 함께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무주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브랜드인 ‘반딧불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재배 면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창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방식”이라며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환경보전비 지원, 인증 및 검사비 지원, 품목 다양화 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25억8700만원을 투입할 계획
무주군이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혔다. 무주군은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과 조건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혼인신고 전후 6개월 이내 부부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혼인신고 후 3년 이내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18세에서 49세 사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전세나 주택 매입을 위해 대출을 받을 경우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최대 5년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부부 중 최소 1명이 1년 이상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군은 이번 제도 개선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무주군은 주거 지원뿐 아니라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을 비롯해 청년 교류와 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 소통 공간 활성화’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내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정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경태
무주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형 농업 모델 구축에 나섰다. 무주군은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여름딸기 재배 농가와 생산·유통·기술 분야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여름딸기 산업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 정착 기반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스마트팜 시설과 기존 농가의 경험을 결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지 내 육묘시설을 활용한 고품질 딸기 묘 공급을 비롯해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품질 관리 등 현장 중심의 기술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무주군이 추진 중인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무풍면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농업 인프라 사업이다. 2028년까지 총 300억 원이 투입되며, 온실과 육묘장 등 첨단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군은 이미 1단계 기반 조성과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구축을 완료했으며, 스마트팜 경영 실습장 운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도로·포장 등 기반 공사를 이어가는 한편, 임대형 온실 조성과 육묘장 임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이 같은 사업이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