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의암공원 일원(우천 시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주최하고 장수군 등이 후원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3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수학 놀이터, 도어벨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놀이·문화·환경·정서 분야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 부스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그릇, 물병, 수저, 가방 등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 230여 명과 경찰, 소방, 의료 인력이 배치돼 안전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한누리전당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한누리시네마 이용 시 팝콘세트를 2,000원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익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5월 중 '고향사랑이(e)음' 또는 '위기브'를 통해 익산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한 기부자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 4,000원 상당의 익산농협 찹쌀떡(딸기맛·고구마맛 묶음)을 추가 답례품으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 응모되고,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과 익산의 우수한 답례품, 찹쌀떡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익산에 대한 애정과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더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한때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지역 명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4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조금례 개인전 < 九旬展 : 구순전 >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금례 작가가 힘들거나 외로울 때, 즐겁거나 슬플 때 친구처럼 다정함과 위안을 받으며 삶을 풍족하게 해주었던, 정제된 기법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서양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조금례 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내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으며, 구순의 나이에도 왕성하고 지속적인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결과로 남는 이력도 대단하지만, 오랜 시간 순수한 행복감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로서의 면모가 인상 깊다. 작가는 붓질 하나하나에 담긴 세월의 이야기, 작품의 색채 속에 숨은 따뜻한 감성, 아흔을 맞은 예술가의 열정을 담아 첫 개인전 이후 다시 한번 그림 세상을 펼친다. 특히 계절이 주는 색감의 변화나, 햇살이 머무는 자리 같은 순간들을 화폭에 담으면서 화려하진 않아도 오래도록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며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작가는 “지난 90년 세월은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지만, 그림과 함께 했던 시간만큼은 참 행복했다. 내가 그려온 40여 점의 그림 속에
고창군은 5월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고창갯벌 탐조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갯벌의 숨결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철새 탐조 활동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갯벌 섬 탐험’과 ‘갯벌의 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약 20개 팀, 70여 명이 참여해 갯벌 아트워크, 저서생물 관찰, 갯벌 소리 채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갯벌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과 탐조 이론 교육을 받은 후, 고창갯벌 탐조 활동을 하며, 갯벌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숨탄것들의 숨결을 따라서’ 워크숍을 통해 고창갯벌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의 갯벌 보존을 위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 ‘갯벌의 숨결을
지난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전북지역본부 익산지부 국도화학분회 등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화학공장 정문 앞 도로 위에서 화물노동자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화물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펼쳐졌다. 화물노동자들은 핵심적인 화학원료를 납품 운송하고 있으며 특히, 특수고용체계의 화물노동자들이 일반 과세자로 둥록되어 고용산재와 고용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로 법적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다. 화물연대지역본부(익산지부장 박영철)는“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고 부당한 지시와 이에 따른 노동자의 재계약이 없이 퇴사처리 하는 행위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지금이라도 교섭을 통하여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 화물연대에 따르면 ▲상.하차시 화주측에서 상시 상주해야 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자 현장 배치▲국토부에서 공시한 표준계약서 작성 ▲물량값 반환 ▲정상적인 배차관리 ▲지입차주 재계약 ▲안전 운임제에 근거한 운송료 책정 ▲트레일러 임대료 폐지 및 유지보수 책임 구분 등에 대한 내용으로 화주측과 단체교섭을 진행 하였다. 24일 화물연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163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영웅’을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 아래 막을 여는 첫 곡은 인생의 갈등과 고뇌를 담아낸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이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박지수가 다비드의 ‘트럼본 협주곡’을 선보인다. 트럼본 연주자 박지수는 국내 최초 최연소(만16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조기 입학한 재원이다. 지금까지 동아 음악콩쿠르 ‧ 부산마루국제음악제 ‧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강남심포니‧ 서초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이어왔다. 또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 음악 교육기관인 스위스 로잔 국립음악원 입학을 앞두고 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곡 역시 베토벤으로 그의 역작인 교향곡 3번 ‘영웅(Eroica)’이다. 이 곡은 베토벤이 청각 장애라는 현실을 극복하며 품었던 영웅에 대한 이상과 정신적 고투가
김제시(시장 정성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2시 K-문화를 대표하는 태권도와 지역문화 동학을 주제로 한 <태권유랑단 녹두>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횃불이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오며, 불의에 항거해 행동하는 국민이 권력이고 사람답게 사는 평등한 세상의 불빛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꺼지지 않은 불꽃으로 민주주의 함성과 평등한 세상을 외치며 꽃 피우는 민초들의 삶을 그린 창작 태권 소리극이다. 현재와 과거를 시대적 변화를 통해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우리에게도 ‘꿈’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태권도의 각종 품새와 군무, 고난이도 격파 등 화려하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져 누구나 좋아 할 수 있는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전달 할 예정이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art)에서 동시 선착순 판매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꿈꾸는 아이 행복한 내일’을 슬로건으로 제103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를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벽골제 내 쌍룡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쌍룡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주무대, 놀이마당, 체험마당, 숲밧줄 놀이터 등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펼쳐질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 주 무대에는 ▲The 특별한 기념식, ▲퍼포먼스,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버블 공연, ▲마술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풍선아트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 게임 및 명랑운동회도 마련됐다. 또, 무대 밖에선 ▲챌린지 에어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날 인생네컷, ▲싸리·콩이와 사진찍기, ▲세계 전래 놀이 체험, ▲연날리기 체험, ▲트리 클라이밍, ▲밧줄 그네 등 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벽골제는 무료로 개방되며 20여 개 체험 부스 중 일부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도록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즐겁게 즐기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
부안예술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연극 ‘사랑해, 엄마’ 공연을 선보인다.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홀로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연극이다. 본 공연은 2015년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앙코르 공연으로 이어진 흥행작으로 배우 조혜련이 연출과 동시에 엄마 역으로 열연한다. 특히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많은 관객들이 부안예술회관을 찾아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전석 만원이며 부안군민은 80% 할인돼 2천원이다.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63)580-3930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함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고택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판소리 체험·창극·고창 풍류·놀이가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판소리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참여자들이 실제 소리꾼에게 판소리 눈대목을 배우고, 무대에서 직접 실력을 펼쳐 장원으로 선발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소리길 플로깅 탐험’은 전통의상을 입고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공원을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과 XR 실감 콘텐츠 체험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된다. 신재효 선생의 풍류 정신을 되살리는 ‘고창 줄풍류 공연’, 신재효 선생이 직접 정리한 ‘변강쇠가’를 여성의 시선에서 새롭게 풀어낸 창극 ‘옹녀’ 공연도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3일(오후 2~5시) 시작으로, 6월7일, 9월6일, 10월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신유섭 (사)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