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년들의 시선으로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2025년 군산시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던 경험 또는 현재 참여 중인 사례를 1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에는 청년들이 겪은 변화, 정책 참여 동기, 정책과의 만남 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브이로그(VLOG)·인터뷰·상황극 등 다양한 숏폼 형식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18세~39세 이하 청년(참여 당시 연령 기준 포함)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건 이내에서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7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7월 4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rhtks453@korea.kr)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자우편 접수는 마감 시한까지 도착 완료돼야 하며, 방문 및 우편 접수 시에는 작품의 영상(USB)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군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정책에는 ▲청년뜰
정읍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한데 모이는 문화예술 축제 ‘2025 늘푸른 청소년문화제’가 오는 14일,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우천 시 정읍체육관으로 변경) 이번 행사는 한국BBS 전북연맹 정읍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해 열리는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 지역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자아실현을 돕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같은 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정읍시 청소년문화체육관 주관의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진행된다. 3D펜 체험, 미니피규어 만들기, 로봇 배틀, 드론 비행 등 총 1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정읍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보컬, 락밴드 팀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늘푸른 청소년문화제는 매년 정읍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계해 개최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지역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평선새마루에서 오는 14일 저녁 7시 감미로운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평선새마루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김제시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평선새마루 재즈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열리는 이번 무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인 가수 BMK와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출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평선새마루는 오랜기간 방치됐던 구)동진강 휴게소를 햇살가득 농촌 재생사업과 스마트 복합쉼터사업,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과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돼 ‘24년 6월 개관·운영중에 있다. 단순 휴게소가 아닌 지역의 커뮤니티복합쉼터로 카페, 편의점, 식당뿐 아니라 북쉼터, 문화공간, 산책로, 트리하우스 등을 구성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린 활상화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문화·공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김제 노을피크닉, 지역농산물 판매 및 체험활동
부커상 후보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소설가 정보라가 정읍을 찾아 시민들과 문학 속 환상의 세계를 나눈다. 정읍시는 ‘저주토끼’의 저자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설가 정보라 작가가 오는 14일 오후, 신태인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한국 신화와 전설 속 ‘용’을 주제로, 전통과 상상이 만나 이루어지는 환상 문학의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탐색할 예정이다. 정보라 작가는 연세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공부한 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러시아동유럽지역학 석사 과정을, 인디애나대학교에서는 슬라브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2014년 ‘씨앗’으로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22년 ‘저주토끼’로 세계적인 권위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올해는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 딕 상 최종 후보에도 오르는 등, 한국 SF·판타지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최근 출간된 ‘아이들의 집’을 비롯해 ‘한밤의 시간표’,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고통에 관하여’ 등이 있
익산시가 전래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감정 이해와 표현 능력을 키우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황등도서관에서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전래동화로 알아보는 감정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래동화 속 등장인물의 감정을 함께 살펴보고 참여 아동들이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매 회차별로 동화 읽기, 감정 나누기, 감정 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아동의 정서 발달과 함께 창의적 표현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영등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전래동화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감정을 표현하는 공예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자존감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평선 아카데미’가 이번에는 영화라는 흥미로운 매개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영화로 만나는 우리사회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각 분야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지적 활력과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김복준 교수가 ‘영화로 보는 강력범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교수는 오랜 기간 강력범죄 분석과 수사 자문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속 범죄 장면과 실제 사건의 유사점, 그리고 그 이면에 담긴 법적·사회적 맥락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들여다보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과학소설 작가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잘 알려진 곽재식 교수가 ‘SF 영화로 보는 미래, 상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곽 교수는 다양한 SF 영화를 통해 인류가 꿈꾸는 미래상과 과학기술의 발전 가능성,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철학적 질문들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계획이다.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
익산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백제 역사 체험 교육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역사탐방 – 백제의 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6월의 주제 인물은 백제의 영토를 가장 넓힌 군주인 ‘근초고왕’이다. 주요 활동은 △근초고왕의 업적 알아보기 △게임을 통한 고대 동아시아 교류 체험 △창작 칠지도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역사 지식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회차별 12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전화(063-836-5270)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체험관의 역사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며 자연스럽게 역사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며 “오는 10월까지 백제의 왕을 주제로 다채롭게 이어질 체험 행사
전통시장의 재도약과 지역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축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12일 오후 2시, 군산 명산시장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한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생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가요제는 상인과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회는 시장가요제의 터줏대감 개그맨 황기순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더하며, 유지나, 서지오, 피터펀, 김태욱, 금보리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본선 무대에는 예심을 통과한 10팀의 본선 진출자가 노래 실력을 겨루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의 무대가 종료된 후에는 전문 평가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시상되며, 현장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참가자에게는 인기상이 별도로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개최될 ‘왕중왕전’ 진출 자격이 부여되어 더 큰 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
완주군 로컬 프리마켓 ‘2025 옐로우마켓’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 혁신도시 옐로우팜 카페 일원(전주시 오공로 38)에서 열린다. ‘도심 속 피크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완주 지역 농부들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지역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공예품,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27여 곳의 완주군 로컬 업체가 함께한다. 행사장 옐루우팜은 신선한 완주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과 완주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농가레스토랑이 함께 자리한 공간으로 넓은 공간에서 음악과 과일음료를 즐기며 피크닉을 온 듯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는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온라인 링크(홍보포스터 QR코드 참고) 또는 옐로우팜 인스타그램(@yellowfarm_official)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5 옐로우마켓은 단순한 프리마켓을 넘어 지역 농가와 공동체를 응원하는 가치 소비의 장”이라며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퓨전국악 ‘허튼소리’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허튼소리’는 부안군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58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선보이는 공연 중 하나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부안군과 (사)노름마치예술단이 주관하는 공연이다. 부안예술회관은 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내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수 공연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통 타악과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콘서트로 한국 전통음악의 멋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사)노름마치예술단은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성음, 시김새, 호흡)을 통해 한국 음악의 전통적 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의 음악인 EDM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만남을 통해 도시국악을 형상화한 허튼소리Ⅱ 등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소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