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공직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5년 직원 직무능력 향상 및 우리 지역탐방 워크숍’을 운영하며, 장수군청 소속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반의 실무능력 향상과 지역 자원 체험을 병행해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미래 행정 대비 역량을 높였으며, 노하숲과 용바우체험휴양마을을 탐방하며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니골프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장수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공직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개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향후에도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과 더불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공직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장수군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임대형 수직농장이 지난달 첫 입주 이후 약 6주 만에 첫 작물 수확과 출하에 성공하며, 미래형 농업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계남면에 조성된 임대형 수직농장에서는 ‘미니로메인’과 ‘버터헤드’ 등 고품질 작물이 지난 1일 첫 입주 이후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재배를 거쳐 13일 첫 출하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날 출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직농장 시스템의 작동 과정을 둘러보고,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수직농장은 온도, 습도, 광량, 영양분 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수직농장이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대안 농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번 첫 출하는 장수형 수직농장의 성공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첨단 농업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임대형 수직농장을 통해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첨단 기술 기반의 새로운
장수군이 고령층 결핵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결핵 이동검진에 나섰다. 군은 12일 산서면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장수군 보건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이동형 검진차량과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문진과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까지 추가로 진행했다. 최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결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이동검진이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평소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정경주 장수군 의료지원과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이상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26일 번암면 어르신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도 결핵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클래식 공연 ‘사랑의 묘약’이 지난 11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수한누리전당의 상주단체인 재단법인 ‘예술담은나라’가 기획한 창작 초연 시리즈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마련됐다. 슬림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된 사랑의 묘약은 지휘자 이대 정랑의 지휘 아래 제1막과 제2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네모리노, 아디나, 벨코레, 둘카마라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클래식 선율과 탄탄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제 콩쿠르 수상자 10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예술대학 교수진과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12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시간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상황전파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새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실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장수소방서, 장수경찰서, 장수의료원, 773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여름철 극한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실시간 상황전파와 함께 각 기관별 대응 상황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난 발생 시 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협조 체계가 실제 작동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문화 브랜딩 창업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에 맞춰 장수군의 농업 및 문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장수군과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장수군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6명으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창업 교육과 전문 멘토링이 제공되며,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900만 원의 창업 사업비가 지원된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창의적인 창업 모델을 발굴·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현철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창업을 준비 중인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는 장수군청 또는 전주기전
장수군 장계면(면장 조장호)이 주최한 ‘제35회 장계면민의 날’행사가 지난 10일 장계그라운드골프장 일원에서 2,000여 명의 면민과 향우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 이장협의회(회장 최영기)가 주관하고,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문화예술공연 ▲화합 한마당 잔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장계풍물단과 논개난타팀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데 이어,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져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무궁화신용협동조합이 무료 커피 나눔행사를 진행해 따뜻한 정을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김철수 씨(67세, 원오동마을)가 산업공익장을, 이희조 씨(70세, 서울시)가 애향장을 각각 수상하며 지역을 빛낸 인물로 소개됐다. 최영기 이장협의회장은 “면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계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장계면과 장수읍 등 총 3개 지역에서 4일간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 전반이다. ‘마음 안심버스’는 이동상담 차량을 활용해 정신건강 검진과 일대일 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방문형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운영 내용으로는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한 생체 신호 검사, ▲심리 척도지를 이용한 정신건강 상태 평가, ▲전문상담 인력과의 개별 심리상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순회 상담은 고립감과 외로움에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조기 정신건강 개입 및 상담 연계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주민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박점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가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심리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자)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참여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은 9일, 지난 5일 장수시장에서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 장수군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등을 알리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특히 장수 출신의 타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참여 독려에도 힘썼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과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촉진해왔으며, 지난 2년간 총 760만 원의 기부금을 유치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기부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숙자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고향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제도”라며, “더 많은 군민과 출향인들이 동참해 장수군의 발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장수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는 청년 농업인 24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 스마트팜 입주를 앞두고 운영 일정과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입주 청년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첨단 농업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첨단 유리온실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원활히 운영하고 최신 농업기술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과 행정·기술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4.0ha 규모의 온실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팜 지원센터에는 사무실, 다목적실, 교육실이 마련되어 청년 농업인들에게 교육과 경영 지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