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C형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감염병을 조기에 차단해 군민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장수군은 3월부터 12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예방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자에 대한 치료까지 연계하는 통합 관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감염 시 70~80%가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95% 이상 완치가 가능해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군은 총 15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별도의 집중검사 기간을 운영해 고위험군을 우선적으로 선별 검사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자는 C형간염 확진자의 가족, 과거 수혈 경험자, 주사기 공동사용 경험자, 의료기관 종사자, 만성 간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이다. 이와 함께 50대 이상 건강취약계층도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추가 확진검사를 안내받게 되며, 관련 검사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후 전문의
전북 장수군이 산업재해 예방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반복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사전 예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군 소속 현업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분기별 1회씩 연간 총 4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응급처치 요령, 밀폐공간 작업 시 질식 사고 예방, 화재·폭발 사고 대응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안전 수칙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돼 근로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장수군은 교육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5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와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위탁 사업장에 대해서도 관련
전북 장수군이 미래형 축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거점 조성에 나섰다. 유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종축 연구시설이 들어서면서 지역 축산업의 구조 고도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수군은 20일 계남면 신전리 일원에서 ‘한국유전자종축센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 유전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품질 개량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최한주 군의회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송규봉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북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함께했다. 사업을 맡은 ㈜이티바이오텍은 오는 7월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종모우센터와 연구시설, 우사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산 유전자원의 정밀 관리와 개량을 추진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저탄소형 종모우 생산 기술 개발과 교육 지원도 병행된다. 장수군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축산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고품질 한우 생산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
전북 장수군이 해빙기를 맞아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에 대비해 지역 내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와 낙석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향후 자연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에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동화N1지구와 원안양 저수지 등이 포함됐다. 군은 현장에서 시설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주민 대피 계획과 집중호우 대비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동화N1지구는 지난 2024년 낙석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현재 낙석 방지 시설이 설치된 상태다. 군은 추가 정비사업을 통해 유사 사고 재발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4월 10일까지 토목 분야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이어가며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최훈식 군수는 “해빙기는 작은 균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북 장수군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19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와 수확기 등 특정 시기에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업 현장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근로기준법과 출입국관리법 등 필수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와 고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교육 과정에서 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았다. 올해 장수군은 기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에 더해 베트남,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총 5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이 가운데 38명은 공공형 인력으로 운영해 긴급한 인력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국 이후에는 1대1 현장 방문을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전북 장수군이 어린이와 주민이 함께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 장수군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추진하는 ‘한글놀이터 지역확산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돼 장계면 장수역사전시관을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글놀이터 사업은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해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 공간을 조성, 일상 속에서 한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종시에 조성된 1호 시설에 이어 올해부터 전국 단위 확산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장수군은 역사전시관 내부에 ‘한글놀이터 장수관(가칭)’을 조성해 올해 가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간은 지역의 역사성과 한글의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자연이 만든 말, 역사가 남긴 이름, 인물이 지켜낸 한글’을 주제로 장수 출신 한글학자 정인승 박사의 업적 등 지역 자산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국립한글박물관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형 한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 전시를
장수군이 상추 재배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 교육에 나섰다. 지난 17일부터 번암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추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번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상추 재배농가와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토양 관리와 병해충 대응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용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토경재배와 양액재배 과정을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재배 방식별 특성에 맞는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세부 일정은 20일 토경재배, 31일 양액재배 교육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반영한 사례 중심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번암면의 주요 특화작목인 상추 재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장수군이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확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 개선에 나섰다. 장수군은 18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CCTV) 점심시간 유예를 기존보다 30분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속 유예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총 2시간 30분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점심시간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상가 이용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안전 확보를 위해 이른바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단속이 유지된다. 해당 구역은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횡단보도, 인도 등이다. 또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 신고제는 유예시간과 관계없이 기존대로 운영되며,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계도 활동이 병행된다. 장수군은 이번 유예 확대를 통해 점심시간 상권 이용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탄력적 교통정
장수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가축분뇨와 퇴비의 불법 야적 행위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17일 농경지와 축사 주변 등에 방치되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와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 활동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수역 인근이나 농경지 주변에 분뇨를 적치하거나 방치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점검 대상은 농경지와 도로변의 무단 적치,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가축분뇨의 살포 여부, 하천과 저수지 인근 방치 행위 등이다. 이러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에는 반드시 부숙이 완료된 퇴비를 사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야적할 때에는 덮개를 설치해 악취 확산과 오염을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장수군은 단속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배출시설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읍·면 단위 홍보를 통해 농가의 자율적인 관리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불법 적치나 기준 위반 사례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 참여형 감시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수군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장수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여성친화 일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역 내 7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 고용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에 뜻을 모았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추진하거나 약정한 기업으로,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고용 유지에 협력하는 사업장이다. 이번 협약에는 주식회사 신진에스엠, 장수시니어클럽,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장수지역자활센터, 장수 평화의집, 나눔과행복사회적협동조합,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 등 7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여성 인력 채용 확대와 고용 유지, 양성평등 기반의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군과 기업 간에는 구인·구직 정보 공유와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 등 협력 체계도 구축된다. 협약식 이후에는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인력 수급 문제와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허명숙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