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지며 이웃의 겨울을 녹이고 있다. 이리남중교회 복지봉사국(위임목사 박춘수, 국장 백승엽 장로, 단장 박민선 집사)은 31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난방 취약가구 4곳에 연탄 2,000장(17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교회 성도와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연탄을 직접 나르고, 대상 가정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민선 복지봉사국 단장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이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주민들이 편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송학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이리남중교회 복지봉사국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난방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진행됐다. 이리남중교회 복지봉사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나운3동이 주민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동체와 손을 맞잡았다.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우산 네트워크 안전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내 12개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자연재해와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주민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공동체 중심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재난심리 대응 ▲생활안전 예방 ▲응급처치 실습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별 대응 절차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배우며, 실제 현장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 중심을 넘어, 단체 간 협업체계 구축과 정보공유, 안전리더 네트워크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교육 이후 각 단체는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나운3동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주민이 안전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군산시 신풍동에서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확산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보영, 민간위원장 태순희)는 31일 ‘해동약국’(대표 송봉석)과 ‘행운식당’(대표 최서영)을 ‘착한가게’로 신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매월 일정 금액(3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군산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해동약국과 행운식당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해동약국 송봉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약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운식당 최서영 대표 역시 “손님들의 사랑으로 운영되는 만큼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며 “착한가게로 참여해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황보영 신풍동장은 “착한가게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
익산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문화적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선물한다. 익산시는 31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수능 끝! 영화 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업의 긴장을 내려놓고 문화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3학년 2학기 사회초년생으로 구성된 10인 이상 단체다.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모임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ismedia.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관람 희망일 3일 전까지 가능하다. 상영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내 재미극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누리집 또는 전화(063-833-067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뿐 아니라 고등학교를 마무리하는 청소년 모두를 위한 응원의 자리”라며 “영화를 통해 잠시 쉬어가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전북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이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 현장을 찾아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대학교와 남원시는 10월 31일(금), 남원시 구 서남대학교 부지 일원에서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사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출신 언론인 12명을 비롯해 양오봉 전북대 총장, 최경식 남원시장, 시 관계자 및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와 남원시가 공동 추진 중인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언론의 시각에서 지역 혁신모델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글로컬캠퍼스는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국 선도 사례로, 남원시가 매입한 구 서남대학교 부지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설계하는 ‘남원형 글로컬 혁신 모델’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남원캠퍼스 예정부지에서 캠퍼스 조성 현황 보고 ,남원시 추진상황 설명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구 서남대 본관, 체
순창성가정식품(대표 김종덕)의 ‘담가 보리 담은 쌈장소스’가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담가 보리 담은 쌈장소스’는 순창 지역 농산물을 계약 재배 방식으로 사용하고, 전통식품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은 ‘성가정 전통쌈장’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순창성가정식품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통해 전통식품 활성화와 홍보를 목적으로 개발한 쌈장소스로,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리가 들어간 구수한 맛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단맛과 매콤한 맛을 더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폭넓은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종덕 대표는 “순창성가정식품은 전통식품 인증을 비롯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HACCP 인증, 원산지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장류와 절임식품은 물론 피클, 소스, HMR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전통장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은 정기범 씨가 ‘2025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 지역 귀농‧귀촌의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범 씨는 ‘도전과 나눔으로 이어가는 임실 귀농 정착기’를 주제로 귀농 초기의 시행착오와 극복 과정,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진솔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농업기술 습득 과정, 특히 본인만의 고추 건조 기술을 개발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귀농 이후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귀농‧귀촌 멘토로서 예비 귀농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으며, 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 지회장으로서 지역 공동체와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범 씨는 “귀농 초기의 어려움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한 결과, 지금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리며 선배 귀농인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정기범 씨의 사례는 도전정신과 공동체 중심의 삶이 조화를 이룬 모범적인 귀농 모델”이라며 “군에서도 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관은 지체장애인 부문에 출전한 이선영 씨가 지난 30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디지털 정보화 교육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디지털 역량 경연대회다. 복지관은 지난 7월 17일 열린 전북지역 예선전에서 3명의 참가자가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으며, 이선영 씨는 9월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본선에서 100점 만점으로 지체장애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선영 씨는 “복지관의 정보화 교육이 제 삶의 변화를 가져다줬고,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될 줄 몰랐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복지관 선생님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정보화 교육과 첨단
정읍시 감곡면의 마을복지활동가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 사회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29일 감곡면 디딤돌문화센터에서 ‘2025년 활동 공유 및 2026년 추진방향 모색’을 주제로 ‘따뜻한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감곡면 마을복지활동가와 실무 담당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서비스 사례 강의를 통해 역량을 강화했으며, 내년 사업 개선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감곡면은 올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장보기 대행 ▲이불 세탁 ▲밑반찬 제작·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어르신 건강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는 2023년 동부권(옹동·칠보·산외·산내면)을 시작으로 2024년 소성면, 2025년 감곡면 등 각 면마다 2년간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정읍시는 2024년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무성서원을 활용한 관광 먹거리 축제’와 ‘용산호 야간 드론 라이트쇼’가 각각 시민·공무원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시행해야 할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주제로 총 314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부서 검토, 실무심사,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7건을 수상작으로 확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정읍시장상과 함께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칠보면 송O혁 씨의 ‘정읍형 관광, 먹거리 축제-무성서원 활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전입과 동시에 정착정보 ON’(초산동 김O수), ‘정읍형 관외 통근·통학자 대상 열차운임비 지원’(내장상동 김O철) 제안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농촌지원과 이건우 주무관의 ‘용산호 야간 드론 라이트쇼 개최’가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정읍 책사랑포인트 지급 사업’(보건위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