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31일 신풍지구 도시재생대학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주민협의체 및 교육생 30여 명이 충북 충주시를 방문해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천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주시의 도시재생 거점시설 ‘지현문화플랫폼’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충주시 지역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추진 현황과 자립적 운영 체계를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학습”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실천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신풍지구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중심의 도시재생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9일 여성회관 직업훈련교육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전 실무협의체’와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회의를 연이어 열어, 여성 안전과 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전 회의에서는 여성안심마을 조성, 안심구역 확대,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결과 연계 등 시민 체감형 안전도시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도시 계획과 안전 정책 수립 과정에 여성 참여 확대와 부서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에서는 경력단절 예방, 여성친화적 고용환경 조성, ‘김제형 여성일자리 이음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제시 산업구조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일자리 자원과 지원 정책의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여성 일자리 모델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지역사회 안전증진’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에 관련된 부서, 시민참여단, 여성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여성 안전과 일자리는 여성친화도시 핵
김제시가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행복콜 택시’ 하반기 운행을 본격 시작한다. 31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운행을 위해 42명의 운행자를 선발했으며, 지난 25일 안전·친절 교육과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행복콜 택시’는 버스 승강장에서 400m 이상 떨어지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행 대상은 만경읍 등 17개 읍·면·동 158개 마을로, 21대 택시가 42명의 운전자가 격일제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버스 정류장까지 100원, 행정복지센터까지 1,000원으로 저렴하며, 주민들은 운행자에게 직접 연락해 예약할 수 있다. 운행자 연락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제시청 교통행정과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제시는 운행자 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했으며,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행복콜 택시는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는 중요한 교통복지
김제시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재정 확보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제시는 지난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휴·폐업 공장을 리모델링해 연간 4천1백만 원의 임대수입을 창출,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한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 시군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북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되어 발표를 진행했다. 김제시는 특히 지난해 4월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특별조정교부금 5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발표대회에서도 농공단지 내 유휴 공장을 복합 임대시설로 전환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휴·폐업 공장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더불어 신규 세외수입원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앞서 김제시는 2024년 발표대회에서도 유휴시설을 복합 쉼터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조우형 김제시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30일 102번 시내버스를 직접 체험하며 새만금33센터와 새만금 동서도로, 신항만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하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김제역 시내버스 승강장을 출발해 진봉면과 새만금 동서도로를 경유, 약 80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지역 내 주요 거점과 새만금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평소 자가용 중심의 이동에서 벗어나 시내버스를 직접 타면서 시민 입장에서 노선 접근성과 버스 환경을 점검했고, 새만금 개발에 따른 지역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철근 위원장은 “버스를 타 보니 예상보다 편리했고, 새만금의 빠른 변화와 김제시의 발전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완 신풍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교통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홍보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 및 길보른재단의 후원금 1,000만원을 바탕으로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신선식품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5개월간 매월 1회씩 관내 교통이 불편한 취약계층 50세대에 고단백·고영양 식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꾸러미에는 들깨오리탕, 고등어, 달걀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한 신선식품들이 담겨 있어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영세 관장은 “농촌지역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의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곤 금구면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이 가중된 복지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금구면은 신선식품 꾸러미 사업 외에도 장수어르신 생신축하지원, 복 담은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장춘옥)이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클럽은 지난 30일 오전 김제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삼계탕 데이’ 행사를 열고, 장애인과 지역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진 ‘삼계탕 데이’는 지평선홍보클럽의 대표적인 여름철 나눔 행사다.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복날 무렵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끓이며 정성을 더했다.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따뜻한 음식과 함께 회원들의 마음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장춘옥 회장은 “더운 날씨에 지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평선홍보클럽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26~27일에는 청하면 하소백련 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김제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홍보를 실천하고 있는 지평선홍보클럽의 행보가 김제의 건강
김제시립도서관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행복한 어르신, 책과의 만남(실버 책놀이)’을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 호응에 힘입어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지역 내 경로당,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등 어르신 관련 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실버 인지 책놀이 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활동가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그림책 읽기, 만들기, 기억 회상 등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전래동화 「흥부놀부」, 「버들총각 장가 보내기」 등 익숙한 이야기들을 매개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참여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한다. 김제시립도서관은 매년 도서관 아카데미를 통해 실버 책놀이 활동가를 양성하며, 상반기에는 백구보건지소, 청하면 관신경로당 등 11개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엔 책이 우리 나이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참여 후에는 다음 기회가 기다려진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책놀이 활동이 어르신들의 삶에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진한다”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원예작물 재배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농정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강기수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29일 포도와 쪽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물 생육 상태와 재배 기술을 점검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고온 피해, 병해충 발생 증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예작물 농가들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도 재배 농가인 이장규 씨는 비가림시설 현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품질 확보에 성공했으며, 김제지평선포도수출연합 대표로서 내수와 수출 판로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또 다른 방문 농가인 이태훈 씨는 김제시의 청년 인재유입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노지채소인 쪽파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했다. 복합환경제어시설을 활용해 온실 내외부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 연중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고소득 기반을 마련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원예작물은 재배 효율성과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 농업의 지속 성장 동력이다”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맞춤형 행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김제시와 구미시가 청소년 자치활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두 지자체는 지난 29일 김제시청소년종합센터에서 청소년참여기구 간 상호 교류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의 정책 참여 역량과 지역 간 협력 기반을 넓혔다. 이번 교류에는 김제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구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양 도시 소속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자치기구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 내 청소년 정책과 공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구별 활동 소개와 친목 도모를 위한 간단한 다과회로 시작해, 청소년시설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담당자의 안내로 김제시청소년종합센터를 둘러보는 ‘시설 라운딩’으로 이어졌다. 라운딩을 통해 청소년들은 공간별 활용 목적과 실제 운영 방식을 이해하며 청소년시설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특히 이번 교류는 단순한 견학이나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경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타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 사례는 서로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