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선)가 지역 발전과 이장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전라남도 순천·여수 일원에서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이번 시찰은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선진 행정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지역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용지면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일정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여수 해양공원 등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포함한 행정 현장 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이장들은 순천과 여수의 도시재생 사례, 주민 참여형 행정 모델 등을 벤치마킹하며 마을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선 협의회 회장은 “타 지역의 발전된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마을 발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보다 나은 마을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이장님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과 시정을 잇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찰을 통해 더 큰 사명감과 실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행정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업시
김제시 성덕면 복지기동대가 지역 내 조손가정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성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복지기동대(대장 이귀연)가 KBS ‘동행’ 방송을 통해 사연이 소개된 조손가정을 방문해 침대와 가구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송을 접한 지역사회와 복지기동대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됐다. 후원 물품이 도착하는 일정에 맞춰 복지기동대원 10여 명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낡은 가구를 정리하고, 새로 기증받은 침대와 가구를 배치하며 생활 공간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귀연 복지기동대장은 “방송을 통해 효○이의 이야기를 접하고 큰 울림을 받았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와 조부모님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전했다. 가구를 지원받은 조손가정의 할머니는 “많은 분들이 마음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제는 아이와 함께 더 밝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덕면 문순 면장은 “복지기동대는 평소에도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온 든든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덕면
김제시 만경읍이 지난 13일 만경능제그린공원에서 ‘제12회 만경읍민의 날’을 맞아 700여 명의 주민과 출향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만경읍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소성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대규모로 열린 읍민 화합행사라는 점에서 지역 내외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화합의 무대, 의미 있는 시상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고고장구,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 만경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고, 지역 농민들로 구성된 굿만경 농부합창단이 흥겨운 식전 무대를 이어받았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에 헌신한 주민에게 수여하는 ‘읍민의 장’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장수장에는 103세의 박일주 어르신이, 봉사장에는 만경읍 노인일자리 참여자 단체와 함께 김동배(71), 박익찬(52)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열장에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강희경(59) 씨가 선정됐다. 이어진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세대를 불문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끼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는 특히 민족 대명절 추석과 맞물려 개최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로서 가족, 전통, 미래가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1,700년 역사의 벽골제를 배경으로 한국 고유의 농경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지평선을 밝히는 빛’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프로그램부터 K-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체험, 지속가능한 친환경 실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이다.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가위 가족오락관’과 전통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싸리콩이 대박 터트리기’, 아궁이 쌀밥 짓기 체험, 소원연 날리기 한마당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제산 농특산물로 김밥을 만드는 요리 체험, 가족 요리경연 등도 준비돼 있어 세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2일 김제시 하동 414번지 일원에서 ‘김제 하동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제시와 전북특별자치도청,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축사, 수소차 충전 퍼포먼스,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충전소는 총사업비 67억 원(국비 42억, 도비 9억, 시비 16억)이 투입됐다. 2024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지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건립됐다. 충전 용량은 시간당 100㎏으로, 수소 승용차와 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현재 김제시에는 수소차 78대(승용 71대, 버스 7대)가 보급돼 있다. 시는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향후 수소차 보급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하동 수소충전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에게 편리한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3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는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규모 상위 6개 부서장과 지방세 징수율 하위 5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체납 정리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체납 현황과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징수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채권 압류, 출국금지, 체납자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반면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징수 유예 등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돕는 세제지원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체납 징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제6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김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김제청년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축제는 “청년, 시간을 잇다”라는 비전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의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은 푸른 잔디밭 위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피크닉형 축제로 운영된다. 청년예술인 공연, 가요버스킹, 마임·DJ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 놀이공간, 청년의 날 퍼포먼스, 기념식 등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또한 김제의 대표 산업인 특장차를 활용한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가 연계 개최돼, 아이들과 청소년이 실제 특장차를 접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미래 인재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인 만큼, 지역민과 가족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중앙부처 출신 향우 공무원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향우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성주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15개 부처 소속 향우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2026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을 설명하고 향우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85억 원),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15억7천만 원) 등이 포함된 점을 강조하며 향우들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과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김제시의 더 나은 내일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향우 공무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김제시가 지역 특장 모빌리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경영전략 특강을 마련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1일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사)한국특장차협회와 함께 「AI 기반 특장모빌리티 경영전략 및 방향」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 협력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백구 특장차인증센터에서 열렸으며, 지역 특장차 기업 대표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송석민 브래닉 컨설팅 대표가 맡아 ▲AI 전환 패러다임 이행, ▲특장산업의 기회와 도전, ▲AI 시대 경영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실무와 전략을 아우르는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 전환의 흐름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확인했다”, “경영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제시는 이번 교육이 산업계 맞춤형 역량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 기업인들이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전략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특장 모빌리
김제시가 지역 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시민과 함께 복지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6회 김제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역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복지 담당 공무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수상자들의 헌신에 존경과 응원의 뜻을 보냈다. 특히 오후에는 김제시 대표 인문강연 프로그램인 ‘지평선 아카데미’가 열려, 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이 함께 힐링 강연을 들으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강연은 바쁜 복지 현장에서 지친 일상에 쉼을 제공하고, 복지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로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의 복지는 복지 종사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시민들의 따뜻한 연대 위에서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