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이 교실을 벗어나 대학 캠퍼스와 문화현장을 직접 찾아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적 여건에 따른 교육·문화 체험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 11일 지역 중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과 역사·문화 체험을 결합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대학 견학보다는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환경과 전공을 직접 접하면서 진학 이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살펴보는 체험도 함께 마련해 진로 탐색과 인문학적 경험을 연계했다. 학생들이 먼저 찾은 곳은 서울대학교다. 캠퍼스를 둘러보고 주요 전공에 대한 소개와 진로 설명회에 참여하면서 대학의 교육과정과 캠퍼스 생활을 살펴봤다. 특히 중학생 시기부터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대학 전공과 직업을 연결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이라는 공간을 직접 경험하면서 막연했던 진학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문화유산과 전시물을 관람했다. 학교 교과과정에서 접했던 역사와 문화를
청년들이 지역에서 발견한 자원과 일상의 아이디어가 김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실험으로 이어진다. 음식과 반려동물 여행, 러닝 등 최근의 생활·관광 트렌드를 지역 자원과 접목한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서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험한다. 김제시는 지난 7일 김제청년공간 E:DA(이다)에서 ‘2026 김제 청년 로컬랩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화 지원을 받을 우수 아이디어 3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은 ‘김제 청년 로컬랩’은 행정이 지역사업을 정해 청년에게 참여를 요청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와 가능성을 찾아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다. 참여 대상도 현재 김제에 거주하는 청년뿐 아니라 앞으로 지역에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청년까지 넓혔다. 청년의 지역 활동 경험을 실제 정착과 창업·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 5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 뒤 약 2개월 동안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성과공유회에는 모두 7개 팀이 참여해 김제의 자원과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심사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뿐 아니라
농촌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청년과 창업자들이 개별 활동을 넘어 서로의 아이디어와 자원을 연결하는 실험에 나선다. 단순한 창업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사업모델 실험, 민간 네트워크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농촌에서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김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김제농촌활력센터 주관으로 ‘2026년 김제시 쨈매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인 ‘쓸모있는 쨈매프로젝트 통합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1박2일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는 농업·농촌 분야 청년과 신규 창업자, 법인 등 지역활동그룹 관계자 약 55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연결해 향후 공동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쨈매프로젝트 이해하기’를 주제로 한 강의와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팀별로 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기획안을 작성해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농촌 자원에 생산뿐 아니라 가공·체험·서비스 등을 결합해 부가가치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가 남긴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보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 프로그램이 김제 아리랑문학마을에서 열린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에서 독립운동의 기억을 관람 중심에서 참여형 역사교육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김제시는 오는 15일부터 아리랑문학마을 일제수탈관 로비에서 ‘대한이 살았다’를 주제로 ‘윤봉길 의사 한인애국단 태극기 페넌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절을 맞아 아리랑문학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역사적 사건과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단순히 전시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독립의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을 생각해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의 소재는 윤봉길 의사의 ‘한인애국단 입단 선서 태극기’다. 아리랑문학마을은 이 태극기를 모티브로 체험용 페넌트를 별도 제작했다. 윤봉길 의사와 한인애국단의 역사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독립운동을 추상적인 역사적 개념이 아니라 한 인물이 남긴 상징적 유물을 통해 이해하도록 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젊은 세대의 역사적 관심을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논과 밭, 시설하우스 등 야외 작업이 많은 농촌의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더위에 대한 신체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한낮 농작업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제에서는 농업기술 인력을 활용한 현장 순회와 안전점검이 강화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기존 영농현장 기술지원 체계에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결합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대응체계는 농촌지도사의 현장 예찰과 온열질환 예방요원 활동, 농작업 안전컨설팅 등으로 나뉜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뿐 아니라 농사를 짓는 사람의 건강 상태까지 함께 살피겠다는 취지다. 농촌지도사들로 구성된 9개 영농현장기술지원팀은 담당 지역의 농가를 찾아 작물 생육 상태와 영농 애로사항을 점검하면서 농업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생수와 이온음료 등을 전달한다. 폭염특보가 이어질 때는 일부 인력을 주말 현장예찰에도 투입한다. 농촌지역의 경우 혼자 작업하는 고령 농업인이 적지 않은 만큼 폭염 취약농가를 직접 찾아 위험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을 맞아 개인 세대주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분 주민세 납부가 진행된다. 올해 김제에서 부과된 개인분과 사업소분 주민세는 모두 13억4000만원 규모다. 김제시는 올해 7월1일 기준 지역에 주소를 둔 세대주는 개인분 주민세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사업소분 주민세를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부과 규모는 개인분 주민세가 3만7654건, 4억1000만원이다. 사업소분은 6039건, 9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세목을 합하면 4만3693건에 13억4000만원이다. 개인분 주민세는 세대별 세대주에게 1만1000원이 부과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기본세액 5만5000∼22만원에 사업장 연면적에 따른 세액을 더하는 방식이다.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면 1㎡당 250원이 추가된다. 사업소분은 원칙적으로 납세자가 직접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다만 김제시는 납세자의 신고 절차를 줄이기 위해 사업장 면적과 세액을 미리 기재한 납부서를 이달 11일 발송했다. 납세자가 납부서에 적힌 세액을 오는 31일까지 내면 별도의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진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
연일 36도를 웃도는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김제지역 주요 도로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에서 고온이 장기간 이어지자 김제시는 꽃길을 지키기 위한 긴급 급수에 나섰다. 김제시는 주요 도로변 코스모스 꽃길과 ‘단야의 지평선 꽃정원’ 등을 대상으로 비상급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제지역은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어서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반면 강수량은 크게 부족해 코스모스를 비롯한 경관작물의 생육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로변이나 대규모 꽃밭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만큼 수분 부족이 계속될 경우 생육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긴급 급수를 이어가고 있다. 정효곤 김제시 도시건설국장은 지난 7일 단야의 지평선 꽃정원 코스모스 꽃밭을 찾아 급수 작업과 폭염·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폭염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급수를 지속하고 주요 꽃길과 꽃정원의 생육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정 국장은 “악조건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 점검과 급수를 통해 도로변 꽃길을 지켜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코스모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주민들이 안부를 나누는 마을공동체 공간인 김제 금산면 계룡경로당이 올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갖추고 지역사회 활동에도 힘을 보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가 지난 7일 금산면 계룡경로당에서 ‘2026년 대한노인회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강병진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원과 경로당 회원, 김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경로당 인증서 수여와 현판 제막,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가 매년 선정하는 모범경로당은 단순히 시설 상태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경로당 운영 전반을 살펴 선정한다. 운영의 투명성과 회원 간 화합, 프로그램 운영 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계룡경로당은 회원들이 경로당 운영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쾌적한 시설환경을 유지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원 간 상호 존중과 화합을 바탕으로 경로당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등 건전한 경로당 문화를 만들어 온 점도 인정받았다. 농촌지역의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시설이라는 기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제지평선축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홍보대사로 나선다. 지자체 중심의 해외 홍보에서 벗어나 외국인 유학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자국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축제 정보를 직접 확산시키는 방식이다. 김제시는 전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로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 SNS 글로벌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축제를 앞둔 8∼9월 두 달 동안 온라인 사전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포터즈에는 9개국 출신 유학생 14명이 참여한다. 전북대학교 국제협력과의 협조를 받아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김제시는 지난 5일 활동 의지 등을 고려해 서포터즈를 최종 선정하고 서면으로 위촉했다. 참여 유학생들은 자신의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거나 영상·사진 편집 능력을 갖춘 이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개인 SNS 계정에 김제지평선축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시하며 해외 잠재 관광객들에게 축제 정보를 전달한다. 홍보 채널도 개인 SNS에만 머물지 않는다. 유학생 단체 채팅방과 대학 내 커뮤니티, 각자의 자국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김제의 관광 매력을 공유하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외국인 유학생을 홍보 주체로 참여시킨 것은 축제의 해외 인지도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김제의 명예를 높인 시민을 발굴하는 ‘김제시 시민의 장’ 후보자 추천이 시작됐다. 문화와 산업뿐 아니라 봉사·효행·체육 등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시민들의 공적을 조명하는 자리다. 김제시는 오는 21일까지 ‘제32회 김제시 시민의 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2회를 맞은 시민의 장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거나 김제시의 명예를 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분야는 문화장과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 애향장 등 모두 6개다. 후보자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김제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거나 3년 이상 김제지역에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 또는 등록기준지가 김제시인 사람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고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인물을 추천할 수 있다. 후보 추천은 김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각 사회단체장과 유관기관장, 학교장, 시청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할 수 있다. 추천할 때는 공적조서와 공적요약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이력서, 증명사진 2매와 공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김제시청 행정지원과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접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