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콘텐츠가 장르 결합을 통해 관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웃음과 음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연’이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으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부안군은 오는 5월 22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 ‘소통왕 말자할매 더 재즈 SHOW’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개그와 재즈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소통형 공연을 지향한다.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할매’로 알려진 개그맨 김영희와 정범균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재즈보컬과 밴드 공연이 더해져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재즈와 라틴 감성이 결합된 라이브 무대가 펼쳐지며, 공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장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마련돼 관객 참여를 확대한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5월 14일부터 온라인과 현장 예매로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5000원으로 일부 대상자에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장이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군민들이 일상에서
지역 특산물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전략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는 로컬맥주를 기반으로 구축해온 도시 이미지를 글로벌 문화행사와 접목해 확장에 나섰다. 군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2026 군산 탱고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탱고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교류형 문화행사로, 20여 개국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흘간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어포트 야외 데크와 실내 공간을 활용해 공연과 춤이 이어지며, 일반 시민과 관광객도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공연을 넘어 체류형 관광 효과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 상당수가 일정 기간 머무르며 숙박과 외식, 관광을 병행하는 만큼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 확대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그동안 지역 보리를 활용한 ‘군산맥주’와 수제맥주 축제를 중심으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탱고라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면서 ‘맥주와 음악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어포트와 째보선창 일대를 중심으로
초록빛 보리밭을 배경으로 한 계절형 축제가 단순 볼거리에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자연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체험과 소비를 결합해 지역 관광 자원으로 재구성하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진봉면 새만금 6공구 갓민가사섬 일원에서 ‘2026 새만금 보리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청보리밭 경관을 중심으로 포토존과 산책길,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경관보존형 축제’로 기획됐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은 공연마을, 산책마을, 체험마을 등으로 구분해 동선을 체계화했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공연과 함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공동체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산책마을에서는 보리밭 사이를 걷는 ‘보리밭 사잇길 여행’을 비롯해 스탬프 투어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마을에서는 연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옛날 교복 체험 등 세대 간 공감형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했다. 먹거리와 지역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보
예측이 어려운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방식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앞두고 현장 점검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사전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과 소방을 포함해 시청 내 20여 개 부서가 참여해 재난 대응 전반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 피해 가능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배수시설 관리 상태 확인,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인명피해 예방 조치 등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회의 이후에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점검도 이어졌다. 관계기관은 신풍 우수저류시설을 찾아 운영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시설 기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 대응’으로 무게를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난 발생 이후 대응이 아닌,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의 안전성이 지역 행정의 핵심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시설 관리 수준을 넘어 범죄 예방 기능까지 갖춘 ‘안심 공간’ 조성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이서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이 ‘범죄 예방 최우수 시설’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 내 공공시설 안전관리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완주군 공영주차장 가운데 최초 사례다. 이번 인증은 경찰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직접 점검해 관리 체계와 시설 안전성을 종합 평가한다. 인력 운영, 비상벨 설치, CCTV 화질, 조도 등 17개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진다. 이서 공영주차장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과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반사경 설치 등 전반적인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혁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증은 이용자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인증패를 주차장 출입구에 부착하고, 향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인증을 유지·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례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공연 콘텐츠도 ‘이해하기 쉬운 예술’로 방향을 넓히고 있다. 관객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로 꼽히던 발레에 해설과 체험 요소를 결합해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완주군은 오는 5월 2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동화 발레 ‘도로시의 모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 발레시어터가 참여해 해설이 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고전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익숙한 캐릭터들이 무대에 등장해 이야기 흐름을 이끌며, 발레 특유의 표현 방식에 마술 연출을 더해 시각적 재미를 강화했다. 특히 공연 중 해설이 함께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줄거리와 장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가격 정책도 문턱을 낮췄다.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석 50% 할인된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 관람을 넘어 ‘가족형 체험 콘텐츠’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 장르의 대중화를 통해 지역 문화시설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
정읍 교육 현장에 ‘청렴’이라는 가치가 일상의 즐거운 문화로 스며들 전망입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최용훈 교육장 주관으로 ‘2026년 제1회 반부패·청렴 추진 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정읍 교육의 투명성을 높일 구체적인 로드맵을 논의했습니다. 관내 학교장과 교감, 교육청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 이번 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정읍 청렴 정책의 핵심은 ‘참여’와 ‘공감’입니다. 단순히 규정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과 청렴송 등 감성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구성원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에 자연스러운 청렴 문화를 안착시킨다는 복안입니다. 최용훈 정읍교육장은 “청렴은 교육의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가치”라며, “모두가 함께 만들고 공감하는 정책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정읍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실 안에서 피어난 작은 변화의 씨앗들이 무주 교육 공동체의 커다란 자산으로 공유되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교원들의 수업 사례를 나누고 협력하는 ‘2026 무주교육 나눔한마당’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무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8개 팀이 참여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한 다채로운 실천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첫날은 학생 간의 관계 회복과 통합교육을 주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폭력 감수성을 높이는 관계 회복 조정의 실제와 연극 활동을 접목한 통합학급 운영 사례가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어지는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영양 교육과 결합한 탐구 수업, 서·논술형 평가 대응 방안, 기초 학력 지원을 위한 보드게임 활용법, 그리고 AI를 활용한 글쓰기 지도 등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들이 폭넓게 다뤄졌습니다. 이강 무주교육장은 “수업 사례 나눔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현장의 경험이 학교 전체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AI·디지털 기반 수업 지원 등 역량 강화 연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전북 장수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건강서비스를 통해 지역 보건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피부질환 진료와 한센병 조기 발견을 결합한 이동검진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의료 실험으로 주목된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9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질환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와 장수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피부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현장 진료를 제공했다. 검진 대상은 지역 어르신과 가족센터 이용자 등 100여 명이다. 현장에서는 무좀, 습진,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등 일상에서 흔히 겪는 피부질환 진료와 함께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가 병행됐다. 특히 한센병은 조기 진단이 늦어질 경우 신경계 손상과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발견과 지속적 관리가 중요하다. 장수군은 이번 검진을 통해 주민들이 질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약물 처방도 함께 제공됐다. 이번 이동검
전북 장수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 나눔의 손길이 더해졌다.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해 온 산림조합이 생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에 나서며 공동체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장수군은 29일 (재)산림조합 나눔재단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민간 주도의 자발적 나눔이 공공 복지 전달체계와 연계되며 보다 촘촘한 지역 돌봄망 형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산림조합 나눔재단은 지역 기반 조직으로서 산림 분야를 넘어 생활복지 영역에서도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재단 측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며 꾸준한 나
전북 장수군이 산림자원에 건강한 식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형 웰니스 관광 모델 구축에 나섰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숲과 음식, 명상, 생활습관 개선을 아우르는 복합 치유 콘텐츠로 산림복지의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다. 장수군은 29일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치유의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 속 신체 활동과 치유음식 체험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신체 회복 효과에 건강한 식생활 요소를 더해 참가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균형 잡힌 삶의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산림치유 활동에 참여하고, 숲 해설과 명상, 감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치유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몸과 마음의 회복이라는 산림치유의 의미를 식문화까지 확장했다. 특히 치유음식 체험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건강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음식이 일상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는 시간을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 무형유산 담론의 장으로 확장한다. 남원시는 30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가시성의 사각지대, 유네스코 무형유산 모범사례 재조명’을 주제로 2026 춘향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춘향제가 지닌 공동체적 가치와 무형유산적 의미를 국제적 시각에서 다시 조명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판소리와 농악의 전통을 품은 도시 남원이, 춘향제를 통해 축제와 공동체 문화, 시민 참여가 결합된 실천적 무형유산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남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국제포럼을 통해 춘향제를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 모범사례(Register of Good Safeguarding Practices)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해석하는 학술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포럼에는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영국, 벨기에, 바베이도스, 싱가포르, 일본 등 6개국 무형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유네스코 2003년 협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자넷 블레이크를 비롯해 마크 제이콥스, 알리산드라 커민스 등 국제 무형유산 정책을 이끌어온 석학들이 발표자로 나서며, 아시아 각국 실무 전문가들도 무형유산 보호 사례와 국
전통문화축제인 제96회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고전 ‘춘향전’의 문화적 상징성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성을 결합한 복합문화축제로 외연을 넓히며 100회를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를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단순한 향토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로의 도약을 목표로, 공연·체험·먹거리·예술·야간관광을 아우르는 입체적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K-로맨스 축제’로 춘향제를 재정의하겠다는 구상이다. 축제의 시작은 4월 30일 열리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맡는다. 춘향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무대는 본선 진출자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상징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5월 1일에는 춘향제향과 공식 개막식이 진행되며, 국제 교류 공연과 지역 예술단 무대, 대중가수 축하공연, 대형 불꽃쇼가 어우러져 남원 도심을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바꾼다. 축제 기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는 매일 각기 다른 주제의 공연이 이어진다. 국악, 대중음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의 시작을 알리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오는 30일 광한루원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오랜 전통의 춘향 선발이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 무대를 겨냥한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며, 올해 춘향제의 상징성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예선을 통과한 36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19일부터 12일간 합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무대 구성, 퍼포먼스,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과정을 소화했다. 남원시는 참가자들이 단순한 미의 경쟁을 넘어 남원의 전통문화와 정체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춘향’으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선 무대는 단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참가자 개개인의 개성과 재능을 보여주는 장기 발표 순서로 이어진다. 남원의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무대 연출을 통해 춘향의 상징성을 오늘의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하겠다는 구상이다. 축하무대에는 뮤지컬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가수 에녹, 감성 보컬 김나영, 아이돌 그룹 TIOT(티아이오티)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전통성과 대중성을 함께 담아내며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전국 규모 유소년 체육대회가 지역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스포츠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순 경기 개최를 넘어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가 점차 뚜렷해지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2026 전국 어린이 꿈나무 태권도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 선수 31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승인을 받은 공식 일정으로,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띤다.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경기 일정은 25일 품새 종목을 시작으로, 26일부터는 겨루기 경기가 이어졌다.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경쟁과 함께 현장을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응원이 더해지며 체육관 일대는 연일 활기를 띠었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선수단과 가족, 임원진 등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이 크게 늘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단기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김제시는 이 같은 효과를 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산림 재해 위험이 커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대응형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위험 지역을 미리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은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산림조합과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산림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신규 지정 대상 10개소와 위험요소가 해소된 4개소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면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관리하게 된다. 해당 지역에는 연 2회 정기 점검이 실시되고, 위험 등급에 따라 사방사업이 우선 추진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부안군은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 예방과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 재해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행정으로 평가된다. 단순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예방 중심 체계 구축에 무게를 둔 것이다. 부
더불어민주당이 전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이원택 국회의원을 둘러싼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면서, 경선 구도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8일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긴급 윤리감찰을 실시한 결과, 개인 비위나 책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식 밝혔다. 윤리감찰단은 최근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이 같은 판단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으로 이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가 ‘혐의없음’을 공식화하면서 전북지사 경선 역시 별다른 변수 없이 정상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논란이 된 사안은 정책 간담회 과정에서 식사비가 제3자에 의해 대납됐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해당 간담회가 본인이 주최하거나 요청한 자리가 아니며, 식사비 결제나 대납을 요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또한 이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경찰 고발 조치를 진행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왔다. 민주당 중앙당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소명 절차를 밟아왔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융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청년 중심 도시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 정주 도시 전주’ 구상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에 대해 언급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청년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확실한 미래를 지목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 전략 산업을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금융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도시 기반과 AI 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도시의 자긍심 회복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주영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문학도서 공공대출권(PLR)’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제도는 창작 생태계 지원과 문화도시 전략을 결합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공공도서관에서 문학도서가 대출될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보상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공공대출권’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 1회당 작가에게 100원, 출판사에는 50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제도는 도서관 무료 대출이 저작권자의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영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정책이다. 임 후보는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이 문학적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람 이병기를 비롯해 윤흥길, 안도현 등 주요 문인을 배출한 지역적 자산을 토대로, 작가와 출판사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문학도서 약 25만 건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다. 임 후보 측은 비교
전북도 인사 시스템을 둘러싼 비판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인사 중심 구조와 반복되는 공직기강 문제, 성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6일 “전북 도정 인사에서 지역이 배제되고 있다”며 “책임지는 행정이 아니라 거쳐 가는 자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정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일부가 수도권에 생활 기반을 둔 채 주말 통근 형태로 근무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 밀착 행정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가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떨어뜨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 외지 인사가 다수 포진하면서 지역 인재 활용이 위축되고, 행정이 순환형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성과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기관은 최근 경영평가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사 중심 인사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공직자 도덕성 문제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전북교육은 이미 한 차례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던 시기였다. 서거석 전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며 중도 퇴진했고, 그 여파는 행정 공백과 조직 내부의 혼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이 사태는 법적 판단을 넘어, 재임 기간 동안 제기되었던 여러 논란과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함께 누적되며 발생한 문제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의혹 제기 과정에서의 대응 방식과 조직 운영의 투명성 문제 등이 지적되면서 내부 신뢰 저하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청렴도 관련 지표 역시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런 점에서 전북교육은 이 시기를 통해 일정한 교훈을 얻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현재, 다시 유사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금의 선택지가 과거와 닮아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남호 후보는 여러 발언과 공약에서 새로운 정책을 대폭 제시하기보다는 기존 정책의 유지와 보완에 무게를 두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는 일반적으로 안정성과 연속성을 중
아동 공연 시장에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객 참여와 감각 자극을 강조한 작품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놀이와 학습 요소를 결합한 공연이 가족 단위 관객을 끌어들이는 흐름이다.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사과가 쿵!~’이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인기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친숙한 이야기 구조에 공연적 상상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숲속에 떨어진 커다란 사과를 중심으로 개미, 너구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한 이야기 전개를 넘어 ‘사각사각’, ‘아작아작’, ‘냠냠냠’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끌어낸다. 특히 등장 동물들이 함께 사과를 나누고 비를 피해 협력하는 장면은 자연스럽게 공동체와 배려의 가치를 전달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교육성과 मनोर성이 결합된 가족형 공연으로서 의미를 갖는 지점이다. 무대 구성 역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표현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직접 따라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
영화 속 명장면을 수놓았던 음악이 합창으로 재해석돼 무대에 오른다. 군산시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봄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25일 대공연장에서 ‘시네마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립합창단이 출연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OST를 메들리 형식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공연은 ‘시네마 천국’, ‘타이타닉’, ‘맘마미아’, ‘알라딘’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선율을 합창 특유의 풍성한 화음으로 풀어내며,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6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공연장의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연출도 눈길을 끈다. 합창에 영상과 조명 효과를 결합해 입체적인 공연으로 구성되며, 지휘자 민인기의 지휘 아래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한다. 안무와 진행까지 더해져 공연 전반이 하나의 종합예술 형태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의
클래식 음악이 어린이 눈높이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풀린다. 군산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가족형 콘텐츠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4월 18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클래식 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EBS 인기 콘텐츠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바탕으로, 사파리 탐험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금관오중주의 라이브 연주와 해설형 진행이 더해져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도레미 탐험대장’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며 어린이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관객 참여형 요소도 눈에 띈다. 어린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실제 악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교육 기능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평가된다.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접근성을 낮추고, 문화 경험의 폭을 넓히는 역할이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민간 참여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군산시는 건강기능식품 기업 (유)닥터체크가 어린이 영양제 7,000박스(약 2억2천4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 물품은 지역아동센터 46개소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적 여건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된 물품은 ‘스트롱키즈 멀티비타민’과 ‘그로우키즈 칼마디K2’ 등으로, 아동의 성장과 면역력 증진을 고려한 제품들이다. 군산시는 대상 기관을 통해 필요한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복지와 연결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민간 자원을 활용한 복지 보완이 공공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열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기탁이 아동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단위의 ‘먹거리 돌봄’이 취약계층 지원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 관계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제시 백구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랑이 쏙~ 영양이 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총 70세대에 밑반찬이 전달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햇김치와 불고기, 멸치조림 등 직접 조리한 음식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위원들은 며칠 전부터 재료 준비와 손질에 나서며 정성을 들였고,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리를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밑반찬 지원은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령층과 취약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안전망 기능도 수행한다. 백구면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한 소액 정기기부가 복지 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도 자발적 나눔에 동참하는 상가들이 늘면서, 생활권 단위의 복지 재원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상가 7곳을 찾아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상 업소는 섬바위가든, 정원짜장, 카페 소원, 용담 솟을, 편한자리, 바람아래, 국수역&치킨 등으로, 모두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나눔에 참여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가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 복지에 기여하는 구조로, 후원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단발성 기부가 아닌 정기 후원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의미가 있다. 현판을 전달받은 업주들은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되돌려줄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협의체 역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한 점에 감사하다”며 “기부 취지를 살려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담면은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을 중심으로 밑반찬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한 자발적 기부가 생활 밀착형 복지 재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규모 사업장의 참여가 늘면서 지역 공동체 중심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군산시 개정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신규 ‘착한가게’로 해오름펜션을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로 해당 업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 복지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자가 정기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구조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에 활용된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오름펜션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농어촌 숙박시설로, 지역 기반 사업장이 나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 배경을 밝혔다. 개정면은 착한가게 확대를 통해 지역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참여를 통해 공공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동체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나눔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 나눔이 취약계층 돌봄과 연결되며 생활 밀착형 복지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민간 후원과 공공 돌봄이 결합된 구조가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완주군은 구이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베이커리 ‘마마줄리아’가 후원한 빵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구이 모악산 인근에서 운영되는 ‘마마줄리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제과사가 직접 준비한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자는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정서적 위안을 제공했다. 센터는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 서비스를 병행했다. 이는 물품 지원과 정서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식으로, 지역 돌봄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전광석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정현 센터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 취약 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지역 농업법인이 생산물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며 공동체 기반 복지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신선 농산물을 활용한 기부는 생활 밀착형 지원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부안군은 부강영농조합법인이 유럽상추 180박스(총 72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상추는 품질과 신선도가 높은 농산물로, 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요양원 등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식재료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강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업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왔다. 생산과 유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 밀착형 기부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택균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민간 주도의 기부가 지역 복지 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기탁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종교 행사가 실질적인 나눔으로 이어지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도와 자비의 의미를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모습이다. 진안군은 지난 25일 마이산 탑사에서 열린 ‘봄 천지기도’ 행사와 함께 백미 10kg 300포(총 3000kg)가 기탁됐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마이산 탑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로, 매년 계절별 기도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행사 참여자들의 뜻이 모여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 주지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모여 더욱 뜻깊은 기도가 됐다”며 “나눔에 함께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 역시 민간의 나눔을 지역 복지망과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대환 과장은 “이번 후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 내 종교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돌봄 체계를 확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정서적 고립을 줄이기 위한 지역 단위 돌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물질적 지원을 넘어 ‘관계 맺기’를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복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이다. 김제시 봉남면은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독거노인을 위한 합동 생신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가 추진하는 올해 사업 중 첫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주민 호응이 높은 대표 정서지원 사업이다. 남주마을을 포함한 6개 마을 어르신들이 대상이 됐다. 협의체 위원 16명은 각 경로당을 방문해 케이크와 과일, 치킨 등 간식을 준비하고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시간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공동체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심리적 안정과 소속감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생일을 챙겨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영회 봉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