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청산 과정에서 처분할 수 있었던 민간기업의 부동산이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자산으로 전환된다. 기업 임원들이 재산을 매각하는 대신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전주시가 별도의 매입비 부담 없이 약 3억8900만원 상당의 상가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14일 오후 시청 3층 시장실에서 주식회사 만호개발과 덕진구 만성동에 위치한 구분상가 3개 호실을 무상으로 기부받기 위한 기부채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훈 전주시장과 만호개발 양승곤 대표이사, 김종국 이사, 김영혜 이사 등이 참석해 기부 취지를 공유하고 민간자산의 공공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기부되는 부동산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372-2에 위치한 상가시설 306호와 407호, 607호 등 3개 호실이다. 해당 부동산의 시가표준액은 모두 3억8900만원으로, 전주시는 기부채납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공유재산으로 취득할 계획이다. 기부를 결정한 만호개발은 법인 청산 과정에서 보유 부동산의 처리 방안을 검토하던 중 해당 재산을 전주시에 무상으로 넘기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법인 청산 과정에서는 보유 자산을 처분해 정리하는 절차가 이뤄지지만, 회사 관계자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를 지역 산업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한 군산시의 국가예산 확보전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실제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산업용지와 연구개발, 기업지원시설 등 관련 기반시설이 적기에 갖춰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군산시는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반영된 1조 3,010억원을 유지하면서 미래산업과 주요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 660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예산 증액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14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최근 임명된 김명중 예산실장을 만나 군산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오는 11월부터 본격화하는 국회의 2027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마련됐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확보하기 위해 정부 예산당국과 사전 협의에 나선 것이다. 군산시가 국회 단계에서 증액을 추진하는 사업은 모두 7개로, 추가 확보 목표액은 660억원이다. 시는 미래산업 육성과 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사업을 중
전북 장수군의 밝은 미래를 견인할 14명의 영재들이 지난 1년의 값진 탐구 여정을 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13일 청사 내 각 교실과 시청각실에서 영재교육 수료생과 학부모, 지도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6학년도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및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학생들이 갈고닦은 탐구 성과를 널리 공유해 자율적인 연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뽐내고, 학부모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신뢰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산출물 발표회에서는 학부모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해 완성한 다채로운 결과물들이 공개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초등 발명반 4명, 초등 과학·수학·정보반 5명, 중등 과학·수학·정보반 5명 등 총 14명의 학생이 영광스러운 수료증을 품에 안았다. 장수영재교육원은 올해 프로젝트 기반의 자기 주도 학습 63시간과 올바른 품성을 기르는 리더십 및 인성 교육 20시간을 더해, 총 83시간에 달하는 질 높고 밀도 있는 심화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왔다.
남원 지역 최대 축제인 흥부제 현장이 정답을 좇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수학의 참맛을 느끼는 거대한 배움터로 변신했다.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대에서 제34회 흥부제와 연계한 ‘수학체험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원수학체험센터의 핵심 가치인 ‘놀며 질문하고 깨닫는 수학’을 모토로, 지역 주민과 교육 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져 수학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꾸린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퍼즐 맞추기, 교구 조립, 놀이 활동 등을 거치며 자연과 일상생활에 녹아있는 수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탐색했다. 특히 단순히 계산으로 정답을 도출하는 1차원적 방식을 탈피해,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 "어떤 규칙성이 숨어 있을까?"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며 사고력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체험에 동참한 한 학생은 "수학은 그저 문제집을 푸는 지루한 과목인 줄 알았는데, 직접 교구를 만지고 놀이하듯 체험해 보니 원리를 스스로 깨우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와 함께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나누고 싶은 학부모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생활권 곳곳으로 찾아가는 밀착형 교육 배달에 나선다. 전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고 가족의 동반 성장을 돕는 ‘온(ON)마을 공동체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장소로 개별 인원이 모이는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학부모 모임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하면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철저한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가족의 이야기를 녹여낸 그림책 제작 △전래놀이 및 보드게임 활동 △가족 독서 큐레이션과 북토크 △전북 교육정책 쇼츠(숏폼) 영상 만들기 등 4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중 하나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학교 학부모회, 동아리, 아파트 및 마을 단위 모임 등 학부모가 주축이 된 공동체라면 공식적인 단체 등록 여부나 기관 소속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센터는 신청 요건을 확인해 선착순으로 11개 공동체를 우선 선정하고, 혹시 모를 취소에 대비해 예비 공동체 3곳도 함께 접수한다. 선정된
종이로 받아보던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바꾸면 매월 300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부안군이 수도요금 고지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면서 주민들의 요금 부담을 덜고 종이 사용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안군은 상하수도 요금 전자고지를 신청한 수용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매월 30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기존 종이고지서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받아보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주민에게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지서 발송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절약할 수 있어 주민들의 전자고지 이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할인 적용 시점은 기존 이용자와 신규 신청자에 따라 다르다. 이미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용가는 별도의 신규 신청 없이 10월분부터 매월 300원의 할인을 적용받는다. 새롭게 전자고지를 신청하는 수용가는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고지서 역시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달부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전자고지 신청은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상하
농업의 출발점인 종자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교류 무대가 김제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육성 품종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강화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제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26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자산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람회로,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종자기업의 기술 교류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오늘의 씨앗, 내일을 키우다(Seed Today, Shape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종자가 농업 생산의 기초 자원인 동시에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종자산업은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재배환경에 대한 적응력 등을 좌우하는 농업의 기반 산업이다.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은 농업 경쟁력뿐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문예체육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의회,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활기찬 막을 올린 기념식은 모범 어르신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된 어르신들을 위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솔선수범의 자세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12명이 진안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묵묵히 헌신해 온 장한 어르신 11명에게는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 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23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를 주관한 노인회 측은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정 기관 역시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만경강 옛 철교가 강변의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랜 세월 지역의 역사와 함께해 온 철도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보행과 휴식, 생태관광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완주군은 지난 14일 삼례읍 옛 만경강철교 일원에서 ‘만경강 물고기철길’ 준공식을 열고 시설을 공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 관계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시설의 개방을 함께했다. 만경강 물고기철길은 기존 철교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면서 강변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보행 중심의 관광시설이다. 옛 만경강철교 상부에는 총길이 405m의 보행로가 설치됐으며, 내부 스카이워크와 전망쉼터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철교 위를 걸으며 만경강의 수변 경관을 감상하고, 완주 9경 가운데 하나인 비비정 일대의 풍경과 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철도시설이 지닌 역사적 상징성에 새로운 관광 기능을 결합해 과거의 공간을 현재의 문화·휴식 자원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만경강철교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들의 취업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연결 행사가 고창에서 열렸다. 기업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고용시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창군과 고창군로컬JOB센터는 14일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고창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확보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는 고창지역 12개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현장에 마련된 상담 공간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한 인재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기업의 면접에 직접 참여했다. 채용 공고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근무 조건과 채용 관련 사항을 현장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해 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 기회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기업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노동자들이 일터를 벗어나 체육활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지역 노동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료들과 교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노동계가 노동자 복지와 상생의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지역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전주시와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는 1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26년 전주시장기 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훈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장, 김경오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소속 노동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근로의욕을 북돋우는 동시에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체육대회는 오전 9시30분 참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종목별 경기, 종합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지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종목은 족구와 농구, 신발양궁, 남녀혼성 삼각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적인 경기 실력보다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체육활동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오전에는 족구 예선과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전북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다채로운 두뇌 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인지 학습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기억이 새록새록 교실’ 2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기 교실은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으로 판정된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센터 내 전용 프로그램실에서 알차게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향상하고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꼼꼼하게 짜였다.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와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검사(SGDS-K)를 통한 체계적인 사전·사후 관리는 물론, 전문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두뇌 자극 훈련,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버 체조, 잃어버린 오감을 일깨우는 요리 및 원예 체험 등 흥미로운 참여형 활동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아울러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거쳐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향후 교육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전북 정읍시가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 단지의 골칫거리였던 낡은 분리수거장을 깔끔하고 편리한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시키며 주거 환경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정읍시는 준공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쾌적한 미관 조성과 생활폐기물 수집 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노후 분리수거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낡은 수거 시설은 비가 오면 재활용품이 젖어 품질이 떨어지고 단지 내 흉물로 방치되어 미관을 크게 해치는 등 여러 불편을 초래해 왔으나,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들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입주민이 전체 비용의 30%를 부담하는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별 세대 규모에 따라 최소 1,050만 원에서 최대 6,300만 원까지 시의 보조금이 맞춤형으로 지급된다. 시는 지난 3월 공고를 내고 까다로운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7월 북면성원1차, 신흥장미2차, 삼화타운 등 3개 아파트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특히 북면성원1차아파트는 이달 새로운 분리수거장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나머지 두 곳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올해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주요 대형 사업장들을 직접 돌며 완성도 높은 마무리와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주문하는 발로 뛰는 현장 행보를 펼쳤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13일 ▲내장산 자연휴양림 자동차 야영장(오토캠핑장) ▲국민연금공단 인재개발원 신축 현장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시의 역점 사업장 세 곳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면밀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준공이나 시설 개선 이후 실제 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사전에 찾아내고,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먼저 발걸음을 향한 곳은 내장산 자연휴양림 내 조성 중인 자동차 야영장 현장이다. 약 44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기존 산림휴양관 주변에 11면의 야영장과 5대의 카라반, 숲속의 집 2동을 새롭게 추가하는 자연휴양림 2단계 조성 프로젝트다. 이 시장은 진입로 포장 등 막바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개장 후 이용객의 동선 편의와 철저한 안전시설 구축을 강조했다. 더불어 재해 예방을 위해 주변 비탈면(사면)을 녹화하여 자연경관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도록 세심하게 정비할 것을 지시
전북 정읍시가 보이지 않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한 심리 방역망을 구축해 온 값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2025년 자살예방사업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거머쥔 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정읍시의 탄탄한 정신건강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전국에 입증한 셈이다. 앞서 센터는 2024년 실시된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그동안 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우울감이나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개입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춘 전문 상담과 밀착 사례 관리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돌보며 이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적 기능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든든하게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 시에는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24시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위기 대
학교를 떠났지만 배움을 포기하지 않은 익산지역 청소년 128명이 검정고시를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정규 학교 교육과정 밖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학습 지원이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취득으로 이어지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청소년 가운데 올해 두 차례 실시된 검정고시에서 모두 128명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험별 합격자는 제1차 검정고시 62명, 제2차 검정고시 66명이다. 이들은 검정고시를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했으며, 합격자 가운데 4명은 전 과목 만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를 그만둔 이후에도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학습 공백을 줄이고 다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2월부터 ‘학교 밖 교실’을 운영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제공해 왔다. 학교 밖 교실에서는 검정고시 전 과목을 대상
미래산업 육성과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한 완주군에 대해 조직의 외형적 변화보다 정책의 실행력과 주민 체감 성과가 중요하다는 의회의 주문이 나왔다. 인공지능(AI)과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부터 청년 정착, 재정 운영의 전문성 강화까지 조직개편의 취지가 실제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장은 14일 열린 제30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의회를 통과한 완주군 조직개편안을 언급하며 신설 부서의 역할 정립과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완주군이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구조 전환이라는 두 가지 과제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려면 행정조직의 변화가 구체적인 정책 성과로 연결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성 의장은 "완주군은 급격한 산업 생태계 변화와 인구구조 전환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주목한 분야는 미래산업 육성과 인구정책, 재정 운영체계의 전문화다. 완주군은 AI미래산업담당
민생안정 지원금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추가경정예산과 결산을 심사하는 한편 도로·배수·전통시장·농업 현장을 직접 찾는 데까지. 지난 7월 출범한 제10대 완주군의회가 첫 100일 동안 민생과 현장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의 틀을 다졌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제10대 의회가 8일 출범 100일을 맞는다고 7일 밝혔다.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더불어 발전하는 완주’를 의정 방향으로 내걸고 11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첫 100일 동안에는 제30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02회 임시회와 제303회 제1차 정례회까지 모두 3차례, 31일간 회기를 운영했다. 이 기간 민생과 지역 현안에 관련된 안건을 심의하는 데 의정활동의 무게를 뒀다. 주요 의정활동 가운데 하나는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다. 군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원정책을 제도화하는 한편 제2·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도 심사했다. 재정 심의에서는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집행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살피는 의회의 견제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출범 초기부터 집행부의 정책 추진과 재정 운용을 점검하는 역할을 병행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용 후보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전북 익산에서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선다. 김 후보 측 일정에 따르면 김 후보는 11일 오전 익산지역 주민 및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청취한 뒤, 최정호 익산시장과 만나 익산 발전과 지역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정호 시장은 지난 7월 취임한 민선 9기 익산시장으로 ‘익산 대전환’을 시정의 핵심 기조로 내걸고 익산역 복합개발과 피지컬 AI·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 등을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김 후보의 이번 익산 방문은 단순한 지역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현재 당선권 마지막 자리인 5위를 지키고 있지만, 6위와의 격차가 매우 좁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9일까지 진행한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 결과를 합산하면 최민희 후보가 8만4,466표(20.28%)로 1위, 박선원 후보가 6만9,734표(16.74%)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민수 후보 5만9,953표(14.39%), 서미화 후
학교우유급식 운영 방식을 둘러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완주군에서 이뤄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면서도 이용 편의와 행정 부담을 함께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장은 지난 29일 의장실에서 봉서중학교 학부모회와 완주군학부모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우유급식 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우유급식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우유급식은 지속돼야 할 정책이라면서도 학교별 운영 여부에 따라 급식이 달라지는 현행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학교를 통한 급식 대신 가구별 배송 방식 도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무상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2자녀 이상 가구까지 확대하고, 시범 운영됐던 바우처카드 지급 방식도 다시 도입해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중기 의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은
소리를 잃은 지휘자가 수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만나 다시 사람과 음악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가 추석 연휴 군산 무대에 오른다.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서로 다른 소통 방식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수어와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소공연장에서 연극 ‘내 모든 걸’을 상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의 중심에는 천재 지휘자 ‘건우’가 있다. 갑작스럽게 청각을 잃은 건우는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어려워지지만 긍정적인 성격의 ‘이유’를 만나면서 수어를 새로운 소통의 언어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관계를 맺고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에서는 장애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건우가 변화한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다시 음악과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관계와 공감, 소통의 의미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수어와 음악을 한 무대에 결합한 점도 작품의 특징이다. 듣는 음악과 시각적인 언어인 수어를 함께 활용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경계를 넘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2026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사업’ 선정작으로 마련됐다.
선선해진 가을밤 도심 공원이 국악 공연장으로 변한다. 대북과 국악관현악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무용, 성악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야외음악회가 전주 중산공원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전주정원문화센터 광장인 중산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 ‘노을빛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공연장 안이 아닌 도심 공원에서 우리 음악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 국악에 무용과 판소리, 성악과 노래를 결합해 국악의 여러 색깔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무대는 강한준 작곡의 관현악 ‘전주의 새아침’이다. 대북과 무용을 국악관현악과 결합해 공연의 문을 연 뒤 임교민 작곡의 관현악 ‘민요의 향연’으로 우리 민요의 멋과 흥을 이어간다. 국악관현악과 성악의 만남도 준비됐다. 전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인 소프라노 조수빈과 바리톤 이창범이 이지영 작사·작곡의 ‘오늘은’을 들려준다. 판소리 무대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 김민영이 단가 ‘사철가’와 흥부가 가운데 ‘박타령’을 선보인다. 이어 무용과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이준호 작곡의 ‘판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음악과 노래, 춤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책장을 넘기며 만났던 상상의 세계를 어린이들이 공연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1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가족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난 책이 좋아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다양한 책 속 세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원작이 전하는 책과 이야기의 즐거움에 무대예술의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노래, 춤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책 속 상상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다채로운 무대 연출을 통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책을 읽을 때 펼쳐지는 상상력을 무대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아이에게는 책과 가까워지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공연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바다와 숲을 품은 변산반도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출산을 준비하는 1박2일 태교여행이 마련된다. 임산부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태아와 교감하고 출산 과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안군보건소는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바다와 숲 태교여행 및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변산반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임산부 1명을 포함해 2~4명의 가족으로 구성된 9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태교여행은 부안의 자연경관과 가족 체험을 결합했다. 참가 가족들은 도자기 만들기와 가죽공예 등을 함께 체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해안 낙조를 감상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부가 임신과 출산 과정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태교 코칭도 진행한다. 단순한 여행이나 체험에 머물지 않고 예비 부모가 서로 소통하면서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뿐 아니라 자신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다. 군산의 한 음식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매주 도시락을 전달하며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군산시는 13일 메가혼밥 전북군산점(대표 이경민)이 지역 저소득가정 초등학생들을 위한 도시락 정기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총 880만 원 상당으로, 지역 내 돌봄과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가혼밥 전북군산점의 도시락 나눔은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됐다. 매주 한 차례씩 저소득가정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50명에게 1인당 1만 2,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 대상은 군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선정된 지역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이다. 도시락은 각 학교의 교육복지사가 직접 수령해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는 교육복지사가 전달 과정에 참여하면서 식사 지원과 함께 아이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음식점이 자신의 영업 분야를 활용해 아동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이웃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는 생활밀착형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산시 회현면 주민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주민주도형 돌봄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 회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위원회(위원장 고석원)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꾸러미 배달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주민들이 지역의 복지 수요를 직접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회현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주민 30명이다. 반찬꾸러미는 회현면 너나들이쉼터에 마련된 ‘맘밥카페(공유주방)’에서 주민 활동가들이 직접 준비한다. 주민들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반찬을 만들고 대상 가정에 정기적으로 전달하면서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 첫 번째 반찬꾸러미를 전달한 데 이어 10월 13일 두 번째 배달서비스를 마쳤다. 앞으로 연말까지 월 2회씩 총 9차례에 걸쳐 반찬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
지역 섬유·의류 제조기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1억 원이 넘는 아동의류를 기부했다.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3년째 의류 나눔을 이어오면서 기업의 생산 역량을 지역사회 복지와 연결하는 사회공헌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13일 전주지역 의류 제조기업 ㈜성실(대표 정태두)이 저소득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해 내의와 조끼 등 아동의류 4,269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의류는 총 1억 1,956만 원 상당으로, 전주시 아동시설 등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물품 전달식은 이날 오전 10시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 있는 ㈜성실 사업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태두 ㈜성실 대표와 박연숙 이사,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이진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나눔은 영유아에게 필요한 의류를 직접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장기 아동은 신체 발달에 따라 옷을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의류 구입비가 가계의 지속적인 지출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계절에 맞는 의류를 마련하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생활에 필요한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지역 여성농업인들이 농촌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교육 지원에 환원하면서 환경보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함께 실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13일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회원들이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사업에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연합회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농촌지역에서 발생한 영농폐자재 4개 품목을 공동 수거했다. 수거한 폐자재는 모두 154톤으로, 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한 회원들의 실천이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농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는 적절하게 수거하고 처리하지 않으면 농촌의 생활환경과 경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농가별로 발생하는 폐자재를 공동으로 모으는 활동은 농촌 환경을 관리하는 동시에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이러한 환경정화 활동을 단순한 폐자재 수거에 그치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봉사활동을 이어온 건설업체 대표가 이번에는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나눔이 지역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남강종합건설 김정 대표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 대표가 미래 세대의 성장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김 대표는 현재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수요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는 민관협력 조직이다. 행정의 지원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대표는 이러한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살피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그동안 이어온 이웃 돌봄의 범위를 교육 분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는 활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건설업체 대표의 장학금 기부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 차례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유한회사 금강건설 신종희 대표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신 대표가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전달한 장학금은 확인된 기부 내역을 기준으로 모두 300만원이 됐다. 신 대표는 앞서 2021년과 2024년에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올해 다시 100만원을 전달하면서 세 차례에 걸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속성이다. 신 대표는 2021년 첫 기탁 이후 2024년과 2026년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왔다. 지역사회 장학사업은 학생들에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동시에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 기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는 교육을 학교와 가정만의 책임으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해야 할 과제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서울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시댁과 인연을 맺은 전북 부안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가족이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뜻을 이어받아 미래 세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정수진씨가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씨는 전경배 전 상서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의 며느리다. 이번 기탁은 가족을 통해 이어져 온 부안과의 인연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부안이 아닌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가족이 인연을 맺어온 지역의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씨의 시아버지인 전경배씨는 과거 상서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했다. 정씨는 가족이 지역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함께했던 뜻을 이어 자신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장학금 기탁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반드시 현재의 거주지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뿐 아니라 결혼과 가족관계를 통해 맺어진 지역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민간 봉사단체의 나눔이 완주군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례읍과 봉동읍에 이어 구이면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면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완주군은 완주라이온스클럽이 구이면의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7일 완주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장봉안 완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구이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라이온스클럽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성금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삼례읍과 봉동읍에 각각 100만원씩 모두 2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설 명절에도 완주군 취약계층을 위해 15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구이면 성금까지 포함하면 보도자료에서 확인되는 완주라이온스클럽의 이웃돕기 기탁액은 모두 450만원이다. 기부 규모뿐 아니라 지원 지역을 넓혀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