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은 지역 산림 보호와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6일 남원 교룡산성 산림 및 광한루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직장동호회와 연계하여 산불 예방과 ESG 실천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소속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발화 물질 수거와 낙엽 치우기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하천 및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산림 정화 활동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공동 활동은 업무 현장을 벗어나 직원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 소통하며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동감 있는 소통은 조직 내 유연한 공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환경을 지키는 봉사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지역 환경 의식을 한층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강양원 교육장은 이번 환경 보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 사이에 따뜻한 공감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남원교육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행복드림복지회가 지역 내 교육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함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기탁된 장학금은 익산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72명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입니다. 지원청은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금전적 보조를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도 대상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행복드림복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해 주체적인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모든
도서관이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완주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완주군은 도서관 주간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군립 도서관 5개관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둔산영어·고산·콩쥐팥쥐·삼례도서관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작가 초청 강연과 함께 수상작 전시, 야외 협동 예술 활동을 운영하며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둔산영어도서관은 AI 시대 영어 학습법 특강과 재외동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글로벌·디지털 교육을 접목했다. 고산도서관은 작가 강연과 함께 가정에서 채소를 키우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 밀착형 교육을 강화했다. 콩쥐팥쥐도서관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 목공예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삼례도서관 역시 AI 활용 교육과 함께 인형 만들기, 그림책 낭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했다. 이와 함께 북큐레이션 전시와 도서 대출 확대 등 독서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지방재정의 근간인 납세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강화되고 있다. 완주가 성실 납세자를 공식적으로 격려하며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나섰다. 완주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납세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납세 의무를 이행한 점을 인정한 조치다. 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가운데 선정됐다. 법인은 2000만 원, 개인은 500만 원 이상 납부자를 기준으로 납세 규모와 성실도를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수상자는 오디텍과 아이씨엠씨, 한국차체, 동해금속, 우경에너텍 등 5개 기업과 개인 납세자 강옥희씨다. 이들은 지역 재정에 기여한 대표적인 성실 납세자로 평가됐다. 완주군은 이와 별도로 성실납세자 20명도 선정했다. 최근 1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감사 서한과 함께 완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조치는 납세를 단순 의무가 아닌 ‘사회적 기여’로 인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성실 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자발적인 납세 참여를 확산시키겠다
국제 포럼에서 맺은 인연이 청년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 전주가 해외 대학생을 초청해 지역 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싱가포르 공립전문대학 테마섹 폴리테크닉 학생 20여 명이 지난 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전주미래도시포럼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학생단은 전주의 전통과 첨단 산업을 함께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일대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와 먹거리를 경험했다. 이어 ICT 산업 현장 견학도 진행됐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콘텐츠 산업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입주 기업을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 사례를 접했다. 전북대학교 방문을 통한 대학 간 교류도 일정에 포함됐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찾아 첨단 산업 인프라를 확인하며 전주의 미래 산업 기반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 견학을 넘어 지역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이를 계기로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청년 교류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미 국제
벚꽃 명소의 ‘혼잡’을 피해 시간차를 즐기는 관광이 떠오르고 있다. 진안이 늦은 개화 시기를 강점으로 내세워 봄철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진안고원의 벚꽃 여행 코스를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제시했다. 평균 해발 350m 고지대 특성상 타 지역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 다른 지역의 꽃이 진 이후에도 만개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관광 동선은 드라이브와 도보 코스를 모두 아우른다. 용담호 일대 벚꽃길은 호수와 어우러진 경관으로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데미샘 방향 코스는 굽이진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특징으로, 한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관광지로는 마이산 벚꽃길이 중심이다.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들이 만든 터널형 산책로는 완만하게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고령층, 교통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코스로 운영된다. 마이산 특유의 지형과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군은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숙박 지원 정책을 통해 방문
지역 소멸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해법으로 ‘평생학습 연대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김제가 도시와 대학, 기업을 연결한 학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제시는 교육부 주관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핵심 사업인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권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광역 단위 협력을 기반으로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 사업이다. 평생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평생학습도시와 지역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를 통해 학습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동고동락 학습프로젝트’를 주제로 추진된다. 지난해 구축된 전북형 평생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참여 주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과정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습 자원의 순환과 공동 활용을 강화하는 구조다. 확보된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1억8800만 원 규모다. 김제를 포함해 전주, 익산, 순창 등 4개 도시와 전주대, 호원대, ㈜KTCS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50+ 인생학교, 로컬배움터 등 5개 사업이 도시 특성과 수요에 맞춰 추진될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대응해 부안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했다. 발행 규모를 늘리면서도 개인별 구매 한도를 낮춰 혜택의 분산 효과를 노린 조치다. 부안군은 4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부안사랑상품권 1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발행 규모는 기존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민생경제 대응책이다. 특히 고유가·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구매 한도 조정이다.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아졌다. 특정 이용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군민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2%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 원 충전 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도 변경 이전에 이미 50만 원 이상을 충전한 경우에는 추가 충전이 제한된다. 부안군은 이번 정책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매자가 분산될수록 다양한 업종으로 소비가 확산되
전북 무주에서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자연경관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벚꽃 행사가 관광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무주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천면 뒷작금 일원에서 ‘설천 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벚꽃길을 따라 걷는 산책 프로그램과 함께 부침개, 잔치국수 등 향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따뜻한 봄날 풍경 속에서 지역의 맛과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축제 장소 인근에는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연계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구천동 33경 가운데 라제통문에서 은구암까지 이어지는 약 2.2㎞ 구간은 벚꽃과 계곡 풍경이 어우러진 대표 명소로 꼽힌다. 앞서 무주읍에서도 벚꽃 행사가 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소이나루공원 일원에서 열린 벚꽃축제에서는 전통혼례 재현과 상여 행렬, 금강마실길 체험 열차, 지역 문화 공연 등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이나루공원은 산책로와 전통 놀이시설 등을
전북 무주군이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서며 ‘집중안전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행정 주도의 점검을 넘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점검 일정과 대상, 추진 방식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 부서를 비롯해 시설 담당자들이 참석해 점검 기준과 방법,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다졌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 대상은 주택과 숙박시설, 축사 등을 포함한 32개 유형 92곳이다. 점검에는 공무원과 소방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시설·전기·가스·건설·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육안 확인이 어려운 구조물과 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밀도를 높인다. 전기 설비 발열 등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세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주민 참여도 강화된다
전북 무주군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섰다. 기존 온라인 강의 중심 지원에서 학원비까지 범위를 넓히며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 완화를 꾀했다. 무주군은 ‘2026년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184명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료와 학원비를 각각 절반씩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50만원 수준이며, 교과 학습은 물론 어학·정보기술(IT)·진로·직업 분야 등 다양한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 개별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선택형 지원 방식이 특징이다. 신청은 오는 4월 중순 사흘간 온라인으로 접수되며, 일반 학생은 선착순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은 학교 추천을 통해 우선 선발된다. 최종 대상자는 별도 통보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수강료 선결제 영수증과 일정 수준 이상의 수강·출석률을 증빙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학원비 지원은 지역 내 교육 인프라를 고려해 무주군 소재 학원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에 한해 도내 학원 이용도 인정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 자원
전북 고창군이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생활서비스를 도입하며 주민 생활 편의 개선에 나섰다. 고창군은 6일 신림면 농암마을에서 ‘고창동네점빵’ 첫 현장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창동네점빵’은 슈퍼마켓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직접 판매하는 이동형 서비스다. 고창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요일별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접근성을 높인다. 현장에서는 실제 이용 편의성을 체감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주민은 “버스를 이용해 장을 보러 가려면 시간도 맞춰야 하고 짐도 부담이었는데, 집 앞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말 동네점빵 개소식과 함께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형 판매 차량 제막과 운영자 위촉도 함께 진행하며 사업 준비를 마쳤다. 고창군은 앞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해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자활사업과 연계해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북 고창군이 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함께 읽을 대표 도서를 선정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고창군 도서관은 ‘2026 책 읽는 고창, 올해의 책’으로 총 4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고창황윤석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추진됐다. 선정 과정에는 군민들의 직접 참여가 반영됐다. 군은 일반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등 4개 분야 후보 도서 21권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중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2400여 명의 군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후 부문별 최다 득표 도서를 올해의 책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일반문학 분야 ‘제철행복’, 비문학 ‘청춘의 독서’, 청소년 ‘늪지의 렌’, 어린이 ‘긴긴밤’ 등이다.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군을 구성하고, 군민 투표로 최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창군은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도서관 주간에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 초청 강연, 독서 릴레이, 감상평 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
전북 고창군이 봄꽃 절정 시기에 맞춰 연 벚꽃축제가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며 지역 대표 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고창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4회 고창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관광객과 군민이 행사장에 꾸준히 찾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축제는 벚꽃길을 중심으로 정원형 공간을 확장하고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류 시간을 늘린 점이 특징이다.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에는 고창한우와 풍천장어, 바지락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 판매 공간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가 이뤄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역 농업과 연계한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 공연과 캐릭터 공연 등이 진행되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해 체육 행사와 어린이 무
장수군 번암면 출신 향우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여 고향과의 유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과 지역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향우회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재경 번암면 향우회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한 행사장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향우 간 화합과 교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장정석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진과 함께 재경 장수군민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번암면에서도 면장과 군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자리해 고향과 출향인 간 교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말과 축사, 정기총회 순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상호 간 유대 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지역 체육 발전과 향우회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된다. 향우회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출향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현 번암면장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장수군이 지역 특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서며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했다. 레드푸드와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키우고,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20여 개 기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이 주관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 수행한다. 총 지원 규모는 약 4억900만원으로, 선정 기업에는 연간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경영·기술 컨설팅부터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등 기업 성장 전반을 아우른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7개 기업이 참여해 총 31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참여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1억원 증가하고 신규 고용도 15명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장수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융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청년 중심 도시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 정주 도시 전주’ 구상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에 대해 언급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청년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확실한 미래를 지목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 전략 산업을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금융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도시 기반과 AI 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도시의 자긍심 회복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주영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문학도서 공공대출권(PLR)’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제도는 창작 생태계 지원과 문화도시 전략을 결합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공공도서관에서 문학도서가 대출될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보상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공공대출권’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 1회당 작가에게 100원, 출판사에는 50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제도는 도서관 무료 대출이 저작권자의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영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정책이다. 임 후보는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이 문학적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람 이병기를 비롯해 윤흥길, 안도현 등 주요 문인을 배출한 지역적 자산을 토대로, 작가와 출판사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문학도서 약 25만 건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다. 임 후보 측은 비교
전북도 인사 시스템을 둘러싼 비판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인사 중심 구조와 반복되는 공직기강 문제, 성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6일 “전북 도정 인사에서 지역이 배제되고 있다”며 “책임지는 행정이 아니라 거쳐 가는 자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정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일부가 수도권에 생활 기반을 둔 채 주말 통근 형태로 근무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 밀착 행정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가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떨어뜨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 외지 인사가 다수 포진하면서 지역 인재 활용이 위축되고, 행정이 순환형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성과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기관은 최근 경영평가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사 중심 인사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공직자 도덕성 문제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국주영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출마를 선언하고 “무능·거짓·불통의 정치를 끝내고 능력·정직·공감의 정치로 전주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전주를 전주답게, 시민을 살기 좋게 만드는 첫 번째 여성시장이 되겠다”며 “여성 시장의 탄생은 전주의 담대한 변화이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 역사에서 여성 단체장 비율이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정치권의 유리천장 문제를 지적했다. 국 예비후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중 여성은 7명에 불과하고, 전북은 지방자치 30년 동안 여성 단체장이 한 명도 없었다”며 “저는 호남 최초 여성 광역의회 의장과 전북 최초 도의회 의장을 지내며 유리천장을 넘어선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 예비후보는 전주시 재정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전주시 부채가 약 9,806억 원에 달하고 미반영 필수경비와 지방채 사업 부담까지 더하면 재정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능력 있는 살림 시장이 되어 빚부터 갚고, 그 성과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사과와 반성이 먼저여야 한다”며 “
전통예술이 강연장을 무대로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익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공연 요소를 결합하며 문화 체험형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익산시는 6일 ‘꽃다운 익산시민+대학’ 제1강을 오는 8일 오후 2시 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강연으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강연은 국악인 김소라가 ‘국악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공연형 강연 형식을 통해 관객과의 호흡을 강조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소리와 이야기, 퍼포먼스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김소라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로, 전통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다.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공연과 교육을 병행하며 국악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의 개념을 확장하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지식 전달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문화적 감수성과 참여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구성은 세대 간 문화 공유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시민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다시 묻게 된다. 교육은 몇 개의 좋은 학교를 만드는 일인가. 아니면 모든 학교를 조금씩 더 좋아지게 만드는 일인가. 아이들은 매일 같은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한다. 도시에서든, 농촌에서든, 부모의 형편과 관계없이 교문을 넘는다. 우리가 공교육에 기대하는 약속은 단순하다. 어디에 살든, 어떤 학교에 다니든 비슷한 희망을 품고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믿음이 공교육을 지탱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등장한 ‘상산고 10개 만들기’ 공약은 그 믿음 앞에 질문을 던진다. 이번에 출마한 이남호 후보 측은 이를 자사고 확대가 아닌 ‘상향평준화’라고 설명한다. 일반고의 경쟁력을 상산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역과 형편에 관계없이 높은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말만 보면 매력적이다. 그러나 정책은 구호가 아니라 구조로 평가된다. ‘상향평준화’를 말하면서 ‘상산고’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순간, 메시지는 달라진다. 상산고는 단순한 우수학교가 아니라, 오랜 시간 선발과 경쟁, 학교 서열의 상징으로 작동해 온 이름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은 이를 낡은 프레임이라 반박한다. 하지만 의도가 다르다면 왜 굳이 그 이름을 선택했는지 묻지
군산시가 3·1운동의 국제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통해 역사 인식의 확장을 시도한다. 국내 중심 서술을 넘어 외국인의 시선에서 기록된 독립운동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오는 3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기획전 ‘국경을 넘은 증언–3·1운동을 세계에 전한 외국인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의 강력한 통제 속에서도 3·1운동의 실상을 기록하고 국제사회에 알린 외국인들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언론인과 선교사 등 외국인들이 남긴 기록은 한국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국제 확산, 외국인 기록자의 활동, 그리고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3·5만세운동의 흐름을 함께 다루며 지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서사를 제시한다. 특히 군산 지역 독립운동을 포함해 전국적 운동과 국제적 확산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을 보다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지역 역사 콘텐츠의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도를 높이는 시도로 평가된다.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2019년
전북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어린이 대상 과학 체험형 공연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와 실험을 접목한 무대로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4월 4일 과학콘서트 ‘과왕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직접 보고 참여하며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발명가 에디슨 박사가 실험 실패 이후 새로운 수제자를 찾기 위해 ‘과왕 선발대회’를 여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마법학교의 해리포도와 우주소녀 캐릭터가 등장해 과학 대결을 펼치며, 이야기 전개 속에 다양한 실험이 결합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험과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어린이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관람형 공연을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4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지속
지역 인재 양성의 한 축을 민간이 맡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 용진읍에서 기업인의 꾸준한 장학 지원이 지역 교육 기반을 지탱하고 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 학기를 맞아 초·중학교 입학생 8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의 학업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 특화 복지 사업이다. 장학금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구분해 지급됐다. 총 620만 원 규모로, 입학생들의 초기 학습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사업의 특징은 ‘지속성’이다. 지역 기업인인 서진ENG 김태옥 대표가 2019년부터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장학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지원과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 공간에도 추가 기탁이 이뤄졌다. 단순 장학금 지급을 넘어 교육 환경 전반을 지원하려는 흐름이다. 이 같은 민간 참여는 공공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지역 교육 환경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규모 지역에서는 지역 기업과 공동체가 함께 인재를 키우는 구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이번 나눔
지역 복지가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진안군 부귀면에서는 밑반찬 나눔이 단순 지원을 넘어 공동체 돌봄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해 밑반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조리까지 맡아 대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고령 가구와 장애인 가구, 위기 가구 등 30가구다. 배추김치와 장조림, 두부조림 등 기본 반찬을 중심으로 구성해 일상적인 식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이어진 지역 특화 복지사업이다. 최근에는 지원 횟수를 늘리며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돌봄 체계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 중심 복지를 넘어 지역 구성원이 함께 돌봄에 참여하는 ‘관계형 복지’ 모델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요에 비해 자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가 늘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 한계로 지속적 확대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은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 복지가 세분화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봉사’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대한적십자사 진안군협의회는 3월 한 달간 읍·면 단위 봉사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동 지원부터 주거 환경 개선, 이미용 서비스까지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이 겪는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귀면에서는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부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 마령면에서는 이사 지원과 함께 정리·청소를 병행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단순 노동 지원을 넘어 생활 기반을 재정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정천면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생활 불편을 청취하는 등 정서적 지원까지 병행했다. 물리적 지원과 심리적 돌봄을 함께 제공한 것이다. 이처럼 봉사 활동이 분야별로 나뉘어 진행된 것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단일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생활 문제로 나타나는 만큼, 대응 방식도 다각화되고 있다.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활동은 공공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읍·면 단위 조직이 중
의료 경쟁력이 ‘인재’로 수렴되는 흐름 속에서, 교육과 수련에 대한 투자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전임 병원장이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기탁하며 후학 지원에 나섰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이정한 전 병원장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전공의와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전 병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체계적인 수련 시스템 구축과 의료 인력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탁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기금은 해외 의료기관 연수 지원에 사용된다. 전공의와 교직원이 선진 의료 환경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의료 환경은 국제적 기준과 경쟁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임상 경험을 넘어 글로벌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개인의 기부를 넘어 병원 차원의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기반 의료기관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는 데 의미를 가진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나눔이 종교계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 비봉면에서 전통사찰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복지에 힘을 보탰다. 비봉면에 위치한 요덕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공 복지 시스템이 미처 닿지 못하는 영역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요덕사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사찰로, 수행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종교기관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종교계의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 단위에서는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완주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결국 이러한 나눔은 제도적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또 하나의 축이다. 지역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지는 자발적 연대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
부안군 부안읍에서 소상공인의 자발적 기부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 기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소규모 후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착한가게’ 모델이 점차 자리 잡는 분위기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자연식품을 ‘제83호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로 지역 내 정기 기부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다. 자연식품 남정수 대표는 평소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나눔과 성금 기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지역 환원 활동이 착한가게 선정으로 이어지면서 상징성을 더했다. ‘착한가게’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를 재원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다. 소상공인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만큼, 지역 공동체 중심 복지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안읍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을 중심으로 후원사업 홍보를 강화하며 참여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실제 최근 들어 착한가게 참여가 증가하는 등 나눔 확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부 규모가 제한적인 만큼 참여 기반 확대 없이는 사업 지속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폭
전북 김제시에 인근 지역 기업의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 실질적인 생활 지원 물품이 전달되면서 취약계층 지원 효과도 기대된다. 김제시는 완주군 소재 창호 전문기업 ㈜원진알미늄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라면 50박스(약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지역 간 연대를 기반으로 한 상생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식료품 중심 지원은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다. 2003년 설립된 원진알미늄은 유리 및 창호 공사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 원태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기탁된 물품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이 더욱 중요하다”며 “소중한 물품이 이웃들의 생활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에서 지역 농업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이웃돕기 나눔에 나섰다. 공동 기탁 방식으로 나눔의 규모와 의미를 동시에 키운 점이 눈길을 끈다. 김제시는 농업회사법인 온도농장과 태양별이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물품을 공동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완연한 봄기운 속에서 이뤄졌으며, 돼지감자 장아찌와 여주차 티백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두 기업이 함께 참여한 공동 기탁은 단일 기업 중심의 나눔을 넘어 지역 기업 간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사회 환원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온도농장과 태양별은 각각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 기업으로, 이번 기탁 역시 자체 생산품을 활용해 지역 순환형 나눔 구조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송현주, 김대천 대표는 “따뜻해진 날씨처럼 지역사회에도 온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이번 기탁 물품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