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어 있던 유휴공간이 주민 소통과 나눔의 거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완주군 상관면이 방치된 공간을 주민 공유시설로 재생하면서 지역공동체를 잇는 생활밀착형 거점 만들기에 나섰다. 완주군 상관면은 24일 주민 공유시설 ‘상관다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관다움은 과거 지역자활센터로 사용되다 오랜 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을 재단장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단순한 시설을 넘어, 방치된 공간이 다시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기대감도 적지 않다. 상관다움은 앞으로 음식 나눔 봉사활동과 주민 참여형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소통하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간으로 기능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모일 수 있는 공간의 존재가 공동체 유지에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기
완주군이 산업단지 안에 공예 기반 문화공간을 열고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생산과 노동의 공간으로 인식돼온 산업단지에 창작과 체험의 기능을 더해 문화 생태계를 입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완주군은 최근 완주근로자종합복지관 일원에서 ‘완주공예오픈스튜디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개소식에는 공예진흥원 관계자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공예인, 산업단지 근로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공예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완주공예오픈스튜디오는 전시와 교육, 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창작·체험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됐다.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전문 공간이 아니라 공예인과 군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창작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산업단지 안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주민들에게는 지역 공예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는 셈이다. 특히 이번 공간은 유휴공간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활용도
전주향교가 공자를 비롯한 선현의 학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전통 유교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제례의 맥을 잇는 동시에, 오늘의 지역사회에서 전통문화가 지니는 가치와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전주향교는 24일 오전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7년 춘기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예를 올리는 유교 제례의식으로 치러졌다. 석전대제는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되는 전통 의식이다. 공자와 유학의 성현들을 추모하고 그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제례로, 유교 의식의 전범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제례는 오전 8시 계성사제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본행사인 전폐례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사신례, 망료례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의식 전반은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의 제관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최귀호 유도회 전
군산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예술과 미래 기술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전용 탐구 공간이 본격 가동된다. 24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에 따르면 산하 ‘창의예술미래공간 자몽(이하 자몽)’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실질적인 기술 습득을 돕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인 ‘방과후미래흥미연구소’를 개설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장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방과후미래흥미연구소’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요일에 운영되며, 일반 학생은 물론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우선 선발해 교육 기회의 균등을 기했다. 학생들은 10개 커리큘럼 중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1개를 선택해 4월부터 12월까지 최대 20회에 걸쳐 심화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연구소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실제 보유 역량을 비교·분석하고,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군산과 인근 지역의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생생한 직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와 함께 ‘자몽’은 특수학교
전주시가 청년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만원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월 1만원 수준의 임대료와 생활가전 기본 제공, 커뮤니티 공간 조성까지 더해 단순한 임대주택을 넘어 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평화동에 신축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완산구 모악로 4685-22에 위치한 청춘★별채 24호로, 2룸 21호와 1룸 3호로 구성됐다. 시는 선순위자의 계약 포기나 공실 발생 등에 대비해 공급 물량의 3배수인 72명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순번에 따라 공실이 생길 때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청춘★별채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 속에서 불안정한 주거 환경에 놓인 청년들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주시 청년 주거정책이다. 특히 월 임대료를 1만원 수준으로 낮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증금은 50만원이며, 최초 2년 계약 후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후 혼인할 경우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입주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동행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장수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핵심 관리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 교육의 방향타를 점검했다. 24일 장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청사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등 교(원)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교(원)감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탄탄한 실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 중심 미래교육’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2026년 장수교육지원청 경영계획과 10대 핵심과제가 상세히 공유됐다. 지원청은 특히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혁신 ▲기초 문해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독서교육 ▲생태전환 및 역사 교육을 통한 민주시민 역량 함양 등을 올해의 역점 추진 과제로 제시하며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 공유에 그치지 않고 교육자의 자질을 높이는 연수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정한 교육 환경 조성을 다짐한 뒤, 익산 춘포초등학교 김수경 교사를 초청해 ‘사회정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를
전주시가 운영 중인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출범 50일 만에 1000여건의 현장 민원을 발굴·조치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의 성과를 내고 있다. 민원이 접수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먼저 현장을 돌며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찾아내는 예방행정이 실제 민원 감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주시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50일을 맞아 그간의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포트홀 선제 대응과 버스 승강장 관리 체계 개선 등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 성과가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로 위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 꼽히는 포트홀 대응이다. 기동처리반은 겨울철 해빙기 이후 포트홀이 급증하는 시기를 고려해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주요 간선도로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281건의 포트홀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264건을 즉시 보수했다. 전체의 94%에 해당하는 규모다. 나머지 구간 역시 단순 응급조치에 그치지 않고 도로 재포장 필요 구간으로 검토해 후속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 손상이 커지기 전 선제적으로 보수하면서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을 함께 줄이려는 접근이다. 이 같은 현장
진안역사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담은 자료 수집에 나섰다. 문헌과 민속품은 물론, 오래된 사진 자료까지 폭넓게 확보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진안역사박물관은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과 옛 사진 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한 2026년 유물 구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집은 단순한 소장품 확보를 넘어, 지역의 기억과 문화적 흔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작업으로 의미를 갖는다. 구입 대상은 진안 지역과 관련된 고지도와 고문헌, 고문서를 비롯해 마이산, 인삼·홍삼 관련 유물, 민속품 등 진안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들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 자산과 생활사 자료를 함께 확보하겠다는 방향이다. 특히 이번 유물 구입에서는 사진 자료 수집도 눈에 띈다. 진안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 생활 풍속 등을 1990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도 구입 대상에 포함됐다. 문서와 유물이 남기 어려운 일상의 풍경과 당시 지역 사회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 자료는 지역사 기록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0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진안군 또는 진안역사박
완주군이 우석대학교와 손잡고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사업인 ‘천 원의 아침밥’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한다. 학생 복지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함께 겨냥한 사업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주목된다. 완주군은 24일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2026년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 이순덕 군의원, 김정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대표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아침식사를 배식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사업은 바쁜 학업과 생활 속에서 아침을 거르기 쉬운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완주군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올해 운영 규모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 43일이던 운영일수를 올해 80일로 확대해 2배 가까이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학기 중 안정적으로 아침식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뉴 구성에도 지역성이 반영됐다. 완주군은 지역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덮밥류와 함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받은 제철 과일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
완주군 고산향교가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례의 전통을 잇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의 가치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 고산향교는 24일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대표적인 유교 제례 의식으로, 전국 향교에서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을 맡은 박석재 고산향교 전교를 중심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 절차를 함께하며 성현들의 뜻과 유교 정신을 되새겼다. 고산향교는 해마다 춘기와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전통 제례문화를 보존하고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써왔다. 단순한 의식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향교를 지역의 전통문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산향교는 석전대제 같은 제례 행사 외에도 현대인들의 도덕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충효 교육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도모하고 있다. 과거 교육기관이었던 향교
전주시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대규모 재개발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역업체의 실질적 참여 비중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주시는 24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보광종합건설 본사를 찾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전주시 관계자들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동양아파트 인근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보광종합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광종합건설은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일원에 10개 동, 지상 20층, 65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골드클래스 시그니처’ 신축공사를 맡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4월 착공과 분양에 들어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하는 데 있다. 전주시는 보광종합건설과 함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련 인허가 사항의 원활한 처리,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 근절 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재개발 사업은 규모가 큰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도 크지만, 실제 공사 물량과 수익이 외부
전주형 민생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인 ‘전주함께장터’가 골목식당을 넘어 지역 공방까지 나눔의 무대를 넓히고 있다. 단순 소비 촉진을 넘어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이 시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주시는 ㈜씨앤씨어패럴과 금암노인복지관이 24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과 식사 나눔 행사를 열며 ‘전주함께장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암노인복지관 생활복지사와 독거노인 등 40여명이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공방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고,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대상을 기존 골목식당 중심에서 지역 공방으로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소비와 체험, 복지가 한 자리에 결합된 형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꾀하는 방식이다. 전주함께장터가 단순한 일회성 후원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 전반과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는 일상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방과 식당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손님과 매출을 연결해주는 효
전주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식사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단순한 끼니 제공을 넘어 건강 상태와 질환 특성까지 반영한 식단을 지원하면서,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지역자활센터와 서원시니어클럽, 전주시니어클럽 등과 함께 ‘2026년 영양더하기 사업’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역할,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과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 김경옥 서원시니어클럽 관장, 김효춘 전주시니어클럽 관장 등 4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영양더하기 사업은 전주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식사지원 사업이다. 일반 도시락과 밑반찬, 영양죽, 음식재료 지원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고혈압과 당뇨,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식이조절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저염·저당식도 새롭게 포함됐다. 저염식은 서원시니어클럽이, 저당식은 전주시니어클럽이 각각 맡는다. 전주시가 이 사업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돌봄 대상자의 상태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는 현실이 깔려 있다. 고령층과 퇴원 환자, 만성질환자에게 식사는 단순한 생계 문제가 아니라 치료와 회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환하고 올해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 월세 상승과 취업난이 겹치면서 청년층의 주거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주거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최장 24개월 동안 매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시는 그동안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최근 월세 부담이 커지고 청년층의 경제 여건이 악화한 점을 고려해 이를 계속사업으로 전환했다. 앞으로는 매년 신규 수혜자를 모집해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사는 19세에서 34세 사이 무주택 청년 가운데 일정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산 1억2200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청년과 부모 가구를 합산한 기준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도 있다. 지난 2차 사업 때 신설됐던 청약통장 가입
임실군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인 농가와 구직자를 잇는 ‘현장 밀착형 일자리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도농 상생형 고용플랫폼 조성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임실군 로컬JOB센터를 통한 ‘농가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농번기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작업 환경과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최적의 구직자를 연결하는 ‘원스톱 맞춤 매칭’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농촌 작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관외 및 도시 지역 거주 구직자에게 매일 1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해 거리적 부담을 해소했다. 아울러 인력을 고용하는 농가에는 참여 인원 1인당 1만 원의 중식비를 보조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도 구축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구직자는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되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다. 사고 시 입원·진단·수술비는 물론 후유장해까지 폭넓게
임실군이 집중호우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야기하는 하천 및 계곡 내 불법 점용 시설물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에서 강조된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전면 재조사’ 지시에 발맞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관내 하천과 계곡, 세천, 구거 등 사실상 하천 기능을 수행하는 모든 구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은 허가 없이 설치된 평상이나 천막 등 각종 시설물, 불법 경작 행위, 방치된 적치물 등 하천 구역을 무단으로 점유하는 행위 전반이다. 군은 불법 행위 적발 시 오는 4월부터 즉각적인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최대 15일간의 계고 기간(1차 10일, 2차 5일)을 부여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고발과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행 하천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하천 구역을 무단 점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들이
국주영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출마를 선언하고 “무능·거짓·불통의 정치를 끝내고 능력·정직·공감의 정치로 전주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전주를 전주답게, 시민을 살기 좋게 만드는 첫 번째 여성시장이 되겠다”며 “여성 시장의 탄생은 전주의 담대한 변화이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 역사에서 여성 단체장 비율이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정치권의 유리천장 문제를 지적했다. 국 예비후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중 여성은 7명에 불과하고, 전북은 지방자치 30년 동안 여성 단체장이 한 명도 없었다”며 “저는 호남 최초 여성 광역의회 의장과 전북 최초 도의회 의장을 지내며 유리천장을 넘어선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 예비후보는 전주시 재정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전주시 부채가 약 9,806억 원에 달하고 미반영 필수경비와 지방채 사업 부담까지 더하면 재정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능력 있는 살림 시장이 되어 빚부터 갚고, 그 성과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사과와 반성이 먼저여야 한다”며 “
익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연대설’과 ‘야합’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이른바 ‘루머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선거 초입부터 검증 경쟁 대신 의혹 제기가 앞서면서 유권자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심보균 예비후보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에서 제기되는 후보 간 연대 또는 야합 주장은 사실적 근거가 없는 악의적 루머”라며 “그 어떤 후보와도 연대나 협의를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해당 의혹이 자신의 정책 비전과 공직 경험을 훼손하고 정치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정치를 거래와 야합으로 왜곡하는 시도는 시민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0년 공직 경력을 강조하며 “원칙과 청렴을 기반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유권자들에게는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계획, 공직 경험, 도덕성, 소통 능력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논란은 지역 선거에서 반복돼 온 ‘비공식 연대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사례로, 선거 전략 차원의 의혹 제기가 실제 정치 쟁점으로 확산
더불어민주당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우범기 전주시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무능과 거짓의 정치를 끝내고 정직한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 후보는 15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실시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는 지난 임기 동안의 행정 성과에 대한 일종의 성적표”라며 “하위 20% 포함은 현직 시장으로서 낙제점을 받은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주시 행정이 빚 증가와 시민과의 불통 행정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온 상황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그동안의 문제점이 공당의 공식 평가를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 후보는 이번 사태의 핵심 문제로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그는 “일하지 못하는 행정이 민주당 평가로 확인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의 무능은 결국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문제로는 평가 결과와 관련한 대응 과정에서 시민을 기만했다는 점을 들었다. 국 후보는 “우 시장이 SNS를 통해 마치 평가를 무사히 통과한 것처럼 게시하며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다”며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순자 (사)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사무국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도전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시의회에서 두 차례 의원을 지내고 보건복지위원장까지 역임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쌓아온 복지 정책 역량을 전북 전체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무국장은 정읍시 상동 출신으로 명지전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전공해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복지 현장과 정치권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으며, 제8대와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았다. 특히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던 시절에는 노인복지와 아동복지, 취약계층 보호 정책 등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 정책을 다루며 실질적인 정책 추진 경험을 축적했다.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며 지방정부 복지 정책의 방향을 설계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 사무국장은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시절부터 정당 활동을 시작해 25년 가까이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과 함께해 온 정치인으로도 평가된다. 오랜
전북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어린이 대상 과학 체험형 공연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와 실험을 접목한 무대로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4월 4일 과학콘서트 ‘과왕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직접 보고 참여하며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발명가 에디슨 박사가 실험 실패 이후 새로운 수제자를 찾기 위해 ‘과왕 선발대회’를 여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마법학교의 해리포도와 우주소녀 캐릭터가 등장해 과학 대결을 펼치며, 이야기 전개 속에 다양한 실험이 결합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험과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어린이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관람형 공연을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4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지속
지자체 도서관이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를 강화하는 데 나섰다. 김제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4일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독자층에게 친숙한 작품을 집필한 작가를 직접 초청해 책의 제작 과정과 창작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소개와 독서 퀴즈, 사인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해, 독서를 매개로 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제공 기능을 넘어 문화·교육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작가와의 만남과 같은 프로그램은 독서 흥미를 높이고, 어린이들이 책과 직접적인 경험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도서 대출 확대 이벤트, 원화 전시, 주제별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도
대도시를 떠나 지역에 정착한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장소’와 ‘정체성’을 재해석하는 전시가 완주에서 열리고 있다. 이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올해 첫 기획전시로 ‘타자의 시선: 이주자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등 대도시를 떠나 완주와 정읍, 고창, 충북 보은 등지로 이주한 작가 5인의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강천식, 김현승, 박종호, 안민영, 오정석 등으로, 각기 다른 지역에서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들은 정착지에서 마주한 풍경과 감정의 변화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며 지역성과 개인의 서사를 결합했다. 전시는 특히 완주에서 활동 중인 박종호 작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예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외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역의 모습과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작품들은 매체와 방식에서도 다양한 접근을 보인다. 아날로그 감성을 환기하는 회화 작업부터 관객 참여형 사진 프로젝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이주’라는 경험을 다층적으로 해석한다. 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전북 완주군 삼례책마을이 히말라야 불교 미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완주군은 삼례책마을에서 오는 20일부터 ‘히말라야가 품은 불심: 18~19세기 티베트 탕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사이 제작된 티베트 불화 ‘탕카’ 46점이 공개된다. 해당 작품들은 티베트 불교 중심지인 라싸 지역 사원의 화승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일한 화풍과 엄격한 도상 체계를 갖춘 일괄 유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탕카는 천 위에 그린 두루마리 형식의 불화로, 사원 의식과 수행에 사용되는 동시에 유목 생활 환경에서 이동식 신전의 역할을 해온 티베트 특유의 회화 양식이다. 전시에서는 석가여래와 약사여래, 관음보살, 타라보살, 마하칼라 등 다양한 불교 존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광물성 안료와 금니로 표현된 화려한 색채와 위계적 화면 구성은 한국 불화와 유사한 특징을 보여, 티베트와 동아시아 불교 미술의 공통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중국 민속신앙을 주제로 한 기획전에 이은 연속 프로그램으로, 히말라야와 동아시아 문화권의 미술적 연관성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
진안군 안천면이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전하며 생활 돌봄을 이어갔다. 반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안부와 안전까지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돌봄의 역할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2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찬(饌)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생활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희망찬 반찬지원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현장형 복지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밑반찬을 전달하고, 동시에 안부를 묻고 생활환경과 안전 상태까지 살피는 방식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고립과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까지 염두에 둔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반찬은 닭볶음탕과 황태미역국, 메추리알곤약조림, 오이무침, 계란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안천면 주민이 직접 재배한 딸기도 함께 전달돼 지역의 정성과 계절감을 더했다. 영양을
전북은행이 진안군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에 나섰다. 지역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안정 지원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진안군은 전북은행이 24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최종구 부행장과 강태호 진안지점장이 참석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전북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기탁된 물품은 라면과 햇반, 물티슈, 국수, 치약, 칫솔, 김, 누룽지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 140박스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꾸려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은 전달받은 꾸러미를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의 공적 지원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생활 밀착형 복지를 민간 후원이 보완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부담으로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커지는 상황에서 생필품 지원은 체감 효과가 큰 나눔으로 꼽힌다. 식료품과 위생용품처럼 당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어려운
김제예수사랑교회가 림프종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용지면의 한 가정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보탰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환우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나눔으로, 성금뿐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봉사까지 함께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김제예수사랑교회가 지난 20일 림프종 환우 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환자와 가족의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성금 기탁에 그치지 않았다. 김제예수사랑교회 성도들은 앞서 지난 11일 해당 가정을 직접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도 벌였다.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이 겹친 가정이 겪는 일상적 부담까지 함께 살피며 지원의 폭을 넓힌 셈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 같은 나눔이 공공 지원만으로는 메우기 어려운 복지의 빈틈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중증 질환을 앓는 환자 가정은 치료비뿐 아니라 돌봄과 생활 유지 부담까지 동시에 떠안는 경우가 많아, 민간의 자발적 지원이 체감 효과를 높이는 경우가 적지 않
무주 지역 문화유산을 교육 콘텐츠로 풀어내 온 박용수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대표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내놓았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작업이 결국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는 인식이 기부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박 대표가 지난 23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무주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무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되살리고 알리는 일을 하면서 청소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꿈을 키워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교육 자원으로 확장해 온 활동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단순히 보존 대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교육과 지역 정체성 형성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무주읍에 있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는 2020년부터 ‘무주 한풍루’, ‘안국사’, ‘적상산성’, ‘무주향교’ 등 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운영해 왔다. 지역 고유의 역사 자
정읍 지역 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김정호)가 변함없는 인재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는 이날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5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협회는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이어진 이들의 행보는 누적 기탁액 3,100만 원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김정호 지부장은 “지역의 자양분을 먹고 성장한 축산인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축산업의 발전만큼이나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축산업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잊지 않고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주시는 한돈협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자금은 정읍의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투명하게 사용하
온라인 패션기업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에 나서며 민간 중심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 밀착형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공헌이 지역 복지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진안군은 여성의류 쇼핑몰 ㈜엔라인 난닝구닷컴이 3천만 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는 기업 관계자와 함께 후원 연계에 참여한 지역 인사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기업 측은 일상에서 필요한 의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 재정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복지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의류와 식료품 등 생활 필수품 중심의 기부는 수혜자 체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해당 기업은 온라인 기반 패션 유통업체로,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당 규모의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동시에 구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민간 기부에 의존하는 구조는 경기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가 변동될 수 있어 안정적인 복지 체계 구
지역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이 취약계층 지원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생필품 꾸러미 기탁을 통해 생활 밀착형 지원이 이뤄지며 민간 참여 기반 복지의 역할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은 전북은행이 ‘JB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4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즉석식품과 생활용품 등 일상에 필요한 8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금융기관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 중심의 지원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 재정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운 복지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 자원을 활용한 협력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기업의 참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기부 중심의 지원은 경기 상황이나 기업 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계도 지적된다. 안정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 지원과 민간 참여가 균형을 이루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부안군은 기탁된 물품을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이 민간 기업의 참여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주에 기반을 둔 기업이 부안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간 연대를 통한 교육 지원 사례로 주목된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건축설계·엔지니어링 기업인 ㈜제이엠디엔지니어링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이 위치한 지역을 넘어 인근 지자체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건축 설계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 기업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장학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과 개인 후원이 결합된 구조는 공공 재정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장학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부 참여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회성 기부에 의존할 경우 장기적인 교육 지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민간 후원 참여를 확대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