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 행정의 든든한 버팀목인 일반직 공무원들이 모처럼 업무의 긴장을 내려놓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오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도내 일반직 공무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연대를 다지는 ‘2026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나는 도전, 새로운 모험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 교육의 변화를 최일선에서 이끄는 실무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널리 확산하겠다는 취지를 담아냈다. 이날 본청과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은 총 15개 팀으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인간컬링, 줄다리기, 판뒤집기, 볼링 게임 등 협동심이 요구되는 다채로운 운동회 종목을 함께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경기장 한편에서는 무드등 및 키캡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포토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맞춤형 체험 공간이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한층 더했다.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과 호흡을
전북 14개 시·군 선수단이 진안에 모여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진안에서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통·숙박 등 대규모 행사 기반시설을 사전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으로 보완하는 데 대회 준비의 초점이 맞춰졌다.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4일 오후 진안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오는 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생태치유 진안에서 하나되는 전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가해 각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한다. 이번 체전은 진안군 역사상 처음 개최하는 도민체전이라는 점에서 준비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대규모 선수단과 방문객을 한꺼번에 수용해야 하는 만큼 경기장 운영뿐 아니라 교통과 주차, 숙박·음식점, 안전관리 등 대회장 밖의 대응 능력도 성공 개최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혔다. 진안군은 군청 전 부서와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 체육회 등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모두 5차례 실무회의를 열었다. 부서와 기관별 역할을 나눠 대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실제 대회 상황을 가정한
수천 년 전 한반도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했던 흔적을 담은 희귀 청동유물이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곁을 찾았다. 국보 ‘청동방울’과 보물 ‘농경문청동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보순회전이 청동기시대 대표 유적지인 고창에서 막을 올렸다. 고창군은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개막해 오는 11월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장,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기획관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국보 ‘청동방울’과 청동기시대 농경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보물 ‘농경문청동기’ 등 청동유물 5점을 선보인다. 교과서나 사진으로 접했던 청동기시대 대표 유물을 실제 유적과 가까운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 장소인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과 전시 유물의 연결성이 눈길을 끈다. 박물관 인근에는 한 지역에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해 있으며,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 역시 청동기시대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생활과 신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전주시가 지역 정치권과 현안 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전주교도소 이전 같은 장기 현안부터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사업까지 행정과 정치권이 공동 대응하는 방식이다. 전주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지역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핵심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조지훈 전주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겸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주시갑 지역 도·시의원과 시 간부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전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정책 현안을 공식적으로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주시는 주요 사업이 중앙정부 정책과 국가예산, 국회 심의 등과 맞물려 있는 만큼 지역 정치권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논의의 중심에는 전주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재정 문제가 올랐다. 조 시장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전주시 재정 현황 등 시가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도 공유했다. 전주시는 국립중
전북 군산 교육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전담 추진단(TF)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에는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 관계자는 물론 지자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시민단체, 마을교육공동체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들은 현재 군산 교육이 마주한 여건과 현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폭넓은 공론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8월 25일에 열린 1차 협의회에서는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 등 온 마을이 참여하는 '대토론회'의 기본 뼈대와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어 9월 3일 2차 협의회에서는 기조 발제 선정부터 원탁토의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 대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세부 로드맵을 촘촘하게 구체화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TF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 뒤, 조만간 군산 시민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사리손들이 인공지능(AI) 기술과 과학을 무기로 발 벗고 나섰다. 단순한 아이디어 구상을 넘어 실제 특허 출원까지 도전하는 생생한 융합 교육의 장이 익산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일상과 지역사회에 산재한 환경 현안을 학생 스스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2026년 학생 환경·과학·AI 융합 프로젝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치열한 공모를 거쳐 선발된 관내 초·중학생 15명(4개 팀)은 특허 전문 연구원과 현직 교사들의 든든한 밀착 멘토링 아래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특허 정보 검색 방법과 전자출원 실무 특강을 이수한 뒤, 익산 지역의 기후 및 환경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여 AI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보고서 작성으로 끝나는 일반적인 교육을 넘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생 명의의 실제 특허를 출원하고 고유 출원번호까지 획득하는 실전 경험을 제공한다. 지식재산권을 직접 창출해 보는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융합 교육의 기회이자 잊지 못할 성취감을 안겨주고 있다.
정부의 긴축적인 재정 운용 속에서도 군산시의 2027년도 국가예산이 정부안 단계에서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새만금 산업단지와 공항·항만·철도를 비롯한 기반시설뿐 아니라 로봇·인공지능(AI)·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사업이 함께 반영되면서 기존 조선·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첨단산업으로 확장하려는 군산의 전략에도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군산시는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비 1조301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신규사업 14건 351억원, 계속사업 182건 1조2659억원이다. 정부안에 담긴 금액은 지난해 정부 예산안 확정액 1조2421억원보다 589억원 많다. 최근 5년간 최대 규모였던 전년도 최종 국가예산 확보액 1조2747억원과 비교해도 263억원 많은 수준이다. 국회 심의가 시작되기 전 정부안 단계에서 이미 전년도 최종 확보액을 넘어선 것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 계획과 연계해 기업 입주와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들이 눈에 띈다. 총사업비 350억원 규모의 ‘새만금 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은 신규사업으로 175억원이 반영됐다. 기업이 입주할 산업용지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향후 새만금 투자유치와 산업집적도를
전국적인 논콩 주산지인 김제에서 상품성이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반태콩’이 가공식품으로 변신해 전국 철도 유통망에 진출한다. 버려지거나 제값을 받기 어려웠던 농산물에 새로운 상품 가치를 입히고, 지역 청년기업과 사회연대경제조직의 판로까지 넓히는 지역상생 모델이다. 김제시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코레일유통과 ‘인구감소지역 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김제 논콩과 코레일유통이 보유한 전국 단위 판매망을 연결하는 것이다. 지역 농산물을 단순히 원물로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공제품으로 개발하고,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을 활용해 전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이를 위해 ‘반태콩 업사이클 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반태콩은 상품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콩으로, 시는 이를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지역 특산물에 민간기업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반딧불이를 매개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야기해 온 무주반딧불축제가 서른 번째 막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 30년간 지켜온 생태환경축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운영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국내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생태축제로 도약하는 데 무게를 뒀다.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반디의 빛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4일 시작됐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9일 동안 등나무운동장과 지남공원,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환경탐사와 체험·판매,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이어간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물벼락 페스티벌이 한낮의 더위를 식혔고, 무주읍 중심가 극장거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와 놀거리, 살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야밤도주’가 펼쳐졌다. 지역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산의실 솟대세우기’와 ‘부남뱃소배묻이굿놀이’도 축제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태권브이랜드에서는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태권도 시범과 로봇태권브이의 품새 시연이 이어진다. 생태환경이라는 축제의 핵심 정체성에 무주의 대표 자원인 태권도와 지역 전통문화 등을 결합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공식 개막식은 5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
반딧불이라는 작은 생명에서 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축제로 성장한 무주반딧불축제가 서른 번째 시간을 맞았다. 지난 30년을 함께 만든 군민과 방문객의 기억을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30년을 선언하는 자리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무주군은 지난 4일 무주반딧불축제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야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야제는 단순한 축제 개막 전 공연보다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반딧불축제가 지향할 생태환경축제의 방향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 무주판타지아의 ‘사과나무’ 공연을 시작으로 무주군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등봉시의 소림무예 공연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30주년 기념식과 타임캡슐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축제의 역사와 미래를 하나의 무대로 연결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지난 30년 동안 청정 자연환경과 반딧불이를 핵심 자원으로 삼아 성장해 왔다. 지역의 자연생태를 단순한 관광 소재로 소비하기보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축제 콘텐츠로 발전시키면서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지역축제 방문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진안군의 현장 마케팅이 시작됐다. 축제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다수의 관중이 모이는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를 활용해 진안홍삼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관광 수요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진안군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에서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2026 진안홍삼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기장 입구에 별도의 홍보공간을 마련하고 관중들에게 축제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배부했다. 축제 개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며 진안 방문을 유도했다.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는 ‘홍삼의 매력에 삼며들다!’로 정했다. 진안의 대표 특산품인 홍삼을 중심으로 체험과 먹거리, 웰니스 프로그램, 공연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안군이 프로스포츠 현장을 축제 홍보 무대로 선택한 것은 경기장을 찾는 관중층이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전북현대 홈경기에는 도내 각 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 축구팬들도 찾는 만큼 기존 행정
고독사 위험가구를 살피는 익산시의 지역 돌봄망이 정기적인 안부 확인에서 주거환경 개선으로 범위를 넓힌다. 공공이 모니터링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고 민간 봉사단체가 집수리를 맡는 방식으로 생활 속 위험요인을 함께 줄이겠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봉사단체 크레파스와 협력해 이웃연결단 모니터링 대상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시공을 지원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모두 300만원 상당으로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웃연결단의 안부 확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크레파스는 해당 가구의 도배 작업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단순히 연락이나 방문을 통해 생존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에 두지 않고 실제 생활환경 개선까지 연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과정에서 확인된 생활상의 어려움을 민간 자원과 연결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여건 등으로 스스로 집을 정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익산시는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고령층의 인지건강을 일상에서 관리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익산 동부지역에서 운영된다. 치매선별검사와 인식개선 교육에 신체활동, 공예·원예, 영양교육을 결합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익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1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기억쑥쑥 뇌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금마면과 왕궁면, 팔봉동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치매 관련 정보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신체와 인지 기능을 함께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두뇌 활동과 몸의 움직임을 함께 유도하는 실버 건강체조가 마련된다. 손을 사용하는 공예와 원예 활동을 통해 소근육 사용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식생활 관리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여러 활동을 한 프로그램 안에 묶어 인지건강뿐 아니라 신체활동과 정
온라인 판로를 함께 개척해 온 익산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과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농업인 네트워크가 지역사회 환원에도 꾸준히 참여하면서 생산과 유통을 넘어 나눔 공동체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4일 ‘익산시마을전자상거래 네트워크’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모두 430만원 상당의 농산물과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250만원 상당과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180만원을 더했다. 기탁된 농산물과 성금은 익산시의 나눔 공간인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익산시마을전자상거래 네트워크는 익산시가 추진하는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 61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 경험을 공유하고 농업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면서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취약계층과 나누는 활동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있다. 회원들은 2024년부터 매년 농산물과 성금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기탁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농업인들이 자신들의 생산물을 직접 기부한다는 점에서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한복의 멋을 뽐내는 무대가 익산 함라에서 펼쳐진다. 단순한 어린이 경연을 넘어 참가 과정에 지역 관광을 결합해 한복과 한옥, 가족여행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행사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전국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리틀스타즈 모던함라’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리틀스타즈 모던함라는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무대에 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뒤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무대에 오르는 것뿐 아니라 참가 준비 과정부터 익산 관광을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의 외연을 넓혔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라한옥체험단지를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이를 행사 참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참가자가 익산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예선 작품으로 제출하면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준다. 수상자에게도 익산 관광을 위한 상품을 제공해 행사가 끝난 뒤 다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역 관광지를 활용한 사진·영상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참가 가족의 이동 동선을 행사장에만 머물지
무주를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출향인들이 고향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재경 무주군민회와 재전주 무주군민회, 재경 설천면민회 회원들은 지난 4일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 '출향 군민 화합 한마당'에서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는 고향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바라는 출향인들의 마음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인천, 부산, 전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출향인 360명이 참석해 고향을 향한 유대감을 나눴다. 김철호 재경 무주군민회장은 "회원들 모두 고향 무주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며 "30주년을 맞은 무주반딧불축제를 함께 축하하고, 친환경 도시로서 무주가 더욱 이름을 알리길 바라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금에 담았다"고 말했다. 출향인들은 기부금 전달뿐 아니라 고향에서 마련된 축제 행사에도 함께하며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출향 군민 화합 한마당'은 지난 4일 무풍면 일성콘도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고향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 3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특히 올해는 무주반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용 후보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전북 익산에서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선다. 김 후보 측 일정에 따르면 김 후보는 11일 오전 익산지역 주민 및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청취한 뒤, 최정호 익산시장과 만나 익산 발전과 지역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정호 시장은 지난 7월 취임한 민선 9기 익산시장으로 ‘익산 대전환’을 시정의 핵심 기조로 내걸고 익산역 복합개발과 피지컬 AI·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 등을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김 후보의 이번 익산 방문은 단순한 지역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현재 당선권 마지막 자리인 5위를 지키고 있지만, 6위와의 격차가 매우 좁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9일까지 진행한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 결과를 합산하면 최민희 후보가 8만4,466표(20.28%)로 1위, 박선원 후보가 6만9,734표(16.74%)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민수 후보 5만9,953표(14.39%), 서미화 후
학교우유급식 운영 방식을 둘러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완주군에서 이뤄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면서도 이용 편의와 행정 부담을 함께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장은 지난 29일 의장실에서 봉서중학교 학부모회와 완주군학부모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우유급식 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우유급식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우유급식은 지속돼야 할 정책이라면서도 학교별 운영 여부에 따라 급식이 달라지는 현행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학교를 통한 급식 대신 가구별 배송 방식 도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무상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2자녀 이상 가구까지 확대하고, 시범 운영됐던 바우처카드 지급 방식도 다시 도입해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중기 의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용 후보가 11일 전북 진안군 천반산 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정여립의 길, 천반산 민주시민 걷기대회에 참석해 당원 및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여립의 대동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천반산 일대를 함께 걸으며 민주주의와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 최고위원 후보는 참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어 열린 행사에서는 당원들과 함께 민주당의 미래 비전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당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용 후보는 성남시와 경기도 시절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당과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과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행사를 공동 준비한 관계자는 "정여립의 대동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평등과 연대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당원과 시민 500여 명이 함께 걸으며 민주개혁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
제10대 완주군의회가 오는 7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준비에 나섰다. 완주군의회는 23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제10대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당선인들이 의회 운영체계를 이해하고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원 당선인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제10대 완주군의회 개원 일정과 첫 임시회 운영 계획, 의장단 선출 절차 등을 중심으로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오는 7월 1일 열리는 첫 임시회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위한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는 점을 안내했다. 또한 제10대 완주군의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담을 의회 슬로건 선정 방안과 향후 의사운영 계획도 공유됐다. 이를 통해 당선인들이 의회 운영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이해충돌방지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주요 내용을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음악과 노래, 춤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책장을 넘기며 만났던 상상의 세계를 어린이들이 공연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1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가족뮤지컬 ‘난 책이 좋아요’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난 책이 좋아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다양한 책 속 세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원작이 전하는 책과 이야기의 즐거움에 무대예술의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노래, 춤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책 속 상상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다채로운 무대 연출을 통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책을 읽을 때 펼쳐지는 상상력을 무대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아이에게는 책과 가까워지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공연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바다와 숲을 품은 변산반도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출산을 준비하는 1박2일 태교여행이 마련된다. 임산부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태아와 교감하고 출산 과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안군보건소는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바다와 숲 태교여행 및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변산반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임산부 1명을 포함해 2~4명의 가족으로 구성된 9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태교여행은 부안의 자연경관과 가족 체험을 결합했다. 참가 가족들은 도자기 만들기와 가죽공예 등을 함께 체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해안 낙조를 감상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부가 임신과 출산 과정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태교 코칭도 진행한다. 단순한 여행이나 체험에 머물지 않고 예비 부모가 서로 소통하면서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
뜨겁게 달아오른 8·17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운명의 최종장으로 향하고 있다. 15일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발표, 그리고 16일 서울·경기권 결과 발표를 거쳐 오는 17일 대전 피날레까지 당심과 민심의 용광로가 요동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 대표 선출을 넘어,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와 발을 맞추고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유능한 리더십’을 선택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당원과 국민이 눈여겨봐야 할 지점은 명확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구호만 앞서는 정치가 아니라,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당정관계를 생산적으로 복원하고 개혁 과제를 실현해 낼 ‘검증된 실력’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당대표 선거는 왜 김민석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친명'의 진정성과 국정 철학의 완벽한 공유 친명(친이재명) 적통을 자처하는 목소리는 많지만, 위기의 순간에 국정 철학을 온전히 이해하고 호흡을 맞춰온 경륜은 아무나 가질 수 없다. 김민석 후보는 지난 수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고비마다 국정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단단한 신뢰를 쌓아왔다. 말만 앞서는 충성 경쟁이 아니라, 정책과 정무적 판단으로 대통령의 든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최대 승부처를 향해 가고 있다. 초반 경선 결과가 보여준 것은 분명하다. 어느 한 후보의 일방적인 독주가 아니라, 민주당의 미래 방향을 놓고 당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시선은 호남과 수도권으로 향한다. 민주당 권리당원의 절대다수가 집중된 두 곳. 하지만 이 지역의 선택은 단순한 표 계산으로 설명할 수 없다. 호남은 민주당의 본가이고, 수도권은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을 판단하는 새로운 세대의 상징으로 등장했다.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이어갈 새로운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김대중의 정치는 단순히 권력을 얻는 정치아니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정치였다. 그 과정에서 김민석은 민주당의 미래를 이끌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인연이 아니다.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가 세대를 넘어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김대중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통합이었다. 갈등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의 목표 아래 모으는 정치였
4대째 인삼 농사를 이어온 김제지역 영농조합이 올해도 직접 생산하는 제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2017년 홍삼액 후원으로 시작한 나눔은 인삼식혜와 수정과 등으로 품목을 넓히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4일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190만원 상당의 수정과 1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현서 김제시 부시장과 김태엽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수정과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은 4대째 가업으로 인삼 농사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 농업법인이다. 홍삼액을 비롯해 인삼 식혜와 인삼 수정과 등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나눔도 꾸준히 이어왔다. 2017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홍삼액 등을 후원했으며 2023년부터는 홍삼액뿐 아니라 인삼식혜와 수정과 등으로 기탁 품목을 확대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농업법인이 사업 성과의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회성 후원에 머물지 않고 해마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진안읍 은천리에 있는 ‘묵밥앤국수’를 찾아 착한가게 5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등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3만원 이상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지역에서 영업하는 가게가 꾸준한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생활권 안에서 나눔문화를 넓히는 방식이다. 묵밥앤국수의 참여로 진안읍 착한가게는 50호점을 넘어 51호점까지 확대됐다. 경기 상황에 따라 일회성 후원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것과 달리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사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민간 자원으로서 의미가 있다. 특히 착한가게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이나 상점 등 지역 사업장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공동체와 밀접하다. 개별 사업장의 작은 정기기부가 모이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지속적인 재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참여 확대를 통해 민간의 나눔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는 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석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
추석을 앞두고 농촌마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가 직접 마을 방역에 나섰다.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지역에서 함께 해결하는 농촌형 생활돌봄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안군 백산면 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은 4일 백산면 지역 2개 마을 50세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 주민생활 돌봄공동체 서비스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추석을 앞두고 마을의 위생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합은 대상 마을과 세대를 찾아 방역과 소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함께 살폈다. 농촌지역에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불편을 지역 공동체가 가까운 곳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공동체가 함께 살피는 생활돌봄은 기존 복지서비스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방역 역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위생환경 개선에 집중하면서 지역 안에서 서로 돌보는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 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활동을 일회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를 건네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지역 돌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정기적인 배식 봉사에 참여하면서 민관이 함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접점을 넓히고 있다. 김제시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일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활동으로 올해 들어서는 두 번째다. 일회성 행사보다 지속적인 참여에 무게를 두고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명과 교월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배식하고 식사가 끝난 뒤에는 식기를 수거하고 설거지를 하는 등 급식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배식 과정에서는 어르신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도 살폈다. 식사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어르신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면서 지역 주민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돌봄 활동을 함께 진행한 것이다. 특히 교월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봉사에 동참하면서 민간 협의
한 차례 후원으로 끝나는 대신 매달 쌀을 전달하는 정기 나눔이 군산 나운3동에서 이어지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이 연말까지 5개월 동안 백미를 꾸준히 기탁하기로 하면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민간 나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산시 나운3동은 전성수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백미 10㎏ 5포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5개월 동안 전달되는 백미는 모두 10㎏짜리 25포다. 나운3동은 기탁받은 쌀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와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필요한 물품을 한꺼번에 전달하는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일정 기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가 상승으로 식료품 구입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에 생활과 밀접한 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전 위원장은 첫 기탁이 이뤄진 지난 8월에는 지역 경로당 3곳을 직접 찾아 백미를 전달했다. 늦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물품 지원과 함께 현장 소통도 이어갔다. 지역 주민자치 활동과 나눔을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의 고향사랑기부가 2년째 이어졌다. 지난해 200만원을 기부했던 강성만 광일폐차장 대표가 올해도 부안 발전에 보태달라며 100만원을 내놓으면서 누적 기부액은 300만원이 됐다. 부안군은 강성만 광일폐차장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해에도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다시 기부에 참여하면서 2년 연속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부는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부안과 인연을 이어온 강 대표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해를 이어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단순한 재원 확충에 머물지 않고 주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년과 돌봄, 장애인 복지, 생태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부금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큰불로 영업 터전을 잃은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공직자와 기업·단체 등의 성금 기탁에 이어 전북지역 신협과 신협사회공헌재단도 3000만원을 내놓으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전주시와 신협중앙회는 1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양춘제 신협중앙회 이사 등 양측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역신협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발생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어동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조속한 복구와 생계 안정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설을 복구하고 상인들이 하루빨리 영업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이후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민간의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영업시설을 잃은 상인들에게는 시설 복구뿐 아니라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해질 때까지 생계와 영업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의 성금이 피해 회복 과정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신협과 전
농촌에서 수거한 폐농약병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포도로 돌아왔다. 버려지는 영농폐기물을 모아 환경을 정비하고, 판매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자원순환과 이웃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 사례다. 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8일 폐농약병 판매 수익금으로 포도를 마련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비용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판매해 마련했다. 회원들은 이렇게 모은 수익금으로 포도를 구입해 부량면 관내 경로당마다 한 박스씩 전달했다.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농약병을 수거하는 활동이 환경정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수거해 얻은 수익을 다시 주민에게 돌려주면서 환경보호와 공동체 돌봄을 하나의 활동으로 연결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폐농약병 수거에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눴다는 점에서 일회성 물품 전달과는 의미가 다르다. 농촌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마련된 수익금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부량면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과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