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스마트농업 확산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인데,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직면한 농촌 지역에서 청년 영농 정착 기반을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고창군은 23일 성송면 판정리 일원에 조성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군수와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청년농업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단지는 총 4만9775㎡ 부지에 들어섰다. 이 가운데 온실 규모는 2만800㎡로, 단동형 2동과 연동형 3동, 스마트형 1동 등 모두 6동이 조성됐다. 시설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온도와 습도, 환기 등 작물 생육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창군은 이곳을 단순한 생산시설이 아니라 청년농업인의 실습과 정착을 동시에 돕는 기반으로 보고 있다. 팀별로 1500㎡ 규모의 온실이 배정되며, 수박·멜론·딸기·토마토 등 작목 특성에 맞춘 재배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형 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무주군이 전국 유통망을 갖춘 식자재 전문기업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 단순 납품을 넘어 메뉴 개발과 관광 홍보, 지역 일자리 연계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농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상생 모델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무주군은 지난 23일 푸디스트㈜와 농산물 통합마케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성하 푸디스트 FSBU장,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무주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무주 농산물 판로 확대를 비롯해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관광·축제 공동 홍보, 지역 인재 채용과 청년 창업 지원, 사회공헌 및 ESG 활동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무주군 입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소비시장에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특히 학교·기업·기관 급식과 외식업체 등 대량 소비처와의 연결 가능성이 커지면 농가의 출하 기반을 넓히고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디스트는 전국 단위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망과 푸드서비스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현재 덕유산휴게
완주군 동상면에서 빚어낸 전통주 ‘숨은골’ 시리즈가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에서 나란히 대상을 받으며 지역 발효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양조 방식과 상품성이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전통주 산업의 확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완주군은 동상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의 전통주 ‘숨은골12’와 ‘숨은골16’이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각각 탁주와 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술의 품질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주류 품평회로, 우수한 제품 발굴과 건전한 주류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린 ‘숨은골12’와 ‘숨은골16’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양조 방식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약주 ‘숨은골16’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전통주 시장이 지역성, 스토리텔링, 체험 요소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완주 지역 양조장의 성과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
완주군이 공공도서관과 학교, 대학, 어린이집을 잇는 협력체계를 꾸려 지역형 독서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독서국가’ 추진 흐름에 맞춰 지역 단위에서 생애주기별 독서교육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은 23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교육지원청, 우석대학교,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독서국가 in 완주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조영민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홍기 우석대 산학협력부총장, 이희봉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독서를 개인 취향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교육과 돌봄, 지역문화 전반을 잇는 공적 기반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지난 1월 국회에서 ‘독서국가’ 선포와 추진위원회 출범이 이뤄진 뒤 생애주기별 독서교육이 국가 과제로 제시되자, 완주군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설계에 착수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정책을 총괄하고 협의체 운영 등 행정 지원을 맡는다. 완주교육지원청은 학교 독서프로그램과 독서중점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우석대는 교육특구 사업과 연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프로그램 개발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곧바로 이동하는 경유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숙박과 소비를 동반한 체류형 관광지로 성격이 옮겨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지출 규모가 함께 늘면서 전주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23일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74%가 지역 내에서 숙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410명이다. 이번 결과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숙박 관광 비중의 확대다. 전년보다 24.2%포인트 오른 수치로, 전주가 단순 방문지보다 머무르며 소비하는 여행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2.69일로 전년보다 0.99일 늘었고, 1인당 평균 지출액도 15만482원에서 27만8659원으로 85% 상승했다. 관광 패턴도 개별여행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77.1%가 패키지여행이 아닌 개별여행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짧게 머무는 방식보다,
전주시가 공공도서관 바깥에 있는 개인의 장서를 시민과 나누는 방식으로 독서문화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방대한 개인 서재를 공공의 자산처럼 함께 활용하는 ‘전주시민서가’ 사업이 첫발을 떼면서, 책의 도시를 표방해온 전주가 생활 속 독서공동체를 어떻게 확장할지 주목된다. 전주시는 23일 덕진구 태진로에 있는 신정일 사단법인 우리땅걷기 이사장 자택에서 ‘제1호 전주시민서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신 이사장, 이형구 전 전주시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시민서가는 시민이 보유한 서가 가운데 공유와 개방이 가능한 공간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의 독서문화 사업이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시설을 공급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 개인이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 안에서 순환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첫 시민서가로 지정된 신 이사장의 서재에는 인문·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3만여 권의 장서가 갖춰져 있다. 이 공간은 앞으로 매월 한 차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단순히 책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서가의 주인이 직접 책과 지역, 인문학의 맥락을 풀어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를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학교 현장의 행정 전문가들과 손잡고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과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3일 고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청사 내 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행정실장 네트워크’를 실시하고 교육행정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교육행정의 핵심 현안을 공유하고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렴한 공직 풍토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새로 부임한 행정실장 소개를 시작으로, ‘더 청렴한 고창교육’ 실현을 위한 전 직원의 의지를 담은 청렴 실천 결의대회로 문을 열었다. 특히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자리에서는 교직원 관사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전문 교육과 함께 부서별 주요 전달사항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학교급별 분임 협의에서는 ▲계약 및 회계 투명성 제고 ▲시설 관리의 효율화 ▲행정 업무 간소화 등 현장의 고충과 실무 노하우를 심도 있게 교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행정실장들의 긴밀한 소통은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열쇠”라며 “현장 중심의 생생한 목소리가 교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이 지적 능력을 넘어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천재’ 육성을 위해 특별한 인성 함양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김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김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소속 학생 67명과 지도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학년도 인성리더십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영재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의 역량보다는 팀워크가 중시되는 다양한 체험형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며 책임감을 기르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의 본질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혼자서는 풀기 힘든 문제도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니 해결할 수 있었다”며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만큼이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나아가는 리더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교육지원청
익산시가 위수탁 계약이 끝난 뒤에도 어양로컬푸드직매장을 계속 운영해 온 협동조합에 대해 영업신고 직권철회에 나섰다. 공공시설을 둘러싼 무단 점유 논란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시가 직매장 정상화를 위해 강경 대응에 들어간 것이다. 익산시는 23일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내 주요 시설에 대한 영업신고를 직권으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직매장을 비롯해 베이커리와 반찬가게, 카페, 밀키트 제조시설 등 모두 5개 시설이다. 정육 코너 역시 별도 법적 절차를 거쳐 영업권 관련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문제가 된 협동조합은 지난 2월 28일 위수탁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용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매장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시는 이를 공공재산의 적정한 관리와 운영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로 보고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설들은 더 이상 적법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익산시는 영업 주체가 직권철회 이후에도 무허가 영업을 강행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형사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 법 위반 시 3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3년 이하 징역이 가능하다. 시는 이미 자진 폐쇄를 요청하는 안내문도 발송했다. 자진 폐쇄가 이뤄지지 않을 경
전주시가 지역축제와 옥외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손질했다. 소규모 행사부터 대형 축제까지 인파와 시설, 기상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23일 ‘2026년 전주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안전 대비 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계획의 핵심은 행사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위험요인을 데이터로 축적해 다음 행사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데 있다. 시는 우선 그동안 합동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지적사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이후 축제 기획과 안전 점검에 다시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행사별 위험 요인을 축적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장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순간 최대 500명 이상이 몰리는 옥외행사의 경우 주관 부서가 행사 하루 전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해 인파 밀집에 따른 위험을 미리 살피도록 했다. 행사 당일에도 기상 악화나 과밀 조짐이 나타나면 즉시 현장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대형 축제는 준비 단계부터 다층적인 검토 절차를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끝의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공예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보건의료원 내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근육 운동 및 감각 자극을 위한 ‘라탄 공예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2026년 장애인 건강증진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중심 재활(CBR)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천연 소재인 라탄을 이용해 ‘원형 트레이’를 직접 제작했다. 라탄 줄을 한 올씩 엮고 고정하는 정교한 작업은 평소 사용이 적은 소근육을 자극하고 손의 협응력을 높여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반복적인 동작을 통한 집중력 향상은 인지 기능 활성화와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생활 소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높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으며,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공예 활동이 장애인분들에게
임실군이 만개한 벚꽃과 수려한 옥정호의 절경을 배경으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2026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오는 4월 11일 개최한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사이클연맹(회장 유정환)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옥정호 벚꽃축제’ 개막일에 맞춰 열려, 스포츠와 지역 축제가 어우러진 대규모 체류형 관광 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4월 11일 오전 8시 임실종합경기장을 출발해 군 전역을 누비는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장거리인 ‘그란폰도(124km)’는 임실읍을 시작으로 덕치 회문삼거리, 정읍 산내면, 운암 카페거리를 거쳐 돌아오는 극한의 도전 코스다. 중거리인 ‘메디오폰도(72km)’는 장수 산서와 오수, 삼계 등을 경유하며 임실의 다채로운 지형과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 구간 내 포트홀 정비와 잔석 제거 등 도로 환경을 전면 점검 중이며, 임실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요 교차로마다 교통 유도 요원을 배치하고 철저한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 후 옥정
순창군가족센터가 핵가족화로 인한 돌봄 공백을 메우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키우는 ‘돌봄 공동체’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3일 순창군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에 따르면 지난 21일 센터 1층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운영의 돛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취지와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요구도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부모들이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녀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민간형 자율 돌봄 거점’이다. 센터는 아이들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장난감과 도서를 구비하고, 부모와 자녀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주 여건 중 가장 중요한 ‘양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기존 도서관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놀기에 적합한 환경이라 무척 반갑다”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웃 부모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현 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의 양육 부담은 덜고 아이들의 행복
순창군이 도입한 선제적인 복지 정책과 정착 지원 사업이 시너지를 내며, 도시민들이 앞다투어 찾는 ‘귀농귀촌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귀농귀촌 전입자는 총 21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전출 인원은 72명에 그쳐, 들어오는 사람이 나가는 사람보다 3배가량 많은 안정적인 ‘순유입’ 구조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해 총 1,427명의 전입자를 기록한 데 이은 지속적인 상승세로, 귀농귀촌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순창의 인구 지형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40대 이하 청년층과 50~60대 중장년층이 고르게 유입되고 있어, 지역 사회의 인구 구조가 한층 젊고 건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순창의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정부 시범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이다. 군은 일정 조건을 갖춘 주민에게 월 15만 원씩 최대 2년간 기본소득을 지급해 초기 정착의 가장 큰 걸림돌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여기에 이사 정착비 지원, 주택 수리 및 신축 보조, ‘귀농인의 집’ 임시 거주지 제공 등 촘촘한 ‘정착 패키지’가 결합하며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건각들이 정읍의 비경을 달리는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정읍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마니아와 일반 시민 등 총 4,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교동과 입암면, 내장산 일대를 가로지르는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특히 풀코스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정식 공인 코스 인증을 받아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3시간 이내 완주자(서브-3)에게 기념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수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도전을 이끌어냈다. 5km 코스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건강 증진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 구간에 걸쳐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촘촘히 배치하고, 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도로 이용 제한 등 불편함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정읍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질서 정연하게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소중한 추억과 지혜를 한 편의 글로 엮어내는 특별한 인문학 시간을 마련한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된 ‘어르신 에세이 창작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하며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교육은 글쓰기의 기초 이론 학습을 시작으로, 매회 주어지는 특정 주제에 맞춰 자신의 경험을 짧은 글로 표현해보는 실전 창작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4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총 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읍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 희망자는 신태인도서관 자료실(063-539-6444) 전화 접수 또는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써 내려간 생생한 기록은 개인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귀중한 인문학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책과 글
익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연대설’과 ‘야합’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이른바 ‘루머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선거 초입부터 검증 경쟁 대신 의혹 제기가 앞서면서 유권자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심보균 예비후보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에서 제기되는 후보 간 연대 또는 야합 주장은 사실적 근거가 없는 악의적 루머”라며 “그 어떤 후보와도 연대나 협의를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해당 의혹이 자신의 정책 비전과 공직 경험을 훼손하고 정치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정치를 거래와 야합으로 왜곡하는 시도는 시민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0년 공직 경력을 강조하며 “원칙과 청렴을 기반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유권자들에게는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계획, 공직 경험, 도덕성, 소통 능력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논란은 지역 선거에서 반복돼 온 ‘비공식 연대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사례로, 선거 전략 차원의 의혹 제기가 실제 정치 쟁점으로 확산
더불어민주당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우범기 전주시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무능과 거짓의 정치를 끝내고 정직한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 후보는 15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실시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는 지난 임기 동안의 행정 성과에 대한 일종의 성적표”라며 “하위 20% 포함은 현직 시장으로서 낙제점을 받은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주시 행정이 빚 증가와 시민과의 불통 행정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온 상황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그동안의 문제점이 공당의 공식 평가를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 후보는 이번 사태의 핵심 문제로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그는 “일하지 못하는 행정이 민주당 평가로 확인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의 무능은 결국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문제로는 평가 결과와 관련한 대응 과정에서 시민을 기만했다는 점을 들었다. 국 후보는 “우 시장이 SNS를 통해 마치 평가를 무사히 통과한 것처럼 게시하며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다”며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순자 (사)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사무국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도전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시의회에서 두 차례 의원을 지내고 보건복지위원장까지 역임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쌓아온 복지 정책 역량을 전북 전체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무국장은 정읍시 상동 출신으로 명지전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전공해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복지 현장과 정치권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으며, 제8대와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았다. 특히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던 시절에는 노인복지와 아동복지, 취약계층 보호 정책 등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 정책을 다루며 실질적인 정책 추진 경험을 축적했다.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며 지방정부 복지 정책의 방향을 설계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 사무국장은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시절부터 정당 활동을 시작해 25년 가까이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과 함께해 온 정치인으로도 평가된다. 오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이 김관영 전북지사의 ‘12·3 내란의 밤’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 정치인의 책임 있는 태도와 민주주의 가치 회복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는 12·3 내란의 밤에 민주당 정치인이 가져야 할 ‘행동하는 양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민주당 당원의 일원이라면 내란 방조 의혹을 단순한 네거티브 정치로 폄훼할 것이 아니라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직접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정체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강령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정신과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시민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천명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수호는 그 어떤 정책 목표보다 우선되는 민주당의 근본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김 지사는 내란 대응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네거티브로 몰아가며 공직자들을 방패막이로 삼고, 사실과 다른 해명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계엄 상황 당시 전북도의 대응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행정안전부의 지시가 있
전북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어린이 대상 과학 체험형 공연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와 실험을 접목한 무대로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4월 4일 과학콘서트 ‘과왕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직접 보고 참여하며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발명가 에디슨 박사가 실험 실패 이후 새로운 수제자를 찾기 위해 ‘과왕 선발대회’를 여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마법학교의 해리포도와 우주소녀 캐릭터가 등장해 과학 대결을 펼치며, 이야기 전개 속에 다양한 실험이 결합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험과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어린이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관람형 공연을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4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지속
지자체 도서관이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를 강화하는 데 나섰다. 김제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4일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독자층에게 친숙한 작품을 집필한 작가를 직접 초청해 책의 제작 과정과 창작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소개와 독서 퀴즈, 사인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해, 독서를 매개로 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제공 기능을 넘어 문화·교육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작가와의 만남과 같은 프로그램은 독서 흥미를 높이고, 어린이들이 책과 직접적인 경험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도서 대출 확대 이벤트, 원화 전시, 주제별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도
대도시를 떠나 지역에 정착한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장소’와 ‘정체성’을 재해석하는 전시가 완주에서 열리고 있다. 이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올해 첫 기획전시로 ‘타자의 시선: 이주자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등 대도시를 떠나 완주와 정읍, 고창, 충북 보은 등지로 이주한 작가 5인의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강천식, 김현승, 박종호, 안민영, 오정석 등으로, 각기 다른 지역에서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들은 정착지에서 마주한 풍경과 감정의 변화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며 지역성과 개인의 서사를 결합했다. 전시는 특히 완주에서 활동 중인 박종호 작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예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외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역의 모습과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작품들은 매체와 방식에서도 다양한 접근을 보인다. 아날로그 감성을 환기하는 회화 작업부터 관객 참여형 사진 프로젝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이주’라는 경험을 다층적으로 해석한다. 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전북 완주군 삼례책마을이 히말라야 불교 미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완주군은 삼례책마을에서 오는 20일부터 ‘히말라야가 품은 불심: 18~19세기 티베트 탕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사이 제작된 티베트 불화 ‘탕카’ 46점이 공개된다. 해당 작품들은 티베트 불교 중심지인 라싸 지역 사원의 화승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일한 화풍과 엄격한 도상 체계를 갖춘 일괄 유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탕카는 천 위에 그린 두루마리 형식의 불화로, 사원 의식과 수행에 사용되는 동시에 유목 생활 환경에서 이동식 신전의 역할을 해온 티베트 특유의 회화 양식이다. 전시에서는 석가여래와 약사여래, 관음보살, 타라보살, 마하칼라 등 다양한 불교 존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광물성 안료와 금니로 표현된 화려한 색채와 위계적 화면 구성은 한국 불화와 유사한 특징을 보여, 티베트와 동아시아 불교 미술의 공통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중국 민속신앙을 주제로 한 기획전에 이은 연속 프로그램으로, 히말라야와 동아시아 문화권의 미술적 연관성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
정읍 지역 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김정호)가 변함없는 인재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는 이날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5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협회는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이어진 이들의 행보는 누적 기탁액 3,100만 원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김정호 지부장은 “지역의 자양분을 먹고 성장한 축산인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축산업의 발전만큼이나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축산업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잊지 않고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주시는 한돈협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자금은 정읍의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투명하게 사용하
온라인 패션기업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에 나서며 민간 중심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 밀착형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공헌이 지역 복지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진안군은 여성의류 쇼핑몰 ㈜엔라인 난닝구닷컴이 3천만 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는 기업 관계자와 함께 후원 연계에 참여한 지역 인사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기업 측은 일상에서 필요한 의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 재정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복지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의류와 식료품 등 생활 필수품 중심의 기부는 수혜자 체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해당 기업은 온라인 기반 패션 유통업체로,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당 규모의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동시에 구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민간 기부에 의존하는 구조는 경기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가 변동될 수 있어 안정적인 복지 체계 구
지역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이 취약계층 지원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에서는 생필품 꾸러미 기탁을 통해 생활 밀착형 지원이 이뤄지며 민간 참여 기반 복지의 역할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은 전북은행이 ‘JB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4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즉석식품과 생활용품 등 일상에 필요한 8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금융기관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 중심의 지원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 재정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운 복지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 자원을 활용한 협력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기업의 참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기부 중심의 지원은 경기 상황이나 기업 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계도 지적된다. 안정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 지원과 민간 참여가 균형을 이루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부안군은 기탁된 물품을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이 민간 기업의 참여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주에 기반을 둔 기업이 부안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간 연대를 통한 교육 지원 사례로 주목된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건축설계·엔지니어링 기업인 ㈜제이엠디엔지니어링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이 위치한 지역을 넘어 인근 지자체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건축 설계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 기업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장학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과 개인 후원이 결합된 구조는 공공 재정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장학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부 참여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회성 기부에 의존할 경우 장기적인 교육 지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민간 후원 참여를 확대해 지
전북 진안군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민간 기부가 이어졌다. 전직 새마을회장단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 지원에 힘을 보탰다. 진안군은 전직 새마을회장단이 지난 2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탁된 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해외 역사탐방과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교육 지원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민간 기부와 연계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완주 동상면 의용소방대가 성금을 전달하며 재난 이후 회복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 동상면 의용소방대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 가구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가구의 주거 복구와 긴급 생필품 구입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에 참여하는 지역 안전 조직이지만, 이번처럼 피해 이후의 생활 지원까지 역할을 확장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기반 조직이 공공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재난 대응 정책에서도 초기 구조를 넘어 피해 회복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지역에서는 주민 중심의 자발적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복구 지원과 행정의 체계적인 후속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피해 가구의 장기적인 생활 안정까지 이어지는
전북 진안군 노인복지시설에 민간기업의 시설 개선 지원이 이뤄졌다. 어르신 이용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정비다. 진안군은 ㈜유니드비티플러스가 지난 18일 군을 방문해 진안군노인복지관 환경 개선을 위한 마루 설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2000만 원 상당이다. 이번 후원으로 복지관 내 어울림실과 바둑·독서실 바닥이 새롭게 정비됐다. 기존 시설의 노후로 인한 불편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기업이다. 지난해에도 진안군 내 작은도서관에 마루 공사를 지원하는 등 공공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기업은 지역 목재를 활용한 제품 생산을 기반으로 도내 자원 활용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 순환 경영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병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민간 참여를 통한 복지시설 환경 개선이 지역 복지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생활 밀착형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제에서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반찬 나눔이 수년째 지속되면서 지역사회 내 상호 돌봄 기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가족사랑요양병원이 지난 18일 저소득층을 위해 반찬 6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병원 내 사회공헌 조직인 효도리사회사업단을 통해 이뤄졌으며, 기탁된 물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단체는 2023년부터 반찬 지원을 이어오며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단순 일회성 기부가 아닌 꾸준한 지원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 체계 보완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고령층과 저소득 가구의 식생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은 체감도가 높은 복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민간 주도의 나눔은 공공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 다만 기부 활동이 안정적인 복지 체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속성과 함께 공공 시스템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제시는 기탁 물품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