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과 복지 그리고 상담을 하나로 묶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합니다. 지원청은 7일 청사 내 회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촘촘한 교육 안전망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이 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복지 혜택까지 아우르는 다각적인 지원을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입니다. 이날 자리에는 교육과 복지 분야는 물론 보건과 상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2026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위기 징후가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참석자들은 단위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은 학교의 담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할 때 진정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고 더욱 세밀하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과 내실 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팔복예술공장 다목적실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반 학교에 배치된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현장 교사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연수 과정은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인 적용이 가능한 실제 사례와 기술 중심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청각장애의 특성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강연과 함께 학교 생활에 필수적인 보조공학기기의 실제 활용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문자 통역 서비스와 같은 최신 편의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교사들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도왔습니다. 참석한 교사들은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최신 교육 정보와 기기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장애 특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장애 학생의
행정 현장의 업무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입이 공공부문에서도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완주군이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확대하며 디지털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주군은 7일 6급 이하 공무원 19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1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 이은 후속 과정으로, 대민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공공행정 분야 AI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기술 흐름과 행정 변화 방향을 짚는 한편,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자료 정리, 반복 업무 자동화 실습 등이 포함돼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AI 활용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윤리 기준과 저작권, 보안 관련 지침도 함께 다뤄 공공영역에서의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기본과 심화 과정을 포함한 단계별 교육
아이 셋 이상을 키우는 가정의 현실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자체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이동 편의는 물론 양육 환경 개선까지 고려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저출생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는다. 완주군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형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는 ‘패밀리카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오는 4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자녀 가정의 차량 구매 부담을 낮추고 일상 이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다. 차량은 6인승에서 11인승까지 가족형 차량에 한해 적용되며, 구입비의 10%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가구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를 이루고 실제 함께 거주해야 하며, 차량 역시 올해 구매 계약 후 출고가 완료된 뒤 공고일 이후 신규로 등록된 국산 차량이어야 한다. 접수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완주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다자녀 가구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자녀 수가 많을수록 이동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생활 속 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수도뿐 아니라 약수터와 지하수까지 포함한 전방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수자원에 대한 신뢰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전주시가 먹는 물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 상하수도본부는 일반상수도뿐 아니라 약수터와 간이급수시설 등 모든 먹는 물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 대상에는 동서학동 좁은목약수터와 완산칠봉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 2곳이 포함된다. 이들 시설은 하루 평균 수백 명이 이용하는 만큼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위한 간이급수시설 관리도 병행된다. 도심 외곽과 고지대에 위치한 4개 마을에서는 지하수를 활용한 급수시설을 통해 약 145명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며,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는 매월 및 분기별 수질검사와 함께 시설 점검을 통해 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는 단순 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망 구축 차원으로 해석된다. 노후 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유출량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불편이 제기된 좁은목약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반 침하 사고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주시가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싱크홀 예방에 나섰다. 시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5개년 GPR 탐사 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PR 탐사는 지표 아래로 레이더파를 투사해 지하 구조를 확인하는 비파괴 진단 기술이다. 특히 노후 하수관 주변에 형성되는 공동(빈 공간)을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어 지반 침하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총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직경 500㎜ 이상 하수관로가 매설된 도로 577㎞ 구간을 대상으로 탐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서신·중앙·진북·팔복동 일원 등 475㎞ 구간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 마지막 단계로,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팔복동과 삼천동, 호성동 일대 102㎞ 구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탐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공동은 즉시 복구 작업을 실시해 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조사에 그치지 않고 ‘발견 즉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잇
기후변화와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농업이 지역 농정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생산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탄소 저감까지 고려한 농업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북 진안군이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섰다. 군은 기존 인증 농가뿐 아니라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신규 농가까지 포함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직불금과 자재 지원, 품목 다양화를 중심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를 통해 유기·무농약 인증을 유지하는 농가에 품목별 차등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비 지원이 종료된 농가에 대해서도 자체 사업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며, 관행 농업으로의 회귀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자재 지원도 강화됐다. 녹비작물 종자와 유기농 자재 구입비를 인증 단계별로 지원하며, ha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군 자체 사업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자재 지원 역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92농가, 198ha에 총 1억1천6백만 원이 지원되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산림 소득 분야에서도 유기질 비료 지원을 통해 토양 환경 개선과 생산 기
웰니스 관광이 단순 휴식을 넘어 체험과 소비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치유형 콘텐츠가 관광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전북 진안군의 대표 관광시설인 진안홍삼스파가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에 재지정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차별화된 치유 관광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진안군은 이를 계기로 ‘생태건강치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진안홍삼스파는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여름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사우나 중심의 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웰니스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뉴얼의 중심에는 마이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대형 홍삼탕과 노천 인피니티풀 조성이 있다. 여기에 루프탑 공간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사우나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우나 러닝 크루, 하이킹 연계 활동, 야간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할 계획이다. 미식과 소비 요소도 강화된다. 홍삼 막걸리와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드링크 바, 홍삼 디저트를 제공하는 공간이 마련되며, 지역 특산품을
채용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구직자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 스펙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 표현 능력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전북 익산시가 청년 구직자의 변화된 취업 환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시는 7일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높이고,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현원종 대표가 맡아 최근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프롬프트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정보 탐색, 기업 분석,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도구를 활용해 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구조화하고, 기업별 요구에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 청년정책 안내도 병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취업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일자리센터 구직 등록 방법 등 사후 연계 절차가 소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일자리 사업이 단기 고용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 취업으로 이어지는
청년 인구 유입이 지역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책 홍보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행정기관을 찾게 하는 대신, 청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략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전북 익산시는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나섰다. 시는 7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일원에서 열린 ‘우화(友花) 벚꽃 문화제’에 참여해 ‘익산 청년시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정책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익산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타 지역 출신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실거주와 행정상 거주지 간 괴리를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장에서는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취업 준비 지원 등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전입 상담소’를 통해 1대1 맞춤 상담도 병행했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담 참여자에게는 정책 안내서와 생활용품 등을 담은 ‘전입청년 웰컴박스’가 제공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 현장에서는 정책 정보를 처음 접했다는 반응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 같은 시도는
국내외 경기 둔화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전북 식품산업의 축이 다시 한 번 움직이고 있다. 기능성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생산 거점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산업 지형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전북 익산시는 7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신비바이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도 참여해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장에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생산시설의 대규모 이전과 확장이다. 신비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약 8998㎡ 부지에 335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1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기존 경기 포천 공장을 넘어서는 생산 능력을 갖춘 시설로, 지역 내 제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18년 설립된 이 기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국내 60여 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 확대와 함께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넓히며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로 조성될 공장은 국
무주군과 함양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은 군청 산업경제과와 함양군청 재무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대 지역에 각각 150만 원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양 지자체 공직자들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각 지역의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채영 무주군 산업경제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타 지역 공직자들과 뜻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주군과 함양군 간 상호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무주군 인구활력과와 함양군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각각 17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이처럼 지자체 간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공동체 연대 강화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펜뉴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동형 의료 서비스가 무주에서 운영되며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7일 설천초등학교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를 비롯해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더스토리안경원 등이 참여해 내과 진료와 치과·안과 검진을 진행했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과 독거 어르신 등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다. 참여자들은 혈압 측정과 혈당 검사 등 기본 건강 상태 점검과 함께 질병 예방과 생활 관리에 대한 상담도 받았다.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보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의료 서비스와 함께 돌봄 지원도 병행됐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참여한 ‘행복 만리길 이동복지사업’을 통해 긴급 복지 상담과 귀 반사 치료, 사진 촬영,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이동형 의료 지원 사업으로, 농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무
무주군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선별 시스템을 도입하며 사과 유통 품질 고도화에 나섰다.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7일 무풍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인공지능 자동선별기 도입에 따른 시연회를 열고, 새로운 선별 공정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노창환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농협과 유통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장비 운영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에 도입된 선별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사과의 외형뿐 아니라 내부 품질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과 크기, 당도는 물론 갈변 여부나 미세한 흠집까지 정밀하게 판별해 기존 육안 중심 선별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작업 효율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선별 속도가 기존 대비 20% 이상 향상되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균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할 수 있어 고품질 사과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장비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상품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시간당 5톤, 하루 최대 48톤의 사과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오는 9월부터 본
고창군이 국가 통계 작성의 기초가 되는 경제총조사를 앞두고 조사 인력 확보에 나섰다. 고창군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관리요원과 조사원 등 총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조사관리요원 8명과 현장 조사원 22명이다. 지원 기간은 이달 17일까지이며, 선발된 인력은 사전 교육을 거쳐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체 대상 현장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군민으로, 성실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통계조사 경험자나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등은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자는 고창군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경제총조사 공식 홈페이지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군청 기획예산실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제총조사는 전국 산업 전반의 고용 구조와 생산 활동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단위 전수조사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총 3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인터넷 조
고창군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선보인 봄맞이 정원 축제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튤립 개화를 앞두고 관광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꽃정원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 시즌과 연계해 지역 대표 정원 공간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정원 일대에는 튤립을 비롯해 히야신스, 비올라, 크로커스, 팬지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지며 화사한 경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압화 체험과 가드닝 프로그램, 천연 향수 제작, 편백 팔찌 만들기, 코디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더해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반려동물 미용 체험과 사진 촬영 공간,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방문객들은 “꽃과 함께 산책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창군은 행사 이후에도 정원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을 전후로 튤립이 절정을 이루고, 5월까지 다양한 봄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다. 군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융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청년 중심 도시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 정주 도시 전주’ 구상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에 대해 언급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청년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확실한 미래를 지목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 전략 산업을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금융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도시 기반과 AI 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도시의 자긍심 회복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주영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문학도서 공공대출권(PLR)’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제도는 창작 생태계 지원과 문화도시 전략을 결합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공공도서관에서 문학도서가 대출될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보상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공공대출권’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 1회당 작가에게 100원, 출판사에는 50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제도는 도서관 무료 대출이 저작권자의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영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정책이다. 임 후보는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이 문학적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람 이병기를 비롯해 윤흥길, 안도현 등 주요 문인을 배출한 지역적 자산을 토대로, 작가와 출판사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문학도서 약 25만 건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다. 임 후보 측은 비교
전북도 인사 시스템을 둘러싼 비판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인사 중심 구조와 반복되는 공직기강 문제, 성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6일 “전북 도정 인사에서 지역이 배제되고 있다”며 “책임지는 행정이 아니라 거쳐 가는 자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정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일부가 수도권에 생활 기반을 둔 채 주말 통근 형태로 근무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 밀착 행정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가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떨어뜨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 외지 인사가 다수 포진하면서 지역 인재 활용이 위축되고, 행정이 순환형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성과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기관은 최근 경영평가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사 중심 인사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공직자 도덕성 문제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국주영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출마를 선언하고 “무능·거짓·불통의 정치를 끝내고 능력·정직·공감의 정치로 전주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전주를 전주답게, 시민을 살기 좋게 만드는 첫 번째 여성시장이 되겠다”며 “여성 시장의 탄생은 전주의 담대한 변화이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 역사에서 여성 단체장 비율이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정치권의 유리천장 문제를 지적했다. 국 예비후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중 여성은 7명에 불과하고, 전북은 지방자치 30년 동안 여성 단체장이 한 명도 없었다”며 “저는 호남 최초 여성 광역의회 의장과 전북 최초 도의회 의장을 지내며 유리천장을 넘어선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 예비후보는 전주시 재정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전주시 부채가 약 9,806억 원에 달하고 미반영 필수경비와 지방채 사업 부담까지 더하면 재정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능력 있는 살림 시장이 되어 빚부터 갚고, 그 성과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사과와 반성이 먼저여야 한다”며 “
전통예술이 강연장을 무대로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익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공연 요소를 결합하며 문화 체험형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익산시는 6일 ‘꽃다운 익산시민+대학’ 제1강을 오는 8일 오후 2시 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강연으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강연은 국악인 김소라가 ‘국악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공연형 강연 형식을 통해 관객과의 호흡을 강조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소리와 이야기, 퍼포먼스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김소라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로, 전통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다.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공연과 교육을 병행하며 국악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의 개념을 확장하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지식 전달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문화적 감수성과 참여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구성은 세대 간 문화 공유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시민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다시 묻게 된다. 교육은 몇 개의 좋은 학교를 만드는 일인가. 아니면 모든 학교를 조금씩 더 좋아지게 만드는 일인가. 아이들은 매일 같은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한다. 도시에서든, 농촌에서든, 부모의 형편과 관계없이 교문을 넘는다. 우리가 공교육에 기대하는 약속은 단순하다. 어디에 살든, 어떤 학교에 다니든 비슷한 희망을 품고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믿음이 공교육을 지탱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등장한 ‘상산고 10개 만들기’ 공약은 그 믿음 앞에 질문을 던진다. 이번에 출마한 이남호 후보 측은 이를 자사고 확대가 아닌 ‘상향평준화’라고 설명한다. 일반고의 경쟁력을 상산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역과 형편에 관계없이 높은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말만 보면 매력적이다. 그러나 정책은 구호가 아니라 구조로 평가된다. ‘상향평준화’를 말하면서 ‘상산고’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순간, 메시지는 달라진다. 상산고는 단순한 우수학교가 아니라, 오랜 시간 선발과 경쟁, 학교 서열의 상징으로 작동해 온 이름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은 이를 낡은 프레임이라 반박한다. 하지만 의도가 다르다면 왜 굳이 그 이름을 선택했는지 묻지
군산시가 3·1운동의 국제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통해 역사 인식의 확장을 시도한다. 국내 중심 서술을 넘어 외국인의 시선에서 기록된 독립운동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오는 3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기획전 ‘국경을 넘은 증언–3·1운동을 세계에 전한 외국인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의 강력한 통제 속에서도 3·1운동의 실상을 기록하고 국제사회에 알린 외국인들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언론인과 선교사 등 외국인들이 남긴 기록은 한국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국제 확산, 외국인 기록자의 활동, 그리고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3·5만세운동의 흐름을 함께 다루며 지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서사를 제시한다. 특히 군산 지역 독립운동을 포함해 전국적 운동과 국제적 확산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을 보다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지역 역사 콘텐츠의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도를 높이는 시도로 평가된다.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2019년
전북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어린이 대상 과학 체험형 공연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와 실험을 접목한 무대로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4월 4일 과학콘서트 ‘과왕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직접 보고 참여하며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발명가 에디슨 박사가 실험 실패 이후 새로운 수제자를 찾기 위해 ‘과왕 선발대회’를 여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마법학교의 해리포도와 우주소녀 캐릭터가 등장해 과학 대결을 펼치며, 이야기 전개 속에 다양한 실험이 결합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험과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어린이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관람형 공연을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4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지속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학습 초기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 격차가 장기적인 성장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북 부안군에 이주배경 아동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이 전달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7일 부안군청에서 이음지역아동센터에 1,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학습 환경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기초학습 단계에서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탁된 성금은 교재 구입과 강사비 등 학습 지원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또래와의 격차를 줄이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생활과 학습을 밀착 지원하는 현장 중심 기관으로,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학습권을 지키는 공동 책임을 확인한 사례로도 의미를 갖는다.
종교 행사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 일상 속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김제의 한 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에 나섰다. 김제시는 신풍동 행정복지센터가 6일 김제 영광교회로부터 계란 130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영광교회는 매년 계란과 라면 등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내 민간 복지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나눔은 부활절이라는 종교적 의미를 지역 공동체로 확장한 사례로도 해석된다. 특정 계기를 계기로 한 기부가 취약계층의 실질적 생활 지원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나눔의 지속성에 대한 의지도 강조됐다. 하재삼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 측도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완 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데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민간과 협력한 복지 지원이 지역 안
지역 공동체가 교육 지원의 주체로 나서고 있다. 완주 상관면에서 마을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완주군 상관면 이장협의회는 최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상관중학교와 상관초등학교, 남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마을 단위 조직이 교육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 중심 지원을 넘어 주민 참여형 인재 육성 모델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상관면 이장협의회는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환경정비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반을 다져왔다. 김용복 회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공동체가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주민 참여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생활 속 돌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진안 마령면에서 4년째 이어진 이불 세탁 봉사가 취약계층의 일상까지 살피는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봄맞이 사랑의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겨울철 대형 세탁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단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정기적인 지역 나눔 활동으로 정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이불과 침구류를 수거했다. 적십자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해 세탁을 진행하고, 건조까지 마친 뒤 다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세탁 과정 전반이 이동형 서비스로 이뤄져 접근성이 낮은 가구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봉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함께 살피는 ‘안부 확인’ 기능도 수행됐다.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결합된 형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 중심 복지의 한계를 주민 참여로 보완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김기호 위원장은 “깨끗해진 이
지역 인재 양성의 한 축을 민간이 맡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 용진읍에서 기업인의 꾸준한 장학 지원이 지역 교육 기반을 지탱하고 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 학기를 맞아 초·중학교 입학생 8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의 학업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 특화 복지 사업이다. 장학금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구분해 지급됐다. 총 620만 원 규모로, 입학생들의 초기 학습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사업의 특징은 ‘지속성’이다. 지역 기업인인 서진ENG 김태옥 대표가 2019년부터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장학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지원과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 공간에도 추가 기탁이 이뤄졌다. 단순 장학금 지급을 넘어 교육 환경 전반을 지원하려는 흐름이다. 이 같은 민간 참여는 공공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지역 교육 환경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규모 지역에서는 지역 기업과 공동체가 함께 인재를 키우는 구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이번 나눔
지역 복지가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진안군 부귀면에서는 밑반찬 나눔이 단순 지원을 넘어 공동체 돌봄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해 밑반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조리까지 맡아 대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고령 가구와 장애인 가구, 위기 가구 등 30가구다. 배추김치와 장조림, 두부조림 등 기본 반찬을 중심으로 구성해 일상적인 식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이어진 지역 특화 복지사업이다. 최근에는 지원 횟수를 늘리며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돌봄 체계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 중심 복지를 넘어 지역 구성원이 함께 돌봄에 참여하는 ‘관계형 복지’ 모델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요에 비해 자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가 늘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 한계로 지속적 확대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은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 복지가 세분화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봉사’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대한적십자사 진안군협의회는 3월 한 달간 읍·면 단위 봉사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동 지원부터 주거 환경 개선, 이미용 서비스까지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이 겪는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귀면에서는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부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 마령면에서는 이사 지원과 함께 정리·청소를 병행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단순 노동 지원을 넘어 생활 기반을 재정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정천면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생활 불편을 청취하는 등 정서적 지원까지 병행했다. 물리적 지원과 심리적 돌봄을 함께 제공한 것이다. 이처럼 봉사 활동이 분야별로 나뉘어 진행된 것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단일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생활 문제로 나타나는 만큼, 대응 방식도 다각화되고 있다.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활동은 공공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읍·면 단위 조직이 중
의료 경쟁력이 ‘인재’로 수렴되는 흐름 속에서, 교육과 수련에 대한 투자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전임 병원장이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기탁하며 후학 지원에 나섰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이정한 전 병원장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전공의와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전 병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체계적인 수련 시스템 구축과 의료 인력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탁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기금은 해외 의료기관 연수 지원에 사용된다. 전공의와 교직원이 선진 의료 환경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의료 환경은 국제적 기준과 경쟁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임상 경험을 넘어 글로벌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개인의 기부를 넘어 병원 차원의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기반 의료기관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는 데 의미를 가진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