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교육 현장이 한층 더 밝고 쾌적해졌다. 남원교육지원청이 학교의 고된 육체적 업무를 대신 짊어지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 혁신을 일궈내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학기를 맞아 교실 구조를 변경하거나 특별실을 정비해야 하는 학교들의 수요를 반영해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적인 손길이 필요한 도서실 서가 정리에 힘을 쏟았다. 노후되거나 분류가 혼재되어 이용이 불편했던 서가를 체계적인 분류 체계에 맞춰 재정비함으로써,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쉽게 찾고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무거운 교구와 책상 등 기자재 재배치를 지원해 교직원들이 겪는 육체적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었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히 공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교사가 시설 관리나 잡무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오롯이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존재 이유”라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가장 큰 고충인 악성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 개인의 희생이 아닌 ‘시스템’으로 맞서는 강력한 보호 체계를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23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도내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관리자, 사립유치원장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육활동 보호 및 민원대응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전격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예년보다 시기를 5개월 앞당겨 학기 초부터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보호막을 촘촘히 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기관 중심의 대응 체계’다. 온라인 학부모 민원 상담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무분별한 접촉을 차단하고, 교원 안심전화 서비스와 법률 지원, 교원보호공제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갈등이 발생했을 때 단순히 잘잘못을 가리는 것을 넘어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회복·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또한, 현장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진단-상담-치료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 시스템인 ‘교원 휴(休) 프로그램’을 학기 초부터 가동한다. 이는 교육활동 침해로 상처 입은 교사가 다시 교단에 서기까지 전 과정을 기관이 책임지겠다는 선언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해 정읍의 관계 기관들이 원팀으로 뭉쳤습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3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관계 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통학 버스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선제적 조치입니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읍경찰서가 참여한 매머드급 점검반이 구성되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적법 신고 여부 ▲차량 구조 장치의 안전 요건 준수 ▲운전자 및 동승 보호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 명령을 내린 뒤 추후 이행 여부를 철저히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최용훈 정읍교육장은 “학생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학교와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빈틈없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
아이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는 가장 강력한 열쇠인 ‘문해력’을 잡기 위해 완주 교육계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오는 5월까지 관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초등 문해력 지도 전문성 신장 연수’를 총 3회차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읽기와 쓰기 능력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근 진행된 2회차 연수에서는 발음 중심의 지도 방법과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적용된 성공적인 사례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특히 교육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정읍 동신초등학교의 수석교사를 강사로 위촉, 이론에 그치지 않는 실천적 지도법을 공유하며 참석 교사들 간의 활발한 사례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조영민 완주교육장은 “문해력은 단순히 글자를 읽는 수준을 넘어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역량”이라며,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가 교실 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유가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지방정부의 ‘직접 지원’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에너지 비용 상승이 곧바로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선별 지원과 지역경제 연계를 동시에 노린 대응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부안이 고유가로 인한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1차 지급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규모는 계층별로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 원을 받는다. 이어 2차로는 소득 하위 70% 군민에게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도입된다. 이는 대기 시간 단축과 행정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사용처를 지역 내로 제한해 지원금이 지역 상권으로 직접 유입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부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산림 자원이 ‘등산 공간’에서 ‘체류형 관광 자산’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자연 보전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생태관광 모델이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군산이 청암산 일원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자연환경과 휴식,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부권 대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암산은 군산저수지를 품은 대표 산림휴양지로, 오랜 기간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명소였지만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잠재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은 ‘복합형 생태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시는 지방정원 조성을 통해 계절별 경관을 연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치유의 숲을 더해 산림 치유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힐링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상징성 확보를 위한 시설도 포함됐다. 청암산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설치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고, 국산 목재 활용을 통해 친환경 건축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자연 자산의
기후위기 대응이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생활 습관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방향이 옮겨가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홍보 캠페인과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환경 실천 확산이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5일장에 맞춰 진행돼 시민과 상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차량 5부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전력 절감 등 일상 속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공공건물과 지역 상징물에 대해 10분간 소등 행사가 진행됐다.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 캘리포니아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 기념일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상징적인 날로 자리 잡았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고, 환경보전 인식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단기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생
쇠퇴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한 해법으로 ‘사회연대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단일 사업이 아닌 협동조합과 상인, 행정이 결합한 협력 구조가 지역경제 회복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김제시가 행정안전부의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원도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제시는 향후 최대 3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총 3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쨈매로 다다잇선 혁신 프로젝트’다. 전통시장과 문화유산, 공원 등 원도심 자원을 연결해 먹거리·문화·관광이 결합된 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쨈매’는 전라도 방언으로 ‘단단히 묶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김제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향교와 동헌 내아, 성산공원 일대다. 이 지역은 과거 행정·교육·상업의 중심지였지만, 도심 쇠퇴와 분산된 사업 추진으로 인해 기능이 약화된 상태였다. 김제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
전북 무주군이 지역 농가와 관광객을 연결하는 주말 직거래 장터를 연다. 나들이철을 맞아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규모 농가의 판로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무주군은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무주반디랜드 일원에서 ‘반딧불 농산물 주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는 매주 주말마다 열리며, 무풍면과 설천면 지역 농가 12곳이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대추, 옥수수, 포도, 다래, 복숭아, 호박, 버섯, 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을 비롯해 들깨·참깨·땅콩과 블루베리, 엄나무순, 양배추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된다. 간장·고추장·청국장 같은 가공식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참여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시음 행사도 진행돼 단순 구매를 넘어 체험형 장터로 운영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영세 농가 위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엄선된 지역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반디랜드 외에도 수도권과 대도시, 철도 유통 매장, 지역 관광지, 온라인 장터 등을 통해 직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매출은 50억 원을 넘어선 것으
전북 무주군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겨냥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면서도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통복지형 정책’이다. 무주군은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기존 지원에 더해 ‘택시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지급해온 무주사랑상품권 20만원에 더해, 실질적인 이동 수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택시 이용권은 월 3회 범위에서 1회당 최대 2만5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 방문이나 장보기, 외출 등 일상 이동에 활용할 수 있어 면허 반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동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고령 운전자의 신체·인지 기능 변화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면서도, 면허 반납을 주저하게 만드는 현실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일회성 보상에서 나아가 지속적인 교통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실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역의 한 고령 주민은 “운전이 점점 부담스러워도 차가 없으면 생활이 불편해 고민이 많았다”며
전북 무주군이 항공우주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산업 기반과 교통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해 국가 전략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23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를 잇달아 방문해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공모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 이전 단계부터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국토교통부 지역정책 관련 부서를 찾은 노창환 군수 권한대행 일행은 항공우주 산업 선도기업 유치 기반과 산업단지 조성 여건, 연관 산업 확장 가능성 등을 설명하며 투자선도지구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투자선도지구는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되는 제도로, 선정 시 규제 완화와 국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획예산처 방문에서는 산업 투자와 연계된 교통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집중 제기했다. 군은 물류 접근성과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무풍~김천 대덕 구간(국도 30호) 개량 ,설천 심곡~두길 구간(국도 37호) 개량 등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필요한 핵심
전북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금 운용 체계를 정비하고 민간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제도 고도화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22일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금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부군수를 포함한 위원 6명이 참석해 민간플랫폼 운용 계획과 2026년 지정기부사업 추진 현황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공공플랫폼 중심 운영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플랫폼 활용이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군은 전문 콘텐츠 기반의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기부 참여층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지정기부사업의 성과도 공유됐다. ‘고창의 별 육성사업 시즌2’와 청소년 드론축구단 지원사업은 올해 1월 모금을 시작해 3월 내 목표액 2000만원을 조기 달성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기부금 전달과 사업비 집행 등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고창군은 향후 민간플랫폼과 연계한 홍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기금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식 부군수는 “지정기부사업이 많은 참여 속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이 군정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주요 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았다.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고창군에 따르면 김 권한대행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주요 사업장 12곳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문제점을 즉시 보완하고 사업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우선 아산면 일대 구름골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간 연계성을 강조했다. 휴양과 체험 기능이 결합된 산림관광 기반이 조성되는 만큼, 각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체류형 관광 자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람사르 운곡습지 센터 건립과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생태 보전과 활용의 균형을 강조했다. 자연환경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탐방·전시·교육 기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고창읍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사업과 교촌마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현장을 찾아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생활 기반 조성
전북 고창의 대표 봄 관광지인 고창 꽃정원이 형형색색 튤립으로 물들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절정에 이른 꽃 풍경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계절 관광지로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최근 꽃정원 일대에는 만개한 튤립이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화사한 봄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대표 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현장 체험 요소도 눈길을 끈다. 고창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현장 사진을 인증하면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정거장’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여기에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거리공연은 봄날의 감성을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튤립 개화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꽃정원의 볼거리는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5월 중순에는 금영화와 꽃양귀비, 안개꽃, 수레국화 등이 순차적으로 개화해 또 다른 봄꽃 풍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튤립 개화 시기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5월 중순에도 다양한 꽃이 이어지는 만큼 다시 방문해 봄의 절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
전북 장수군 장수읍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봄맞이 꽃심기 활동이 펼쳐지며 지역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장수읍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노하숲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심기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데이지와 금잔화, 페튜니아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됐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우러지며 노하숲 일대는 한층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민과 방문객들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꽃 식재와 함께 주변 정비 작업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유대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병길 주민자치위원장은 “꽃심기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살기 좋은 장수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철 장수읍장은 “이번 꽃길 조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
전북 장수군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지역 내 감염 위험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3일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총 25개소를 통해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1월까지를 대비한 선제적 예방 정책이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제한적이어서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은 단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함께 안내하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예방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주민 이용이 많은 안내데스크 등에 홍보물을 비치해 상시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작업 환경에 따른 예방수칙도 구체화했다. 긴소매·긴바지 착용, 풀밭에 직접 앉지 않기, 작업복 분리 세탁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승무 보건의료원장은 “기피제 사용과 적절한 복장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 발열이나 오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이원택 국회의원을 둘러싼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면서, 경선 구도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8일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긴급 윤리감찰을 실시한 결과, 개인 비위나 책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식 밝혔다. 윤리감찰단은 최근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이 같은 판단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으로 이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가 ‘혐의없음’을 공식화하면서 전북지사 경선 역시 별다른 변수 없이 정상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논란이 된 사안은 정책 간담회 과정에서 식사비가 제3자에 의해 대납됐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해당 간담회가 본인이 주최하거나 요청한 자리가 아니며, 식사비 결제나 대납을 요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또한 이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경찰 고발 조치를 진행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왔다. 민주당 중앙당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소명 절차를 밟아왔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융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청년 중심 도시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 정주 도시 전주’ 구상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에 대해 언급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청년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확실한 미래를 지목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 전략 산업을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금융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도시 기반과 AI 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도시의 자긍심 회복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주영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문학도서 공공대출권(PLR)’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제도는 창작 생태계 지원과 문화도시 전략을 결합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공공도서관에서 문학도서가 대출될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보상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공공대출권’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 1회당 작가에게 100원, 출판사에는 50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제도는 도서관 무료 대출이 저작권자의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영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정책이다. 임 후보는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이 문학적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람 이병기를 비롯해 윤흥길, 안도현 등 주요 문인을 배출한 지역적 자산을 토대로, 작가와 출판사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문학도서 약 25만 건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다. 임 후보 측은 비교
전북도 인사 시스템을 둘러싼 비판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인사 중심 구조와 반복되는 공직기강 문제, 성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6일 “전북 도정 인사에서 지역이 배제되고 있다”며 “책임지는 행정이 아니라 거쳐 가는 자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정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일부가 수도권에 생활 기반을 둔 채 주말 통근 형태로 근무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 밀착 행정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가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떨어뜨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 외지 인사가 다수 포진하면서 지역 인재 활용이 위축되고, 행정이 순환형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성과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기관은 최근 경영평가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사 중심 인사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공직자 도덕성 문제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전북교육은 이미 한 차례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던 시기였다. 서거석 전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며 중도 퇴진했고, 그 여파는 행정 공백과 조직 내부의 혼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이 사태는 법적 판단을 넘어, 재임 기간 동안 제기되었던 여러 논란과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함께 누적되며 발생한 문제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의혹 제기 과정에서의 대응 방식과 조직 운영의 투명성 문제 등이 지적되면서 내부 신뢰 저하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청렴도 관련 지표 역시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런 점에서 전북교육은 이 시기를 통해 일정한 교훈을 얻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현재, 다시 유사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금의 선택지가 과거와 닮아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남호 후보는 여러 발언과 공약에서 새로운 정책을 대폭 제시하기보다는 기존 정책의 유지와 보완에 무게를 두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는 일반적으로 안정성과 연속성을 중
아동 공연 시장에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객 참여와 감각 자극을 강조한 작품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놀이와 학습 요소를 결합한 공연이 가족 단위 관객을 끌어들이는 흐름이다.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사과가 쿵!~’이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인기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친숙한 이야기 구조에 공연적 상상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숲속에 떨어진 커다란 사과를 중심으로 개미, 너구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한 이야기 전개를 넘어 ‘사각사각’, ‘아작아작’, ‘냠냠냠’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끌어낸다. 특히 등장 동물들이 함께 사과를 나누고 비를 피해 협력하는 장면은 자연스럽게 공동체와 배려의 가치를 전달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교육성과 मनोर성이 결합된 가족형 공연으로서 의미를 갖는 지점이다. 무대 구성 역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표현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직접 따라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
영화 속 명장면을 수놓았던 음악이 합창으로 재해석돼 무대에 오른다. 군산시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봄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25일 대공연장에서 ‘시네마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립합창단이 출연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OST를 메들리 형식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공연은 ‘시네마 천국’, ‘타이타닉’, ‘맘마미아’, ‘알라딘’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선율을 합창 특유의 풍성한 화음으로 풀어내며,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6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공연장의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연출도 눈길을 끈다. 합창에 영상과 조명 효과를 결합해 입체적인 공연으로 구성되며, 지휘자 민인기의 지휘 아래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한다. 안무와 진행까지 더해져 공연 전반이 하나의 종합예술 형태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의
클래식 음악이 어린이 눈높이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풀린다. 군산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가족형 콘텐츠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4월 18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클래식 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EBS 인기 콘텐츠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바탕으로, 사파리 탐험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금관오중주의 라이브 연주와 해설형 진행이 더해져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도레미 탐험대장’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며 어린이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관객 참여형 요소도 눈에 띈다. 어린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실제 악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교육 기능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평가된다.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접근성을 낮추고, 문화 경험의 폭을 넓히는 역할이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지역사회 내 민간 주도의 장학 지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기회를 보완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후원을 넘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지속형 지원’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완주군 이서면에서는 지역 종교단체가 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나서며 공동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서교회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총 3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원은 일회성이 아닌 매월 10만 원씩 1년간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지속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정기적 지원 구조를 통해 생활 안정과 학습 집중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해당 교회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지원을 이어온 데 이어, 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지역 내 민간 자원이 공공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보다 체계적인 지원 효과를 위해서는 교육·심리·진로 지원 등과 연계한 통합형 관리 체계로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
공공복지가 미처 닿지 못하는 틈을 지역 공동체가 메우는 ‘생활 밀착형 나눔’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령 1인 가구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생활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원봉사 기반 복지 모델이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김제 자원봉사센터가 봄철을 맞아 추진한 ‘햇김치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온기 확산에 나섰다. 이번 나눔은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외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열무·얼갈이김치를 직접 담갔다. 정성껏 준비된 김치 1100여 통은 19개 읍·면·동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 등 800가구에 전달됐고, 일부 물량은 ‘반찬을 부탁해’ 사업 대상자에게 지원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기적인 반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성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결속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서 식생활 지원은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복지 영역이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만큼, 이런
지역 농협의 공익기금이 단순 기부를 넘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 복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완주군 이서농협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센터에 공익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서농협은 공익기금을 활용해 서리태 300kg을 마련해 지역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이서면 취약계층 어르신 280여 명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속형 나눔 활동으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협이 생산 기반인 농업과 복지 영역을 연결하는 방식은 지역 공동체 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향후에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통합형 지원으로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이서농협 관계자는 “농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생활형 교육복지’가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지역 공동체의 관심이 결합될 때 효과가 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무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추천을 받은 학생 10명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경제적 지원과 함께 학업 의지를 북돋는 계기로 활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학업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는 장학사업이 단순 지원을 넘어 동기 부여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추진됐으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 속에서 진행됐다.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은 지역 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의 경우 학습 환경과 기회 격차가 장기적인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초기 단계에서의 지원이 중요하다. 장학금 지원은 이러한 격차를 완화하는 기초적 장치로 기능한다. 다만 지속적인 효과를 위
일상적인 식사 지원이 단순한 복지를 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역 단위의 작은 활동이 사회적 안전망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돌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과정까지 포함됐다. 참여 위원들은 직접 밑반찬을 준비해 전달하며 대상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일상 속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정서적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이는 복지 서비스가 물리적 지원에서 관계 중심 돌봄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나눔 활동은 공공 복지 시스템이 미처 포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돌봄 체계로 발전시킬
일상적인 식사 나눔이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는 ‘생활형 복지’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주민 간 교류와 돌봄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식이 지역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김제시 백구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짜장면 데이’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 복지 실천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봉산마을과 학교당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까지 맡아 정성을 더했다. ‘짜장면 데이’는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 형성을 목표로 한다. 참여 과정 자체가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정서적 지지와 생활 돌봄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지역 사회의 돌봄 공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주민 참여형 복지 활동은 공공 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재원 확보를 넘어 ‘생활 속 기부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제도의 사회적 기반이 넓어지는 흐름이다. 부안군에서는 한식당 ‘흥부네’를 운영하는 장선일·오영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해 온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신뢰와 애정이 반영된 사례로 평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제도가 외부 기부 유치뿐 아니라 지역 내부 참여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소상공인의 참여는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동시에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기부금은 향후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활 밀착형 복지와 지역 인프라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참여층 확대와 기금 활
지역 청소년을 향한 민간의 지원이 생활밀착형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에서 협동조합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성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전주수유지국은 최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위생용품과 식료품 등을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치약과 칫솔 등 기본 위생용품을 비롯해 즉석식품, 라면, 화장품 등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청소년 지원 정책은 교육 중심에서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위생과 식생활 등 기본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지원은 학습 환경과 정서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사례는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복지 주체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도 주목된다. 공공기관과 민간 조직이 협력해 청소년 지원을 확대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참여 주체 확대와 안정적인 자원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