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도내 최초로 기획재정부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맺었다. 군은 지난 11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 겸 장관, 심 민 군수,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와 국민연금공단 간부급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 30여 명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경제와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경제·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지역 발전과 주민·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 등에 합의했다. 또한 관광교류 확대, 특산품 판매 촉진, 고향사랑기부 확산 등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임실군과의 단체 관광 교류, 특산품 공동구매, 명절선물 교환 등 단발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하고, 기관 주요 행사도 자매결연 지역에
임실군이 지난 10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양성평등 강연,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 황정자 회장은 “여성들이 가정 안에서 역할과 책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가정, 직장, 사회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이 조화로운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업설명회를 추진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오수면사무소에서 첫 설명회를 열었으며, 오는 12일 군청에서 열리는 설명회까지 총 100여 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맞춰 5개월 이상 계속 근로자를 희망하는 농가 및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근로자 선발과 배정 절차,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2026년도 개정 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외국인 차별 방지와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해 고용주들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도모했다. 현재 임실군은 26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80%가 넘는 재고용률을 기록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송출국가 다변화를 추진하며, 지난 4일에는 라오스 근로자 11명이 처음 입국해 근로를 시작했다. 군은 인권 보호와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임금체불 방지 노무사 상담, 긴급 의료비 지원, 농작업 가이드북 모국어 번역본 배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오수면 금암리 일원
삼계면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면 소재 어은, 삼계어머니, 세심, 후천어머니 경로당 4곳을 찾아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치매 예방과 관리 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근육 활동 프로그램으로 꽃꽂이 교실도 함께 마련됐다. 꽃꽂이 활동에 참여한 후천어머니 경로당 한명덕 대표는 “바쁘게 살다 보니 들풀 하나, 들꽃 하나 들여다볼 여유도 없었는데 꽃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기쁘고 환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문 삼계면장은 “지치고 힘든 노후의 삶을 아름다운 꽃꽂이를 통해 젊음을 되찾고, 가을을 맞아 예쁜 국화꽃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임실 출신이자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이자 국가대표 감독인 ‘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치즈축제 기간 동안 총 8개 종목의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그 가운데 이번 배드민턴대회가 특별히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올림픽 금·은메달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성과를 올린 인물로,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교류와 화합의 장이자 임실N치즈 브랜드 가치 확산의 계기으로 삼고자 직접 기획에 나섰다. 특히 심 민 군수와의 특별한 동문 인연을 계기로 대회 추진이 본격화됐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전국 남녀궁도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전국 장사씨름대회 ▲전국 파크골프대회 등 총 8개 종목이 치러진다. 이에 따라 수천 명의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이 임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군민 화합을 넘어 임실을 국내외에 알리는
전 세계 양궁 최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뒷받침할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가 문을 열었다. 임실군은 지난 5일 심 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지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준공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지훈련센터는 오수면 금암리 국제양궁장 인근에 건립됐으며, 국비 16억 원, 도비 24억 원, 군비 12억 원 등 총 52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8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으며, 지상 4층 연면적 1,217㎡ 규모다. 1층에는 로비와 휴게 공간을, 2층부터 4층까지는 장애인실 1실을 포함해 25실의 객실을 배치해 동시에 52명의 선수가 체류할 수 있다. 국제양궁장은 2018년 준공된 시설로,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조성됐다. 대지면적 7만 3,683㎡, 연면적 2,714㎡ 규모에 주 경기장(29,400㎡), 경기 운영시설(3층, 2,675㎡) 등을 갖추고 있어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내 대표 양궁 인프라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센터 완공으로 국제·전국 단위 대회 유치뿐 아니라, 국내외 선수단의 장기 체류 훈
임실군이 지난 4일 임실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행정은 이진관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체험장 내 주요 시설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진관 부군수와 관계자들은 시설 운영 현황과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목재문화체험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진관 부군수는 “임실군의 중요한 문화관광 자원 중 하나인 임실목재문화체험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오는 11일 임실읍사무소 가족N북카페 및 광장에서 ‘2025년 임실군로컬JOB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 많은 구직자와 주민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강화된 프로그램과 채용 기회를 마련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일(JOB)로 만난 사이, 일(JOB) 났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구인 기업 8개 사가 참여해 50명 이상 신규 채용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은 ㈜뉴트라코어, ㈜친한F&B, 나래식품㈜, ㈜사조오양,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섬진강다슬기마을㈜, (유)왕성식품, ㈜진성기업 등이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과 상담을 진행해 즉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냉동만두 생산업체인 나래식품㈜은 10명 이상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3명 이상의 현장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구직자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취업 메이크업, 지문 스트레스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캐리커처, 취업 타로 등 11개 컨설팅관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경품 혜택도
임실군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5 임실N치즈축제’를 특별 개최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원회, 대행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광객 안전대책,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방문의 해에 걸맞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저지종 젖소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등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장 일대는 매년 큰 호응을 얻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과 유럽형 장미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여기에 임실 청정자연에서 자란
임실군이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일상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 ‘문예담터’를 준공했다. 군은 지난 1일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류관송 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지역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개관을 축하했다. 문예담터는 임실읍 이도리 517-5번지(임실공설운동장 옆)에 총면적 733.4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군비 12억 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 원 등 총 31억 원이 투입됐으며, 교육실과 연습실, 사무공간, 소규모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곳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거점이자 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허브로 기능할 예정이다.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 작품 전시·공연·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누구나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임실군은 이미 예술 공연지원, 문화예술 교육,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 등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