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청소년 수련시설 활성화와 청소년 주도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자치 기구 연합 워크숍’을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다양한 문화 활동과 자치 기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첫째 날에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소진 예방을 위해 서울 롯데월드에서 도시 문화 체험과 놀이기구 이용을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상반기 자치 기구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운영 방향과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놀이문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등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임실군 청소년 자치 기구는 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와 시설 운영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청소년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안전한 활동 공간을 지속해
임실군이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환영하며 격려 오찬을 마련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임실군 오수면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서 훈련 중인 청소년 대표 선수단은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임실의 특산물인 임실N치즈를 활용한 치즈피자와 치즈돈가스가 제공되어 선수들의 체력 보충과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탰다. 국제양궁장은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조성된 최첨단 경기장으로, 광활한 부지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2021년부터 52억 원을 투입해 전지훈련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며,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 환경 마련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청소년 대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며 “임실이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군의 이번 전지훈련 유치와 인프라 확충은 지역 체육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의 대표 농산물이자 소비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임실 홍실 고추’가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갔다. 임실군은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450톤 규모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매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농가에서 직접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고추를 납품하게 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저온(50~60℃) 건조 과정을 거친 후,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가공 설비에서 금속검출 확인 및 자외선 살균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이를 통해 품질의 균일성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 홍실 고추는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선명한 색상을 자랑해 조미용 고추로서 인기가 높다. 특히, HACCP 인증을 획득한 가공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수매된 고추는 신미도(매운맛 지수) 분석과 등급별 정밀 선별을 거쳐 임실고추영농조합이 위생적으로 가공·포장하고,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임실 홍실 고춧가루’는 오는 8월 15
대한민국 대표 유가공 브랜드 ‘임실엔치즈’가 전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대전에서 판촉 행사를 열며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임실군은 지난 25일 대전 서구청 청사 로비에서 임실엔치즈 유제품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 중인 임실엔치즈 브랜드의 품질과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50여 종의 유제품이 선보였다. 특히 최근 소비 트렌드인 ‘건강 지향’에 발맞춰 숙성치즈와 무가당요구르트를 중심으로 판촉이 이뤄졌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숙성치즈와 원유 본연의 맛을 살린 무가당요구르트는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한 시민은 “요즘 건강한 식단에 관심이 많아 유제품도 까다롭게 고르는데, 무가당요구르트가 담백하면서도 진한 맛이 나서 만족스러웠다”며 “국내에서 생산된 숙성치즈가 이렇게 고급스러운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임실엔치즈는 임실군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전통과 품질을 이어온 대표 브랜드로, 최근에는 저지종 젖소 도입을 통해 원유 고급화와 유가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
임실군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시원하게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 처음 설치된 초대형 돔 텐트가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개막 첫 이틀간(26~27일) 1,7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지난해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파가 몰린 데는 더욱 다양해진 물놀이 콘텐츠와 대폭 강화된 편의시설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돔 텐트 아래에 설치된 워터파크형 물놀이장은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분수풀, 유아용 물놀이터 등을 갖춰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축제 개막식은 브라스밴드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내빈들의 개막 버튼 터치와 함께 CO2 특수효과와 워터 캐논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람객에게는 물총이 증정돼 본격적인 물놀이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주말 동안은 어린이 DJ 파티와 K-POP 댄스 공연이 이어져, 물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먹거리도 풍성했다. 치킨, 피자, 아이스크림, 컵라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임실군이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 관람을 활성화하기 위해 ‘1천 원 영화 관람’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군은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 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국비 1,738만5천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임실 작은별영화관에서 1인당 최대 6,000원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실 작은별영화관의 기존 관람료는 1매당 7,000원이지만, 이번 할인 혜택을 적용받으면 관객은 단돈 1,000원만 부담하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단, 관객은 최소 1,000원 이상을 결제해야 하며, 1,000원 미만 결제는 불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7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예매 결제일 기준으로 할인 대상이 결정된다. 단, 예산이 한정돼 있어 지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임실 작은별영화관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영화관의 활기 회복은 물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할인 예매 방법과 자세한 안내는
임실군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예찰과 공동방제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9개 팀과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병해충 예찰반을 편성하고, 도열병 및 비래해충인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에 대한 정밀 예찰과 적기 방제 지도를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큰 피해를 일으켰던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저기압을 타고 날아와 발생하며, 성충이 되기까지 약 한 달이 걸린다. 이 해충은 볏대 아랫부분에 집단 서식하며 즙을 빨아먹기 때문에 심할 경우 벼가 쓰러지거나 말라 죽는 피해로 이어진다. 올해 전남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의 비래 시기가 예년보다 10일가량 빨라진 데다, 고온이 지속되면서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져 대량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철저한 밀도 확인과 함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지난 24일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도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벼 비래해충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방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밀 합동예찰과 현장 기술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임실군은 벼멸구
전북 임실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임실N복숭아’가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고품질 복숭아로 알려진 임실N복숭아는 8월 말까지 전국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서울 가락시장 등 공영 도매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통해 집중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출하 품종은 황도, 백도, 천중도뿐만 아니라 최근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납작복숭아(거반도)까지 포함돼, 다양한 맛과 형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임실군은 270여 농가, 300ha 면적에서 생산된 총 1,600톤의 복숭아를 공동 선별장을 통해 엄선해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발 250~400m의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임실N복숭아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적절한 강우와 고온 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당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전반적인 품질 또한 우수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군은 지난해 77억 원의 출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전국 사격 유망주들의 열정과 실력을 겨루는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청웅면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격연맹(회장 강연술)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 고상철) 주관으로 전국 초·중·고·대학 선수단 총 230개 팀, 1,748명이 참가해 공기소총, 공기권총, 트랩 등 전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각 학교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로 주목받으며, 대회 열기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1일 열린 개회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엄현미 전북 체육정책과장,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고상철 전북사격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다. 대회가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은 2003년 준공 이후 매년 전국 규모의 학생 사격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격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2만 4천여 명이 이용
임실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돌며 응급 복구를 진두지휘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심 군수는 21일 간부회의에서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응급 복구는 물론 농지와 가옥 침수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검토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이어 “우수관로 등 취약 시설의 정비와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20일에도 임실읍, 성수면, 관촌면 일대의 비닐하우스, 하천 배수지, 도로 등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군은 호우 예보 단계부터 선제 대응에 나섰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오후 1시 30분 호우경보 격상에 따라 비상 대응을 강화했다. 이후 상황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정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했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임실군 평균 누적 강우량은 233mm였으며, 덕치면은 최대 281mm를 기록했다. 도로 배수 불량으로 임실읍 두곡리 국도 17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