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고가의 과수 전용 농기계 도입을 전폭 지원하며 ‘기계화 영농’ 선도에 나섰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과수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총 사업비 1억 7백만 원을 투입하는 ‘2026년 과수농기계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지원 대상 기종은 과수 농가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은 ▲승용예초기 ▲고소작업차 ▲SS기(스피드스프레이어) ▲과수선별기 ▲동력운반차 등 총 5종이다. 이들 장비는 과수원 관리와 수확 후 선별 과정에서 필수적이지만 고가의 구입 비용이 농가에 큰 부담이 되어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당 최대 1,000만 원(보조금 기준)까지 구입비의 50%를 군비로 지원한다. 앞서 군은 사업 신청을 통해 적격 농가 13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농가들이 영농 성수기 전 장비를 확보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최근 급등한 영농 비용으로 위축된 과수 농가에 이번 기계화 지원이 실질적인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농
임실군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첨단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고령 인구가 전체의 43.7%를 넘어선 지역 현실에 발맞춰, 기존 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지능형 복지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5개소에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와 IOT(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5개소를 추가 선정해 인프라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시범 도입된 ‘이상음원 감시장치’는 비명이나 고성 등 12종의 위험 소리를 인지해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전송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획기적인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콘텐츠의 거점 역할을 할 ‘스마트 스튜디오’도 이달 말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조성된다. 이곳에서 송출되는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각 경로당의 화상 장치와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오지 마을 어르신들도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고화질 영상으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군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었던 경로당을 디지털 학습과
임실군 지사면 어르신들이 대한민국 자생 스포츠인 ‘한궁’을 통해 농한기 무료함을 털어내고 건강한 활력을 되찾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9일 지사면에 따르면 지난 14일 지사면 한궁지도자회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지사면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히 일회성 경기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의미를 더했다. 지도자회는 대회를 앞두고 각 경로당을 3일씩 직접 방문해 한궁의 역사와 경기 규칙, 양손 투구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어르신들이 운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왔다. 한궁은 과녁에 자석식 핀을 던지는 종목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다. 특히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사용하는 양손 운동을 통해 팔과 어깨 근력을 강화하고,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 신체 균형 감각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홍묵 거점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한궁지도자분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실군이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주요 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여성 친화적 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허명숙)과 함께 관내 7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6년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나래식품(주)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 ▲정드림노인복지센터 ▲관촌원광수양원 ▲임실중앙요양병원 ▲이플영농조합법인 ▲무지개영농조합법인 등 총 7개 사가 참여해 여성 고용 유지와 유연한 직장 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선정된 ‘여성친화일촌기업’에는 강력한 실무 지원이 뒤따른다. 기업에는 구직자 우선 알선 서비스와 함께 최대 400만 원의 인턴채용지원금, 여성 휴게실 등 시설 보수를 위한 최대 500만 원의 기업환경 개선금이 지원된다. 특히 인턴 기간 3개월간 월 80만 원이 지급되며, 정규직 전환 후 고용 유지 시 추가 장려금 80만 원이 지원된다. 근로자 본인에게도 6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돌아가는 ‘상생 구조’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설명회와 공인노무사의 워라밸 컨설팅이 병행되어 참여 기업들의 제도적 이해도
임실군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흡수원을 대폭 확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봄철 조림사업’의 첫 삽을 떴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봄철 조림에는 총 9억 7,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관내 133ha 임야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낙엽송, 백합나무 등 총 38만 본의 묘목을 식재하며, 식재 적기인 4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조림사업은 산주의 선호도와 지역별 토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림’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경관 개선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은 물론, 산불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 사업을 병행해 산림의 재난 방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군은 단기 소득 창출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감나무와 두릅나무 등 특용수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용수 보조 조림사업’도 함께 시행하며 농가 수익 증대를 돕고 있다. 군은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림목의 초기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풀베기 작업을 집중 실시하여 어린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임실군이 조선 건국의 설화가 깃든 성수산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스릴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산림레포츠 및 숲해설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 휴양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성수산 왕의숲 일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동적인 ‘산림레포츠’ 시설이다. 숲속을 빠르게 질주하는 ▲롤러코스터형 짚라인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로프체험 등 2종이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산림레포츠 지도사 등 6명의 전담 인력이 상시 배치되며, 매일 3회(10:00, 13:30, 15:30) 현장 접수 및 단체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적인 치유를 원하는 방문객을 위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성수산의 희귀 식생을 관찰하는 생태탐방과 신비로운 이끼 체험이 매일 2회 소규모(회당 10명 내외)로 진행되어 깊이 있는 자연과의 교감을 돕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모든 체험비는 ‘무료’로 책정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고품격 산림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군은 개장 기념으로 오는 21일과 28일
임실군 관촌면의 ‘다락골 신전마을’이 전통 발효 문화의 향기로 도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도농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신전마을 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도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도농교류 산촌마당 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이끌고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임실군 농촌체험휴양마을 1호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민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통 옹기의 우수성과 발효 원리를 설명하고 마을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마을에서 정성껏 재배한 콩으로 빚은 메주를 항아리에 정성껏 담고 소금물을 붓는 전통 장 담그기 전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마을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로 차려진 건강한 밥상을 함께 나누며 잊혀져 가는 우리 식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장은 약 40~60일간의 자연 숙성을 거친 뒤, 오는 5월 중순경 ‘장 가르기’ 체험을 통해 최종적인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신전마을 관계자는 “장 담그기 캠프를 시작으로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
임실군이 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접수에 돌입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 옥수수,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지원 단가 인상과 대상 품목 확대로 농가 혜택이 더욱 커졌다. 올해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단가 상향이다. 하계 옥수수와 깨는 ha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한 농가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알팔파(250만 원), 수수(240만 원), 수급조절용 벼(500만 원), 율무(250만 원) 등 4개 품목이 지원 대상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동계(밀·조사료)와 하계(콩·가루쌀 등) 작물을 섞어 짓는 이모작 농가에는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시스템 ‘농업e지’를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나 법인으로, 대상 농지에서 1,000㎡ 이상 전략작물을 재배해야 한다. 군은 상·하반
임실군이 농촌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읍·면 단위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16일 임실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해 한국LPG사업관리원, 설계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PG 배관망 구축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핵심 방향 설정과 향후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가스통을 일일이 배달받던 기존의 개별 공급 방식에서 탈피해, 마을 중심부에 대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현대식 시스템이다. 군은 전문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한국LPG사업관리원에 위탁 운영을 맡겼으며, 설계 용역사 선정을 마무리하며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사업 대상지인 오수면(오수리·금암리)과 관촌면(관촌리) 주민들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가스에 준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무거운 가스통 교체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유통 구조 단순화로 기존 대비 약 30~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LPG 배관망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 임실 옥정호가 올해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벚꽃 축제를 선보인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다시 꽃피는 임실’을 주제로 오는 4월 11일부터 이틀간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과 펫투어를 전격 도입해 반려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반려동물 미니 어질리티 ▲기다려 대회 ▲보물찾기 ▲골든벨 등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반려동물 에티켓 퀴즈’ 등을 통해 비반려인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반려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됐다. 참가 신청이 가능한 펫투어(펫츠고트래블 접수)는 하루 40팀 규모로 운영되며, 119안전체험과 축제 관람을 연계한 패키지 형태로 진행된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입장 시 캐리어나 유모차 이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관리해 모두가 행복한 축제장을 만들 방침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11일 개막식(오후 3시)에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역들이 무대에 오른다.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