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강우로 벼 병해충 피해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민관 합동 예찰과 긴급방제에 나섰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고창군수도연구회와 함께 벼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예찰에는 수도연구회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2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벼멸구와 혹명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생육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찰반은 병해충 발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논을 살폈다. 조사 결과 최근 계속된 고온과 강우의 영향으로 멸구류와 나방류, 잎도열병 등의 피해가 일부 확인됐다. 종자소독이 충분하지 않았던 일부 포장에서는 벼잎선충과 키다리병 피해도 발견됐다. 특히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벼멸구 등 해충의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창군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방제 약제를 확보해 벼 재배면적 전체인 1만750㏊에 지원했다. 농가가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현장 예찰과 함께 병해충 발생 상황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
전북 고창군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고창군가족센터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을 돕기 위한 ‘부모·자녀 관계 향상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지난 5주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정이 참여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모두 5회에 걸쳐 고창군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회차별로 준비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간식을 직접 만들었다.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함께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요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가정에서 충분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음식을 매개로 편안하게 나눌 수 있었다는 점도 프로그램의 효과로 꼽혔다. 한 참여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간식을 만들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직접 만들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고창군가족센터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전북 고창군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친화도시 청년 세미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청년정책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회의소, 청년벤처스, 4-H연합회, 청포터즈, 행정인턴 등 청년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직장인과 귀농·귀촌 청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다른 지역의 청년정책 사례를 살펴보고 고창군의 정책 추진 현황을 진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은 ‘다른 지역 청년들은 어떻게 자기 이야기를 정책으로 만들었을까’를 주제로 전주·익산·군산·김제·무주·부안 등 전북 6개 시·군의 청년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지연 B비책기지 대표가 고창군의 2022~2024년 청년정책 추진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정책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지역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의 변화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이정훈 푸드네이처 대표와 이인지 호두나무숲 대표가 참여한 지정토론에서는 청년의
고창군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문화유산을 가꾸고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고창군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2026년 제3차 정기회의'를 마친 뒤 국가유산 환경정비와 안심불빛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성송면 암치리 고인돌군을 찾아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국가유산 보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유산 주변을 쓸고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산을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이어 위원들은 골목길과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LED 안심불빛 벽부등을 설치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 보존 활동까지 함께 추진하며 복지와 공동체 가치를 아우르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김종학 민간위원장은 "작은 손길이 누군가의 밤길을 밝혀주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성송면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쌀 1.5톤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갔다. 선운사는 지난 6일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에 쌀 1500㎏(약 4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폭염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선운사와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선운사 부주지 운천 스님은 "작은 쌀 한 알에 담긴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함께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운영에 활용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은 이번 후원이 폭염 속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영양 지원과 안정적인 급식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운사와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은 매년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창군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정착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귀농귀촌 도시 알리기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빌드위크 2026'에 참가해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하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과 농업 경쟁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운영된 상담부스에서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이차보전 지원사업, '고창愛 귀농귀촌 교육' 등 주요 지원제도를 상세히 안내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했다. 특히 실제 귀농·귀촌에 성공한 선배 정착민들이 상담에 참여해 준비 과정과 농촌생활 경험을 공유하고, 작목 선택과 영농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창군은 상담과 함께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적극 알렸다. 복분자와 수박, 멜론, 고구마, 땅콩 등 전국 생산 상위권을 기록하는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농업 기반과 소득 가능성을 함께 홍보했다. 군은 전북지역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귀농귀촌 멘토 운영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
고창과 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가 고창에서 펼쳐진다. 고창문화원은 오는 9일 오후 3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26 꿈의 오케스트라 호남권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고창문화원이 주관하며 고창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고창문화원의 ‘고창 모양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광주 광산구의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9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고창-모양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17년부터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서로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며 완성한 공연으로, 음악을 매개로 한 지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앞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는 ‘2026 꿈의 오케스트라 호남권 교류캠프’도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합동
고창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농업마이스터 오만종 씨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14년째 이어온 나눔을 실천했다. 고창군은 농업마이스터 오만종 씨가 지난 5일 (재)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35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오 씨는 뛰어난 재배기술과 농업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농업마이스터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땀 흘려 일군 결실을 지역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진로·진학 컨설팅, 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모두 43건, 1억2254만원의 장학금이 접수되는 등 지역사회의 기부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13년부터 한결같이 이어온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군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군민활력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고창군은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5일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군민 1인당 3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민활력지원금은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생활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51억2000만원이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30일 24시 기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원이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과 지급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5부제)를 운영하며, 이후에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
고창흥덕농협 임직원들이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과 농업 발전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무주군은 고창흥덕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5일 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인 ‘농심천심운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 기탁식에는 백영종 고창흥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소수은 농협은행 무주군지부장,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교류 협력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백영종 조합장은 “구천동농협과의 소중한 인연이 상호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흥덕면에 위치한 고창흥덕농협은 조합원 2734명과 임직원 44명이 본점과 2개 지점,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과는 2023년 교류를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1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500만 원을 추가로 전달하면서 누적 기부금은 1500만 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