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안전인형극 ‘코코의 위험한 하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순회형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고창 관내 및 인근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850여 명이 참여했다. *‘코코의 위험한 하루’*는 실종·유괴 등 돌발상황에서의 안전한 행동요령과 친구 간 다툼 속 이해·양보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체험형 안전교육극이다. 아이들은 인형극 주인공 ‘코코’와 함께 상황극에 참여하며 생활 속 안전습관과 위기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공연에 참석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인형극에 몰입하면서도 중요한 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선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농촌지역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접근성이 낮은 편인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아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고창군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고창군지부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맞아 지난 30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곰탕을 대접하는 ‘기로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때 장수한 노인과 공로 있는 신하를 예우하기 위해 마련된 유교문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전통의 의미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공경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양성제를 찾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외식업 종사자들이 정성껏 끓인 곰탕을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 이후에는 행사장을 찾은 관계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식기 정리와 분리수거,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로연은 어르신 공경의 전통을 되살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지난 30일 종로금방 부부가 장학재단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1997년 재단 설립 이후 개인이 낸 장학금 가운데 최대 금액으로 기록됐다. 임학택·조영자 부부는 “고창에서 오랜 세월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민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고창의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에서 터를 잡고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는 종로금방 부부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정성이 지역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인 장학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장학재단은 이번 기탁을 포함해 최근 일주일 새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이 잇따라 접수되며, 민선 8기 이후 모금액이 2007년부터 2022년까지의 누적액을 이미 넘어섰다. 한편, 재단은 올해 11월 14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총 4개 분야에서 350여 명을 선발해 2억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성적우수 장학생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성적 기준도 내
고창군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를 평가해 5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취약계층 보호와 민원담당자 지원, 민원정보 제공, 고충민원 해결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 ‘라’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민원서비스 노력도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은 군민의 편의를 높이고 체감 만족도를 증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민 중심 민원행정 강화와 행정 신뢰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과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고창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모양성제에는 국내 자매도시인 서울 마포구·성북구, 광주 남구,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강원 정선군, 전남 장흥군 등 7개 도시와 대한민국 해군 고창함, 일본 시만토정(四万十町) 등 총 9개 도시·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일본 시만토정에서는 나카오 히로노리 정장과 오가타 마사쓰나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하고, 고창읍성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13년째 이어온 양 도시 간 우정과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자매도시 대표단은 개막식과 교류 행사에 참여해 상호 협력 확대, 관광·경제 교류 활성화 등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고창을 찾아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눠주신 자매도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관광·경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자매·우호도시와의 정기 교류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국내외 네트워
고창군 아산면의 윤문식·최윤정 부부가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윤문식·최윤정 부부는 지난 28일 아산면 주민행복센터를 찾아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들이 60포(총 600㎏)를 기탁했다. 두 사람은 평소 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과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문식 씨는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의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면 주민행복센터는 기탁받은 햅쌀을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재택 아산면장은 “풍요의 계절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홍제)가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앞두고 지역 환경정화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28일 고창읍성 일원에서 고창읍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그린마루 일대에서 각종 생활쓰레기와 낙엽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성홍제 위원장은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정화활동을 마련했다”며 “모양성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산뜻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에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피자 메뉴로 개발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고창군은 28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피자앤컴퍼니(대표 한동효)와 ‘고창 고구마 활용 피자 개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창산 고구마를 원재료로 활용한 신제품 피자가 개발·출시될 예정이며, 피자박스에는 고창군의 문화·관광 명소가 디자인돼 전국 소비자에게 고창을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반올림피자’ 브랜드를 운영하는 ㈜피자앤컴퍼니는 전국 45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한국형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적극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은 황토밭에서 자란 고구마로 유명하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고창 고구마는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고창군과 ㈜피자앤컴퍼니는 앞으로 고구마뿐 아니라 쌀, 양파, 복분자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또한 고창 대표축제인 ‘모양성제’ 기간에 반올림피자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장 홍보에도 나선다. 심덕섭
고창군이 지난 26일 ‘도심 속 그린마루 생물다양성 탐사대’를 고창읍 그린마루와 자연마당 일원에서 개최하고, 가족 단위 참가자 8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고창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사는 동식물 ,곤충 ,양서·파충류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태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고창의 숲과 하천을 탐방하고, 팥중이·유혈목이·두꺼비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했다. 현장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과 인간·자연의 공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이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생태 보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교육·탐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도시 고창’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성송면 양사마을과 27일 부안면 인촌마을에서 마을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 릴레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수혜 어르신과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귀반사(서금요법회), 네일아트 및 마사지, 원예치유,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만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송면 양사마을과 부안면 인촌마을은 중앙센터 공모사업인 ‘활력고창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지역으로, 마을 환경 개선과 연계해 활발한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양사마을(활력거점 1호)은 주영순 이장의 협조로 댑싸리축제와 연계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인촌마을(활력거점 2호) 역시 경로당 환경 개선과 인촌볼런투어를 통해 타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마을 활력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