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요촌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지평선 문화축제발전소’가 도심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단순 시설 조성을 넘어 실제 이용과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제시에 따르면 축제발전소는 2025년 준공 이후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컨벤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도심 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가 관리하고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설은 축제와 플리마켓이 가능한 야외 문화광장과 다목적홀, 소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약 1000명 규모의 야외 공간과 100명 수용 가능한 다목적홀, 공연·전시가 가능한 소공연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행사 수요를 수용하고 있다. 실제 이용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들썩들썩 한통속 K-김제 축제’를 시작으로 70여 건의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누적 방문객은 1만3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와 버스킹, 교육, 회의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이어지며 공간 활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야외광장과 공연장은 지역 문화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되며 생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고급화 전략을 통해 휴양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고산자연휴양림 내 웰빙휴양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리모델링은 객실 환경 개선과 내부 시설 정비, 편의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 숙박시설의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고 전반적인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웰빙휴양관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숙박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핵심 시설이다. 공단은 이번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 친화형 휴양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시설 이미지를 고급화해 ‘프리미엄 휴양림’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자연휴양림 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숙박 환경이 경쟁력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설 개선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완주군이 문화예술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단계로 공연장 시설 진단에 나선다. 노후화된 문예회관의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시설과 운영 전반을 진단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은 하드웨어 컨설팅 분야에 선정된 18개 기관 중 하나로, 공연장 핵심 시설에 대한 전문 점검을 받게 된다. 점검 대상은 무대 구조를 비롯해 전기, 음향, 조명 등 공연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 전반이다. 완주문화예술회관은 2012년 준공 이후 부분적인 보수만 진행되면서 시설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공연 환경 개선과 활용도 제고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시설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해 단계별 투자 계획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진단 결과는 향후 국비와 도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지방 공연장은 시설 노후화와 운영 한계로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전주시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읽는 도시’ 구현에 나섰다. 세대별 공감대를 고려해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이 연중 추진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6 전주 올해의 책’ 4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도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부문별로 구성됐다.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그림) ‘황금 고라니’ △어린이(글) ‘거의 다 왔어!’ △청소년 ‘늪지의 렌’ △일반 ‘노 피플 존’ 등 총 4권이다. 각 도서는 성장과 관계, 인간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세대별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시민 참여가 핵심적으로 반영됐다. 총 739명이 추천한 도서 가운데 203권을 추린 뒤 전문가 심의와 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후보군을 구성하고, 이후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도서를 확정했다. 투표에는 5813명이 참여했다. 전주시는 선정 도서를 단순 추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100일 필사, 시민공모전, 저자 초청 강연, 가족 독서 골든벨 등 ‘전주독서대전’과 연결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경험을 확
조선시대 인쇄문화를 보여주는 대규모 목활자가 한꺼번에 기증되며 지역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자리 잡게 됐다. 부안군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지역사 연구와 전시 콘텐츠 확대 가능성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18일 고부이씨 집의공파 후손 이영수 씨로부터 18세기 제작된 것으로 평가되는 ‘고부이씨 목활자’ 5만5775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식에서는 유물의 가치를 인정해 기증자에게 감사패와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목활자는 고부이씨 종중이 족보와 문집 등을 간행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지역에서 발간된 다양한 고서를 찍어내는 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정조 시기 간행된 족보를 비롯해 지역 유림이 편찬한 문헌 등에도 활용된 기록이 남아 있다. 유물은 목활자와 이를 보관하던 목함 형태로 보존돼 왔으며, 대자와 소자로 구분된 활자들이 체계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소장처와 사용 맥락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목활자는 전쟁 이후 금속활자 제작이 어려워지면서 널리 사용된 인쇄 수단으로, 사찰과 서원, 문중 등 다양한 주체가 활용해 온 역사적 기록 매체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이러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넘어 유통과 자립까지 연결하려는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예술인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부안군문화재단은 2026년 예술인·예술단체 역량강화 사업 ‘하이라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학과 시각, 공연,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일정 기간 이상 부안에 거주하며 최근 활동 실적을 보유한 예술인과 단체로, 기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신진 예술인도 포함된다. 지역 기반 예술인의 참여 폭을 넓히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총 60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직접 지원과 함께 창작·유통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특히 문학 분야는 창작집 발간을 비롯해 비평, 출판기념회, 북마켓 참여 등 작품 유통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각·공연·다원 분야 역시 신작 발표와 창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단체의 경우 기존 활동을 발전시키거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같은 정책은 단순한
전북 완주군 삼봉신도시에 들어서는 고운삼봉도서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완주군은 고운삼봉도서관이 운영 시스템 점검과 시설 보완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하며 개관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은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69㎡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월 건축과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시설은 독서 기능을 중심으로 육아와 행정 서비스까지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층에는 삼봉민원센터와 커뮤니티 공간, 학습 공간이 마련돼 주민 편의 기능을 강화했으며,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3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청소년 전용 공간, 다목적강당, 문화강좌실이 배치돼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완주군은 현재 가구 배치와 도서 구입, 운영 비품 확보,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개관을 위한 세부 준비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임시 개관을 통해 운영 전반을 점검한 뒤 7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삼봉지구는 4400여 세대, 9300여 명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로 교육·문화 인프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 중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어 도
전북 고창군이 판소리 전통 계승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고창군은 지난 17일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2026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와 관계자,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판소리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판소리 유파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김세종제 춘향가와 동초제 심청가를 비롯해 민요, 고법 특강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판소리 이론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정신이 깃든 고창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판소리 전통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강식에서는 고창 출신 비조채선의 민요 공연과 지역 어린이 소리꾼 이승우의 판소리 무대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명창과 수강생이 함께 호흡하며 판소리 전통을 이어가는 배움의 장이
전북 장수군의 대표 여름 행사인 ‘장수쿨밸리페스티벌’ 일정이 확정됐다.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장수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4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수쿨밸리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최근 군 소통행정복합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축제 일정과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계곡과 숲 등 지역의 청정 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과 자연 친화 체험, 공연 등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축제가 제헌절 연휴와 맞물리는 점을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방문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
군산시가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에 나선다. 28일부터 ‘군산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관광객 이동 편의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근대문화유산이 밀집한 시간여행마을과 고군산군도(장자도·선유도) 등을 연계한 코스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은 한 번의 탑승으로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운행은 매주 토·일요일 코스별로 하루 1회 진행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코스는 총 3개로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주말 모두 운영되며, 근대역사박물관과 익산역 출발 코스는 토요일에만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5000원이며 학생과 경로자, 장애인, 군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익산역 출발 코스는 별도 여행상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