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첫 지역투어 경기가 7월 31일 부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국은 전북 부안군의 연고팀 ‘부안 붉은노을팀’을 응원하고, 지역 바둑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 장소는 부안예술회관이었으며, 부안 붉은노을팀과 평택 브레인시티산단팀이 맞붙어 1승 2패로 평택이 승리를 거뒀다. 세부 대국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 박소율(부안) vs 스미레(평택) → 부안 패 국: 오유진(부안) vs 고미소(평택) → 부안 승 국: 김상인(부안) vs 김주아(평택) → 부안 패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여자바둑리그 첫 지역투어 장소로 부안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안 붉은노을팀의 선전을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안의 문화와 관광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와 함께 마련된 부대행사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가 열려 바둑 팬들의 열기를 더했다. 이창호 9단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 응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바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안군 동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각)가 동진면사무소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여름아 부탁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기온 상승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여름용 냉감이불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실질적 지원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동진면 내 건강 취약 계층 6가구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가가호호 방문해 이불세트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복지 욕구 파악을 병행했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 연계까지 추진하는 등 통합적 복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과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대상자의 혹서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동진면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최정애 동진면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전북형 공공 치유복지 모델인 ‘전북특별자치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공직사회의 심리적 위기 대응과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며, 조직 내 정신건강 문제를 공공정책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방안 모색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화영 부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북연구원 이중섭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센터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다. 전북연구원은 최근 공무원 정신질환 요양 승인율이 일반 산업재해 대비 11배, 자살 등 사망률은 9배에 이르며, 최근 5년간 신규 임용 공무원 퇴직률이 12%에 달하는 등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정한 원광대 교수는 “센터는 단순 상담을 넘어서 이용자 접근성과 지역 연계성, 치료 지속성, 조직 수용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공동체 기반의 맞춤형 모델 필요성을 강조했다.강형원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장은 “전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의료·관광이 융합된 치유산업 허브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이미현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팀장은
부안군이 주거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부안군은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령의 독거노인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겪고 있는 안전, 위생,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안군 사회복지과 희망나눔팀을 비롯해 부안 성황라이온스클럽,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서면지회, 부안클린케어 등 민간단체가 참여했으며, 실무자들은 통합사례관리사의 사례 설명을 통해 대상자의 긴급한 주거 개선 필요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고령의 어르신이 가족이 있음에도 지원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주거환경 정비, 청소, 소독, 정리정돈뿐 아니라 생활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 방안을 논의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독거노인의 주거 복지는 단순한 청결 차원을 넘어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비슷한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현재 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활동 중이며, 이들은 복합적인 문제로
부안군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안군청 세입징수팀 정지윤 주무관은 지난 30일 전주시 덕진구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5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군이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이 제출한 연구 과제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현장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외수입 증대 방안의 실효성과 창의성, 지역에 미치는 파급력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 됐다. 정 주무관은 ‘멈춰진 시계가 다시 돈다’는 제목으로 부안군의 구도심 내 침체된 상권과 무단 점용 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과 상권 재정비를 통해 세외수입 증대와 도시 활력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부안군은 해당 사례를 통해 불법 노점 및 점용 문제로 인해 수년간 수입이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고, 구도심 공간을 지역 주민의 문화·상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단지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침체된 도심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회장 황현대)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역 대표 관광지인 변산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회는 지난 30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 쓰레기 수거, 해양 폐기물 정리 등 청결 활동을 전개하며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머무르고 싶은 부안’ 만들기의 일환으로, 여름철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해양 쓰레기를 줄이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현대 지회장은 “어릴 적 추억이 서린 변산해수욕장에서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행복한 부안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목표로 소외계층 지원, 코로나 극복 캠페인,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밑반찬 나눔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8월 7일에는 사회단체 릴레이 생수 나눔 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적극행정을 통한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책은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식비, 숙박료, 피서용품 대여료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을 사전 차단하고, 상인들의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신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비자상담센터(☎1372)로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 확인을 통해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부안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별 물가 정보를 공개, 관광객과 주민이 합리적인 소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지역 상인회 및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물가안정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정한 피서지 상거래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군민과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공정한 여름 부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부안군이 마을 단위 공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읍·면 관계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지도 제작사업 추진 회의를 열고, 사업 개요 설명과 함께 조사 도면 배부 및 담당자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이번 종합지도에는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도로명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포함된다. 현재 수록 가능한 데이터는 반영을 완료했으며, 8월 말까지 마을 이장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정 작업을 거친 후, 세로 1.5m, 가로 1.2m 크기의 액자형 지도로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지도는 올해 말까지 각 마을회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종합지도가 지역 주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편의성과 행정 실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ISO 국제공인심사원 특별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 부안읍 신활력공작소(서외길 17)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ISO 19011(심사원 기본과정),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네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 심사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파견한 ISO 심사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매회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과정별 10만 원이며, 모집 인원은 부안 관내 기업 및 행정,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4년제 대학 재학생 등 총 10명이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정우중 사무국장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부안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ESG 전문 인재 배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안군이 ESG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
부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지난 28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 부군수를 비롯해 이영민 대표축제 총감독과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존 프로그램 보완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해 축제 평가에서 지적된 개선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레드와인페스타 행사가 모래사장으로 장소를 변경하면서 발생한 이동 불편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먹거리 다양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그리고 날씨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프로그램 추가 개발 등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화영 부군수는 “지난해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부안붉은노을축제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도 부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붉은노을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로,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선보이며 해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