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가 삼례중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마주할 용기–당신 안의 부모, 어른, 아이를 만나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박현정 센터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청소년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마음을 아는 순간, 아이와의 대화가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부모 자신의 내면 자아 상태(PAC: Parent-Adult-Child)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되돌아보며 바람직한 소통 방법을 안내했다. 강의는 자아성찰과 함께 긍정적이고 실천 가능한 양육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 안의 진짜 감정과 모습을 마주하며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앞으로는 긍정적인 태도로 자녀를 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오는 18일과 20일 양일간 삼례동초등학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며, 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부모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고산면이 이랜드복지재단의 ‘SOS 위고(Wego) 사업’에 선정돼,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에 긴급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 13일 고산면에 따르면, 위고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긴급 주거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화재 피해 가정에는 총 500만 원의 주거비 및 생계비가 지원되며, 고산면은 이를 통해 피해 가정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와 함께 희망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이웃 곁을 지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면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정의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12일 “오는 20일까지 시니어주거복지지원단, 시니어건강지킴이 등 2025년 신규사업을 포함해, 읍·면 선별장과 김·두부 제조·판매 작업장 등에서 활동 중인 1,27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로변 환경정비, 선별장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참여자들에게는 넥쿨러와 마스크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제공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전북형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체계를 활용해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활동 전·후 건강상태 확인 등을 통해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서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응급벨 장비 점검 등 예방적 돌봄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중심의 세심한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이 될 수 있도
완주군 보건소 직원들이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보건관리과와 건강증진과 직원 30여 명은 최근 봉동읍 구암리 일대 800여 평 규모의 마늘밭을 찾아 수확 작업을 도왔으며, 현장에서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마음을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무더운 날씨에 농작업을 할 때는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작업시간 조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추진하는 유아 독서운동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책육아 동아리’가 책을 매개로 한 공동육아 실천 동아리로 자리잡으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12일, ‘책육아 동아리(2기)’가 지난 5월 책육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발적인 품앗이 육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아이가 초등 입학 전까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완주군 대표 유아독서운동으로, 독서를 통해 아동의 정서 및 인지 발달을 돕고 부모의 책육아 역량 강화와 가정 내 독서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책육아 동아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공동육아의 의미와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정기 모임을 통해 책놀이, 육아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하며 양육 부담을 나누고 자녀들에게 풍부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처음 운영된 1기 동아리 역시 현재까지 자발적인 모임을 이어가며 지역 내 책육아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책을 중심으로 부모들이 연결되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당호, 국인숙)는 11일 세종 수목원과 충북 청남대를 방문해 워크숍을 열고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연계 등 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위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상반기 특화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연찬을 통해 협의체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지역복지의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동희망나눔가게’, ‘행복빨래방’, ‘찾아가는 우리동네 이웃돌보미’ 등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환경운동본부(대표 임공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완주군 삼례읍 일대에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해충 확산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 기온 상승과 강우로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방역은 주택가 밀집지역, 재래시장, 아파트 단지, 웅덩이, 빈집 등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실시됐다. 특히 방치된 빈집과 습지, 하수구 주변 등 모기 및 유해 해충 서식 우려가 높은 장소에 집중적인 소독이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환경운동본부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개월간 꾸준히 지역 방역에 힘써왔다. 단순 소독을 넘어, 주민들에게 여름철 감염병 예방 수칙과 개인 위생관리 요령도 안내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공택 대표는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기후 변화로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삼례읍은 오는 9월 말까지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이어가고,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감염병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6월 14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민과 각계각층의 내빈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완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자리로 마련됐다. 오프닝은 완주군 어린이 취타대의 내빈 인솔에 이어,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소속 난타·고고장구팀 60명과 라인댄스팀 60명의 공동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연다. 이어 완주군 4개 합창단과 홍보대사 가수 윤수연씨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6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에게 군민대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군민의 날은 인구 10만 달성을 기념해 ‘완주 비전 선포식’과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완주군 애향운동본부는 10만 번째 군민을 포함해 다둥이 가족, 100세 어르신 등에게 특별 기념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한다. 1부 기념식과 2부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민속경기가 펼쳐지고, 개그맨 조래훈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군민 노래자랑’이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 읍면을 대표해 참가한
완주군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가맹점’을 12개소 추가 지정하며,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고산면 삼기리 인근을 중심으로 카페, 미용실, 주유소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을 포함한 12개소를 새로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일상 공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으로, 이번에 추가된 가맹점들도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 ▲조기 검진 권유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지정 가맹점에는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관련 리플릿이 비치돼, 주민들이 쉽게 인식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확대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완주군이 지속적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치매 조기 검진, 치매안심센터 운영,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정책을 추진 중이며,
완주군이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완주군 충혼탑(삼례읍)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추념식은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도‧군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본 행사는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헌시,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충혼탑이 있는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 화산면, 동상면은 자체 추념행사를 추진하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희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고통을 감내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완주군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정신을 받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호국보훈수당 3만 원을 인상해 전북도에서 최고액을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급, 보훈가족 위안행사, 호국순례사업, 현충시설 보수공사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