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통해 심신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전북 익산시의 한 농장이 국가가 인증한 우수 치유농업시설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3일 왕궁면에 위치한 밀새싹힐링팜(왕궁굿파머스)이 농촌진흥청 주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에서 익산시 제1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는 치유농업 서비스의 품질과 운영 역량을 국가가 직접 보증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존 치유농업 시설 가운데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병원 중심 치료를 넘어 자연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는 ‘사회적 처방’과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밀새싹힐링팜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단순 체험형 농업을 넘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인지·정서 중재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학과 약학 분야 전문 연구진이 20여 년간 축적한 연구 성과를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기술과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치유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밀새싹힐링팜은 직접 재배한 밀새싹을 활용해 생산과 가공, 맞춤
전북 익산시가 지역 축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익산시는 3일 가축분뇨 배출 신고 농가와 허가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상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시는 축산 농가의 검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무료 검사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매년 약 1000점의 가축분뇨에 대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부숙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농가의 법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퇴비 더미 5~10곳에서 총 2㎏ 이상을 채취해 균일하게 혼합한 뒤, 약 500g을 정해진 시료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내 가축분뇨분석실에 방문해 의뢰하면 된다. 익산시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가 퇴·액비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 방향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미부숙 가축분뇨를 반출할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전북 익산시가 시공사 부도로 장기간 표류할 위기에 놓였던 공동주택 공사를 정상화하며 준공까지 이끌어냈다.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지자체가 선제적 중재와 적극 행정으로 시민의 주거권과 재산권을 지켜낸 사례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3일 지난달 말 함열읍 소재 공동주택 신축 현장이 공사 중단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2024년 12월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전면 중단되며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 불안과 협력업체들의 연쇄 피해가 우려됐던 곳이다. 시는 사태 발생 직후 피해 접수에 나서는 한편 입주 예정자와 협력업체, 금융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참여하는 민·관·금융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착수했다. 그 결과 공사 중단 두 달 만인 2025년 2월 공사를 재개했고, 지난달 29일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준공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익산시의 전략적 중재와 유연한 행정이 있었다. 시는 금융기관과 HUG를 상대로 끈질긴 협상을 벌여 중도금 이자 납부 유예와 대출 기간 연장을 이끌어내며 입주 예정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사업비 부족으로 인한 추가 공사 지연을 막기 위해 학교용지부담금을 두 차례 유예하는 행정 결단도
전북 익산시가 공연과 전시, 예술교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시민의 일상에 예술을 더한다. 익산예술의전당은 3일 2026년 한 해 동안 예술성과 대중성, 공공성을 고루 갖춘 기획 공연과 전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장르와 형식을 폭넓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공연장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예술가와 국립단체의 무대가 이어진다. 5월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클라라 주미강·김선욱 듀오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관객과 만난다. 국립현대무용단(4월)과 국립국악관현악단(7월) 공연도 준비돼 있다. 11월에는 블루노트 도쿄 올스타 재즈 오케스트라와 리사 오노의 내한공연이 열려 재즈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과 가까운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싱어송라이터를 만나는 ‘사운드 포레스트 익산’, 산책길에서 음악을 즐기는 ‘산책음감’, 가족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3월), 배리어 프리 공연 등 연령과 취향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익산시립예술단은 연간 6회의 정기공연과 함께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수시·초청 공연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힌다. 이를 통해
전북 익산시가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3일 ‘2026년 악취저감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상시 감시와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악취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해 24대의 악취 측정 장비와 측정 차량을 상시 운영한다. 민원이 접수되면 바람 방향을 역추적해 악취 발생 지점과 성분을 분석하고, 사업장 현장을 확인해 즉각적인 저감 조치를 시행한다. 중점관리사업장과 야간조업사업장 등 특별점검 대상 57곳에 대해서는 야간 순찰과 단속을 강화한다. 통합허가사업장 21곳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업해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익산시는 전체 악취 민원의 76%를 차지하는 축산악취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농철에는 퇴·액비 살포를 집중 단속하고, 하절기에는 도심 인근과 민원 유발 축사 55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방지법과 가축분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 야간과 공휴일에도 축산악취 상시감시반을 운영
전북 익산시가 미래 신산업 거점 확보와 기업 유치를 위해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 용지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3일 제3일반산단 확장 조성사업이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제 단지 조성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익산 산업 지형 변화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확장 사업은 기존 제3일반산단 인근에 약 27만㎡ 규모의 산업 용지를 추가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향후 대규모 신규 산업단지인 제5산단 조성에 앞서 급증하는 기업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적 확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동우화인켐㈜과 ㈜제이비케이랩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입주를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져,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중 미보상 토지 매입을 진행하는 한편,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는 즉시 토공 작업에 착수하는 투트랙 공정을 가동할 계획이다. 현장 사무실과 가설 펜스 설치 등 기초 공사가 시작된 가운데, 시는 입주
전북 익산시가 늦은 밤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을 이어간다.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리브약국’을 공공야간·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야간과 심야 시간대 의약품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야간·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올리브약국은 동산동 서동로 112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이를 통해 심야 시간이나 휴일에도 시민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익산시는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증상 발생 시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약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 의료 접근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북 익산시 명예시민이 됐다. 익산시는 2일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열고 김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김 총리가 익산의 가치와 미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점을 명예시민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김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익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낸 점이 결정적이었다. 김 총리는 최근 공개 발언에서 정계 은퇴 이후 거주하고 싶은 도시로 익산을 언급하며, 쾌적한 정주 여건과 안정적인 도시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국가 행정을 총괄하는 국무총리가 익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지목한 발언은 도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익산시의 설명이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김 총리의 행보는 주목을 받았다. 김 총리는 최근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식품 산업에서 익산이 차지하는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익산시는 이러한 행보가 지역의 산업 기반과 정주 환경을 국민들에게 객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 익산시청에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공공형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2일 시청 1층 로비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공공형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116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갓에브리씽’은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형 카페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익산시청점은 전국 116번째 매장으로,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상생 공간으로 운영된다. 카페 운영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해피드림’이 맡는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 사전 직무훈련을 이수한 뒤 현장에 배치됐다. 근로자들은 직접 커피를 제조하고 고객을 응대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일반 고용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드림 관계자는 “아이갓에브리씽 카페는 수익보다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일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청을 찾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커피 한 잔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에
전북 익산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익산시는 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산불방지 발대식’을 열고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산림과 전 직원은 2인 1조로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각 읍면동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모두 107명이 배치돼 산불 예방과 감시, 초동 진화에 집중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이 산불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산불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함라산과 천호산, 시대산, 당제산, 용화산, 일치봉 등 주요 산림 지역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불법 소각에 대한 대응도 병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 활동이 시작되기 전 산림과 인접한 논밭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해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줄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