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중학교(교장 심웅택)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화산중학교는 지난 3일 화산면사무소에 80만 원 상당의 ‘닭볶음탕 밀키트’ 20세트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화산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준비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화산중학교는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 활동과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됐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을 생각하며 준비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면서 “이러한 작은 나눔들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산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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