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관한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완주군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완주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근대5종 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며 완주군의 스포츠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완주군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김우철·소재영 선수는 일반부 4종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김예나·이화영 선수는 여자 일반부 5종과 4종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지역 실업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을 대표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유 군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완주군이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스포츠 마케팅이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 근대5종 실업팀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근대5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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