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와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의 주택 청소와 환경 개선에 나서 훈훈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활동에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주지역자활센터 인력도 참여해 오랜 기간 쌓인 생활 쓰레기와 폐가전 등으로 열악해진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대상 가정은 설천면 이남마을에 위치해 있었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상호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결정된 청소 작업이 많은 분의 관심과 협력으로 신속히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당 어르신의 치매 진단과 장기 요양 등급 신청 등 추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설립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보장 사업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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