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항공우주천문대는 전국 최고의 문화축제인 제95회 춘향제를 맞이하여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5월 1일부터 ‘기상·기후 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상·기후 사진 특별전시회는 전주기상청 기후서비스과와 남원시 관광시설과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별전시회에 전시되는 사진은 ‘제42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한반도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스콜 등의 심각성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우리에게 이번 특별사진전은 지구환경 및 기상변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제95회 춘향제를 시작으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넘어 과학기술을 더 가까이 느끼고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하겠다”며, “문화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남원에서 관광객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관광시설과(063-620-8988)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장수군은 지난달 30일 장계면에 새롭게 건립된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면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군수 기념사, 내빈 축사, 기념 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는 1988년 준공돼 건립 37년이 지난 노후 청사로 주민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으며 이에 장수군은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신청사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021년 3월 신청사 신축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특별교부세 5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29억원 등 총 54억원을 투입해 약 1년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를 새단장했다. 새로 지어진 장계면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1,308.1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통합민원실,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 2층에는 면장실, 대회의실, 중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행정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기까지 그간 불편함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
장수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의암공원 일원(우천 시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주최하고 장수군 등이 후원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3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수학 놀이터, 도어벨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놀이·문화·환경·정서 분야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 부스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그릇, 물병, 수저, 가방 등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 230여 명과 경찰, 소방, 의료 인력이 배치돼 안전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한누리전당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한누리시네마 이용 시 팝콘세트를 2,000원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하는 10곳의 웰니스관광지 중 자연·치유 관광지로 ‘장수 치유의 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웰니스관광은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지원,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웰니스·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장수 치유의 숲’은 와룡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되어 있으며 청정자연과 연계되는 시설물 이용이 가능한 점과 싱잉볼 마스터, 아로마테라피 지도사, 목공체험 지도사, 노르딕워킹 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치유지도사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수 치유의 숲’은 2022년 1월 21일 개관해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4.95km), 무장애 데크로드(0.4km) 등 50ha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치유센터는 자가진단실,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 및 난임부부 증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치유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화된 산림치유
장수군은 30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미래 성장전략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군수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현안사업은 △100마일 장수 시그니처 경관 조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사업 △장수나래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조성 △대곡관광지 활성화 △신광재-와룡호 연계 관광지 조성 등 5건이다. 전북연구원은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을 비롯해 쟁점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논리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남호 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등 장수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주요 전략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고창군이 산림인접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산불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8개 노인의료복지시설 중 산림과 인접한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대응 비상연락망 및 대피계획 수립 여부 ▲소방시설 작동 상태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 대피 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불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은 산불 발생 시 대피 경로 및 방법, 젖은 수건을 활용한 호흡기 보호, 119 신고 요령 등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시설 자체적으로 모의 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행동요령을 몸에 익힐 것을 당부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산불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인 만큼,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군 하전 바지락 축제(오감체험 페스티벌)가 오는 5월3~5일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며, 작년에 비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개캐기, 갯벌 체험과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요리 전문가와 조리과 학생들,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새롭게 선보인다.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일반인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바지락 요리가 탄생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을 제작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제작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크릴키링, 티셔츠, 래디백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드레스코드를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로 지정
고창 고인돌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휴 특별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5월5일 월요일은 평소 정기 휴관일이지만,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개관하여 다양한 전시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고창군 고창읍에 위치한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청동기시대 생활사를 주제로 한 전문박물관이다. 상설 전시와 고인돌 유적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탐방열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선사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것이 고창 고인돌박물관의 장점이다. 5월 연휴 기간에 열리는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연휴 동안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어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선착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이번 특별운영을 통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청동기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박물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제95회 춘향제 대표 행사인 대동길놀이가 오는 5.3.(토)일부터 5.6.(화)일까지 4일간 남원 시내 중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남원 시내 한복판에서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연출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다. 이 길놀이는 매년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를 모으는 행사로, 올해는 특히 작년 2일간 진행되었던 행사 기간을 4일로 늘리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의 23개 읍면동 주민과 해외 공연단, 춘향이 카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단,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 등 특별 게스트가 총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네버엔딩 댄스 행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남원의 전통문화와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퍼레이드는 용성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쌍교동 성당, 차 없는 거리, 메인 무대까지 약 2km 구간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거리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 포토 이벤트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후 화려한 ‘대동길놀이 퍼레이드’의 흥과 감동이 이어져,
고창군이 29일 보훈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문화교실을 실시했다. 건강문화교실은 지역 4개 보훈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가 공동으로 주관햇다.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신경계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관리, 치매검진 및 혈압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신체 노화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음악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보훈회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대상자 후손 위문,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 행사 등 다양한 보훈 사업과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조국수호에 앞장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보훈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와 문화생활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