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일 산서면의 양계 사육농가를 직접 방문해 환풍기와 냉방시설 등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닭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가 잇따르자 사전 예방과 긴급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을 찾은 최 군수는 기후 변화로 폭염 일수가 점차 늘고 있다”며 “축산농가가 여름철 사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폭염 대응을 위해 3천만원의 군비로 축사 환풍기 30대를 지원했으며, 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가축 사육환경 개선 ,중형관정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마을방송과 문자서비스를 통해 사료 급여 시간 조정, 충분한 음수 공급, 환기·냉방시설 점검 등 실천 중심의 사양관리 요령을 집중 안내 중이다.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전기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최 군수는“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와 예찰 활동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이 1일,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00명을 초청해 무더운 여름날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건강나눔영경후원회와 평화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완주군 아쿠아틱파크에서 물놀이, 간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참가 아동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사했다. 총 1300만 원 상당이 후원됐다. 영경의료재단은 지난해부터 여름철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물놀이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됐다. 최정웅 이사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영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 관장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한 지역 울타리가 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평화사회복지관은 1992년부터 전주시 위탁을 받아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문제 해결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여름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고창 신재효판소리공원이 전국의 판소리 전공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창군은 신재효의 판소리 정신을 계승하고 소리문화 진흥을 위해 2023년부터 ‘판소리 산공부’ 합숙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45명의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창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연습 공간과 숙소를 함께 사용하며, 심화 교육은 물론 고창군이 마련한 명창 초빙 특강에도 참여한다. ‘판소리의 고장’ 고창은 판소리 박물관, 동리국악당, 판소리 전수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판소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공부 연수가 전국 소리꾼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고창의 문화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청년 예술인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도 산하 군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은 2022년에 이어 2028년까지 자격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평생학습 정책 추진과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완주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운영, 평생학습 시설 확충, 통합정보망 구축 등 사업 추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과의 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사례 발굴,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평생교육의 사회적 역할도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재지정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전주시와의 통합 논의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13개 읍·면을 순회하는 설명회를 지난 7월 31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한편, 정재윤 행정자치국장이 ‘완주-전주 통합 바로 알기’를 주제로 설명에 나서며 실질적 쟁점과 재정 여건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완주군은 설명회를 통해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시한 ‘105개 상생 발전방안’ 중 다수가 예산 확보의 불확실성과 구체적 실행 계획 부재로 군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행정 방식을 비판하며 감정적 대응보다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 판단을 강조했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와 홍보물로 인해 군민 간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군은, 설명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공정한 공론장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통합 찬반을 선동하는 대신 군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통합 논의 구조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완주군이 1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 대상 ‘인공지능 챗GPT와 소통하는 비법, 내 손안에 AI’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열고 공직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4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원 응대부터 문서 작성까지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AI 활용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완주군은 10만 인구 시대를 맞아 고도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공무원 개개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함께, 군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평가받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오늘날 행정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할 핵심 도구”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완주군이 스마트 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AI 교육과 현장 적용 사례 발굴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만족도 제
완주군이 고령층의 여가와 소통 공간인 금반경로당을 새롭게 신축하고 1일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금반경로당은 삼례읍 후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그간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온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마을 주민, 이봉선 금반경로당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어르신 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봉선 경로당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신축이 이뤄져 감회가 깊다”며 “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과 소통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금반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마을 소통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오찬이 제공되며, 마을 주민들은 새 경로당에서 첫 모임을 가지며 기쁨을 나눴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노후 경로당 개보수, 운영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이사장 유희태)가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누에아트홀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문화 속 피서를 제안하고 있다. (재)완주문화재단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1일까지, 누에아트홀을 찾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아이스커피 쿠폰과 직접 만든 색칠하기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는 ▲누에아트홀 유료전시 ‘채워가는 미술관’(관람료 3,000원)에 참여하는 선착순 300팀에게 실마리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쿠폰(팀당 1잔)을 제공하며, ▲전시 관람 후 SNS 인증 리뷰를 남기면 자체 제작한 색칠하기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누에아트홀에서는 애드벌룬과 기린을 소재로 한 이보영 작가 초대전 <만들어진 그곳_dream>, 곤충을 꾸며 스크린에 띄우는 인터랙티브 전시, 갤러리 잠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협력한 미디어아트 전시 <지구×한국×완주>가 열려 아이와 어른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름방학 이벤트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누리집(www.nueart.kr)에서 확인할
전주시의 나눔 실천이 국경을 넘어 몽골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비오콤비나트 지역에 ‘전주시 나눔 천사 세계를 품다’ 전문봉사단 7명을 파견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아동,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풍선아트, 사진촬영, 종이접기, 생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 커트 외에도 염색 선택까지 가능한 이미용 서비스, 포토 부스를 활용한 기념사진 촬영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단은 또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와 문화 교류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국제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해외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문봉사 활동을 확대하며, 전주의 나눔 정신과 자원봉사 가치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최이천 이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주시가 실천해온 나눔과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진로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1일, 청년들의 어학시험 비용을 일부 보전하는 ‘2025 청년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오는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어학시험 응시료 부담 없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7월 사이에 치러진 19종의 어학시험에 대해 응시료 실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시험일 기준과 공고일 기준 모두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이다. 다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사업자등록 보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주시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전주청정지대’(youth.jeonju.go.kr)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어학시험 응시확인서 △결제 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실증명서(사업자등록 사실여부)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전주시는 지원 요건 검토와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초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