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태권도원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권도원 운영을 위한 협조·소통 체계 구축,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국책사업 및 예산확보 시너지 창출 기반이 될 거라는 점에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협의체는 앞으로 △태권도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 추진, △기관별 태권도 주요 현안 사업 정보 공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무주군, 나아가 전북의 핵심 자산”이라며 “협의체 구성을 통해 군과 도, 재단이 같이 태권도원을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행력을 높이게 된 만큼 태권 시티 도약에 대한 기대도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을 현실화하는 동력 또한 될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태권도원과 무주군에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원 운영센터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날 발족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신성일 사무총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엄현
무주최북미술관과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의 협력 전시회 ‘종이로 연결된 세상’이 오는 5월 31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페이퍼 잼(PAPER+JAM)’의 전북권 공립미술관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무주를 찾은 이지희 작가의 작품들로, '세계 주요 건축물과 문화적 상징물'을 소재로 작가의 상상력과 여행을 표현한 종이 예술작품(13점)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모두 ‘책상 위의 도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Big Paper’s Travel on the Desk)’을 콘셉트로 한 친환경 작품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빅벤’과 프랑스의 ‘에펠탑’,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러시아의 ‘성바실리대성당’,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의 건축물뿐만 아니라, 아마존 밀림과 아프리카 초원과 같은 자연유산을 종이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하늘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비롯해 푸바오를 닮은 ‘판다’, ‘강아지’ 등 모두에게 친숙한 대상들을 형상화한 작품도 전시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북미술관의 공간적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1층은 ‘프랑스’와 ‘영국’을, 출입구 위 천장에는 ‘비행기’를 설치했다. 2층 기획전시실과 로비에는 ‘남미·아프리카·이집트·아시아’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3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 제14회 세계 예방접종 주간 행사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표창(질병관리청)을 수상했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은 국가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정책 수립, 운영, 홍보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예방접종 홍보와 미접종자 맞춤형 집중 관리 등 예방접종 향상에 주력해 군민의 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무주군은 ‘감염병 예방, 나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을 방송과 벽보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접종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기반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고위험 예방접종, 취약계층 예방접종 사업에서 전국 상위권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2023년부터 65세 이상 및 5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1,846건을 접종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주력해 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을 챙기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예방접종은 감염병
무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청년 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3년간) 했다. 청년 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 문화, 주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7개 청년 단체가 참여해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무풍면 산타지 마을”로 도전장을 냈던 무주군은 △사계절 백패킹 가능지, △주요 도시 2시간 이내 접근성, △로컬-문화 예술 연결성, △공간 활용 가능성, △다층적 프로그램 운영, △지역공동체 수용성 등의 강점을 인정받았다. 산타지 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무주형 청년 정착 모델 구축, 백패킹, 트레킹,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일거리 실험, 청년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협업 과제 추진 등 농촌 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자연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산골 아웃도어 청년 마을 조성”을 목표로, 자연을 사랑하고 활동과 모험을 즐기는 청년 맞춤형 요소, 운영 계획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산타지 마을 조성 사업 추진을 맡은 파머스에프
무주군이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무주군민의집에서 “정부 예산의 이해와 국가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각 분야별 국비 사업 실무자 등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재정관리총괄과 육현수 부이사관은△예산의 기능 및 성립 과정, 예산 순기 등을 비롯해 △정부 예산의 편성 절차와 △주요 정책 방향, △지자체의 대응 전략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특히 사업 기획 단계부터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부처 설득을 위한 포인트, 중앙 정부와의 유기적 소통 방식 등 실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려운 지방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든든한 버팀목”이라며“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예산확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으로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 추진 등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은 중앙부처는
무주군이 조세 형평성 확보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5월 31일까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을 집중 단속(번호판 영치)할 계획으로,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 등이다. 1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재무과와 산업경제과, 읍면 담당자를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했으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순회 단속을 실시한다. 무주군청 재무과 김선규 과장은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매우 소중한 재원"이라며 “번호판 영치는 상습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세금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 행정을 펼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지방세 11건(6백여만 원), 세외수입 18건(8백여만 원)에 대한 1차 영치를 실시했으며 34건(9백여만 원)에 대한 경고장도 부착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