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농업현장의 과학영농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159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이 제공한 미지 시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8개 토양 화학성분 전 항목(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등)에서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토양검정실은 연간 4500건 이상의 토양 시료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맞춤형 비료처방서를 무료로 제공해 농업경영비 절감과 토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지원과 친환경 농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정읍시 제2청사 농업환경 종합분석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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