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드론 테러 등 나날이 고도화되는 신종 안보 위협에 맞서 지역 사회의 철통같은 방어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제8098부대 3대대장,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굳건한 안보 공조 체계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가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될 드론 테러 대응 실제 훈련과 민방위 대피 훈련의 세부 로드맵을 공유하며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짚었다. 특히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는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망을 구축하고, 최우선 과제인 주민 보호와 현장 통제 절차 등 실전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현대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무인기 위협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선 지자체와 군, 경찰, 소방 등 민·관·군·경의 긴밀한 현장 호흡이 절대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을지연습을 단순한 도상
정읍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내건 78개의 시민 약속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유호연 부시장과 전체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정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각 사업의 실질적인 실행 가능성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재원 조달 방안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의 민선 9기 공약은 ▲일자리·경제(11개) ▲농업·농촌(11개) ▲보육·교육(10개) ▲문화·관광·체육(10개) ▲보건·복지(10개) ▲도시·교통·환경(10개) ▲청년·소상공인(8개) ▲체류·생활인구(8개) 등 총 8개 분야 7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대부분의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막대한 재원과 복잡한 행정절차가 수반되는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기반 마련', '인공지능(AI) 바이오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 '정읍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굵직한 거점 사업들은 중장기적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한 치의 흔들림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차례로 모래판에 눕히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북 문경시에서 펼쳐진 ‘위더스제약 2026 문경오미자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 출전해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정읍시 선수단은 눈부신 투혼과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했다. 선수단은 16강에서 의성군청을 4대1로 가볍게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데 이어, 8강에서는 홈팀 문경시청을 4대2로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파죽지세로 준결승에 진출해 용인시청마저 4대2로 돌려세운 선수단은 결승전에서 만난 난적 MG새마을금고를 상대로도 4대1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박상준 선수가 소백급 정상에 오르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한 것에 이어, 올해는 단체전 우승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전 태백급에 나선 김원호 선수가 쟁쟁한 체급 강자들을 연달아 꺾고 3위를 차지하며 차기 태백장사 탄생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박희연 감독은 "고된 훈련
정읍시가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가로수 전지 부산물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정읍시는 지난 4일 시청 시장실에서 포레스트 주식회사와 손을 맞잡고 ‘미이용 산림자원(바이오매스) 무상 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이용 산림자원'이란 도심 속 숲이나 가로수를 다듬는 과정에서 쏟아져 나오지만, 땔감 등의 원목 규격에 미달하거나 수거가 까다로워 제값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던 목재를 뜻한다. 그간 이러한 나뭇가지와 부산물들은 임목폐기물로 분류되어 시 차원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별도로 폐기 처분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포레스트 주식회사가 해당 산물들을 무상으로 거둬들인 뒤 목재칩 등으로 가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탄생시키게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매년 지출되던 막대한 임목폐기물 처리 비용을 아끼는 것은 물론, 버려지던 귀중한 산림자원의 쓰임새를 제대로 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푹푹 찌는 한여름 밤,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무대로 펼쳐진 정읍의 색다른 물의 향연이 3만 명의 인파를 끌어모으며 폭발적인 흥행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정읍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정읍천 미로분수와 벽천분수 일대에서 개최된 ‘2026 정읍 물빛축제’에 총 3만 명(경찰 추산 1만 7,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멀리 피서지를 찾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물놀이와 수준 높은 공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도심형 여름 축제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뜨거운 축제의 열기는 고스란히 지역 상권의 온기로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 조성된 먹거리 구역에는 축제 내내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몰리며 총 6,300만 원의 놀라운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채로운 입요깃거리와 편안한 관람 환경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오래 머물게 하고 지갑을 열게 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벽천분수는 흥행의 1등 공신이었다. 낮에는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밤에는 화려한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워터 뮤직쇼 무대로 변신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국카스텐, 육중완밴드, 하하·스컬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힐링 명소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이 올가을 다시 한번 순백의 물결로 전국의 관광객을 유혹할 채비를 마쳤다. 정읍시는 다가오는 10월 8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제19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견인할 제7기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위촉식 및 1차 회의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축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향후 2년간 축제를 이끌어갈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간 호선을 통해 강연천 현 정읍시 이·통장연합회장이 제7기 추진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새롭게 진용을 갖춘 위원회는 올해 축제의 기획 방향을 공유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공간 연출과 관람객 편의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읍의 자랑인 구절초 지방정원은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탁월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올해 축제는 개화 절정기인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광활한 소나무 숲을 수놓은 구절초와 가을꽃을 무대로 6개 분야 4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