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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일제 점검 나서

“퇴비 품질부터 비료 살포까지”…악취 차단·친환경 축산기반 강화

 

 

정읍시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효율적 자원화를 위해 관내 자원화 조직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시는 관내 11개 자원화 조직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운영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취 발생 방지는 물론, 퇴비와 액비 품질 관리, 비료 살포의 적정성 등 종합적인 실효성을 따지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에는 가축분뇨 처리량과 자원화 실적, 퇴비·액비 품질의 기준 적합 여부, 비료 살포 시기와 지역의 타당성, 환경오염 예방 및 민원 대응 체계 등 폭넓은 항목이 포함된다.

 

시는 농작물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퇴비와 액비의 품질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분별한 비료 살포로 인한 토양오염과 악취 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춘다.

 

정읍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자원화는 단순한 처리 문제가 아닌 지역 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개선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정기적인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순환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행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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