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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드론·AI 활용 ‘농뷰(Nong-View)’ 구축 성과 점검

조사료 관리·농지 이용·비닐하우스 운영 등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본격화

 

남원시가 스마트 농업행정 구현을 위한 ‘농뷰(Nong-View)’ 구축 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했다.

 

4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 전역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조사료 생산 관리 ▲농지 이용실태조사 관리 ,비닐하우스 운영 관리 등 세 가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중간보고회에는 남원시와 LX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과 드론 영상 데이터 구축, AI 기반 분석 체계 등 ‘농뷰’ 핵심 기능별 성과와 향후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영상과 AI 기술을 활용, 조사료 미재배 면적 167ha(전체의 약 11%)를 정확히 식별했다. 이를 통해 약 17억 원 규모의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조사료 재배지 현장 점검 비율도 71% 줄이는 등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대표적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드론과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접목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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