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머물고, 다함께 살고싶은 고품격 남원생활’을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남원시가 전북 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어 16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남원시가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총412억원이다. 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남원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남원시는 자체적으로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일자리와 교육 문제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남원 인재학당 건립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전북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바이오산업, 출산·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 이하 센터)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대해 신속하게 영농현장에서 파쇄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수시로 SNS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실시, 가지파쇄기 안전사용 교육 영상 배포 등 현장강화 및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인접지 100m 이내의 영농부산물을 우선적으로 파쇄하도록 산림과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예방함으로써 산불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파쇄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파쇄기 44대를 보유중에 있으며, 연중 무상으로 임대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손, 눈)을 준수하고 작업 전 사전교육을 통하여 사업 효율성 향상을 제고하겠다” 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남원시 지난 26일(수),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김철수 전 남원경찰서장, 김남주 前 7733 부대장, 윤성호 前 7733부대 3대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였다. 명예시민증은 2005년 제정된 『남원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분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9명이 선정되어 우리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대상자를 보면 김철수 前 남원경찰서장은 제94회 춘향제 및 세계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남원경찰수련원 유치에 기여하였으며, 김남주 前 육군 7733부대장은 부대 내 복무장병들의 남원시 전입을 추진하여 누리시민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였고, 윤성호 前 육군 7733부대장은 관내 민·관·군·경·소방 협력 체제를 발전시켜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강력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등 세명모두 시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시정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며 관내 소재하는 공공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예시
남원시는 올해 4월부터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전기 저상버스의 첫 운행을 개시하고, 이번 1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대를 운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남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노선버스의 대폐차 시 저상버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정책에 발맞춰, 전기 저상버스의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교통약자,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남원시의 특성을 고려한 중요한 변화이다. 특히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아 승객들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에게 유용하며 소음이 적고 낮은 진동으로 승차감이 편안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월에는 전기 저상버스의 안전성 검증과 운행이 어려운 구간 파악을 위한 시범 운행이 진행되며, 4월부터는 버스 수요가 많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 투입을 시작으로 점차 저상버스 신규 노선을 구성하여 운행을 확장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해 교통약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마을기업 ㈜비즌양조와 영농조합 야미가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고도화 단계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여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남원 금지면에 위치한 ㈜비즌양조는 2019년 전라북도 제1호 농촌재생사업으로 폐정미소와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마을카페와 식당을 운영하고, 수제맥주와 전통주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이다. 주민들이 재배한 벼를 연간 50톤 도정하여 갓바위 화동쌀, 고소미로 상품화하여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프리미엄 탁주 「비즌술」과 42% 쌀 증류주 「화동원」을 제조하여 남원 대표 명주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으로 공동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비즌양조는 남원 특산물인 백향과를 첨가하여 빛깔과 향이 풍부한 백향과 막걸리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서울, 전주, 목포, 여수, 광주 등에 도매 및 소매처를 확보하여 꾸준히 판로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 운영자금을 연간 840여만원 (연간 840여 만원을 마을운영자금으로) 기부하고, 마을주민에게는
남원시가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5억 7475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90동의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16억 5608만원을 투입하여 주택 철거 334동, 비주택 철거 65동, 지붕개량 27동 등 총 426동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는 동당 700만원, 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철거는 200㎡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붕개량 지원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며, 사회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이 작은 순으로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건물용도·건물면적 등 지원기준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 슬레이트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아 있는 슬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