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 명소인 ‘물방개 워터파크’를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앞에 위치한 물방개 워터파크는 2018년 개장 이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468명이 방문하는 등 여름철 대표 가족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워터파크는 7월 1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 운영되며, 하루 다섯 차례(오전 10시, 11시 / 오후 2시, 3시, 4시) 각각 50분간 물놀이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워터파크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조형 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개장 전 방역과 환경 정비를 철저히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물방개 워터파크는 더운 여름철 시민과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올해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밀접한 공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오는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위탁 운영하며, 2029년까지 산모 맞춤형 건강관리와 육아 정보 제공, 심리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의 공공 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410㎡)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이 포함된다. 최근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 가정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를 통해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 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부인과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후조리 전후의 연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달빛어린이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신생아 및 영유아 진료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강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5일,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기념식을 개최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유공자회 남원시지회(회장 장영호) 주관으로 남원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기념행사, ▲3부 위로연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시낭송과 판소리 공연, 6·25전쟁 관련 영상이 상영되며 당시의 참혹함과 용기의 순간들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영호 지회장의 대회사, 최경식 남원시장의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3부 위로연에서는 참전유공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전우애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최경식 시장은 기념사에서 “6·25 참전 희생자와 그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며, 모두가 하나 되어 평화롭고 자유로운 한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역에서 생산된 햇양파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시는 6월 24일 남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남원시 햇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수출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총 240톤 규모로, 7월 초까지 10차례에 걸쳐 대만에 선적될 예정이다. 총 수출액은 약 1억 4,400만 원에 달하며,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농협이 협력해 수출을 추진한다. 남원 양파는 우수한 품질과 생산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대만 수출에 성공했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양파 생산량 증가와 조생종 출하 지연으로 인해 조·중생종 양파의 출하가 집중되면서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 남원시는 이번 수출을 통해 양파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1,000톤 규모의 추가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수출 전용 생산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과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응에 나섰다. 시는 관내 498개소의 경로당을 포함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3개소),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25년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이 5월 19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 중이며, 점검 대상은 총 55개소에 달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하절기 대비 상태, 급식 위생 및 감염병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 화재 및 비상시 대응 체계 등이다. 6월 16일까지는 자체 점검을 완료하고, 현재는 지자체의 현장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시는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23개 읍면동과 노인돌봄기관에 전달하고, 6월부터 9월까지를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했다.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긴급 상황 보고 체계 유지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 등을 실시 중이다. 경로당 498개소는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일뿐 아니라
남원시가 지역민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5월 29일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공공심야약국 지정식을 열고, ‘남원백제약국’(남원시 용성로 102)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오는 6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공공심야약국의 출범에 앞서 열린 공식행사로, 남원시 보건소장이 약국 대표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의 의미를 함께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시민이 야간에도 처방약 조제와 일반의약품 구매, 약물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다. 하지만 약국 인력난과 운영 부담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도 안정적 운영이 드문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남원백제약국은 기존에도 오전 7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왔으며, 공공심야약국 지정으로 인해 오는 6월 2일부터는 매일 밤 11시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지정을 같은 날 개소 예정인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공공 야간 의료체계 구축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