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15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순창군의 보편적 복지정책 핵심 사업으로, 대학생의 생활비와 주거비 등 교육 관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출신 대학 재학생(만 40세 미만)으로, 순창 관내 초·중·고교 졸업자, 관내 중학교 졸업 후 관외 고교 졸업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재학 중인 학생이 포함된다. 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등 정규 학제 초과 재학생은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최대 7학기이며, 지원금액은 학기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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