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전주전일초등학교에서 전주 지역 초·중학생 13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5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한마당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스스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한마당에는 평소 토론에 관심 있고 참여를 희망한 초·중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초등은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법 시행은 적절하다’, 중등은 ‘수업 중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은 학생의 학업능력을 향상 시킨다’를 토론 주제로 정하여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를 구성하고, 서로의 주장을 경청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한층 성숙한 소통의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겨루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은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참여와 배움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장이 되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은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사회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건전한 비판 의식을 키우며,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초·중학생들뿐만 아니라, 행사를 준비하고 지켜본 모든 이들에게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과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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