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취업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반’을 11월부터 운영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공기업 채용에서 NCS 기반 평가가 확대됨에 따라,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 등 채용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이 체계적인 학습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완주군민 40명을 대상으로 우석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을 맡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3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년 2월에는 결과를 정산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청년 취업지원 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NCS 기반 채용이 일반화되면서 많은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NCS반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지원 NCS반 관련 문의는 완주군청 청년정책과(063-290-1940)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이리남초등학교(교장 임미성)가 10월 29일 ‘도담도담 책 놀이터’ 개관식을 열고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도담도담 책 놀이터에서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대중 전북도의회 의원, 학부모 및 내빈, 전교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임미성 교장의 전교생 동시집 사인본 기증으로 시작해, 익산시 평생학습 동아리 ‘앙상블 라온 윈드’(지휘 임정남)의 연주와 전교생의 합창 무대로 이어지며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책 읽는 학교문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도담도담 책 놀이터는 기존 서관 2층 교실 한 칸(86㎡) 규모의 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9,884권의 장서를 갖춘 열람 및 독서 공간, 디지털 자료 검색 공간, 열린 서가 등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아우르는 ‘Digi-Log형 인재’ 양성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리남초등학교는 ‘동(행)그(린)라(온)미(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2025학년도 도지정 학력향상 연구학교, 전북 미래학교, 개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충남대학교 사범대학이 공동 주관한 ‘IB 교원 역량강화 연수단’이 전북의 IB(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 4곳을 방문해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전교육청 소속 초·중·고 교원 12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6일 전주여고(교장 이영숙)·순창고(교장 양동준)를 시작으로 22일 익산부송중(교장 정숙주), 27일 전주교대전주부설초(교장 민환성) 등 총 3일간 학교별 현장 실습이 이어졌다. 연수단은 각 학교의 IB 수업 참관, 학교장 특강, 코디네이터 특강 등을 통해 전북형 IB 교육과정의 실제 운영사례를 배우고, 수업과 평가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의 IB 운영 체계는 타 시·도 교육청이 참고하는 수준을 넘어, 전국에서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업 설계와 평가, 교사 연수 지원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교실 수업의 본질적 변화를 위해 학교 맞춤형 컨설팅과 공동 연수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며 “전북 교실에서 축적된 IB 운영 경험이 현장 중심 학습 교류를 통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최원국, 이하 KIST)와 함께 지난 10월 28일 ‘KIST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 사사멘토링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학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익산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했으며, 약 6개월간 KIST 소속 박사 10명과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만나 과학자의 삶과 연구과정을 배우며 미래 진로를 설계했다. ‘미래과학자 진로멘토링’은 과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연구원과의 직접적인 사사교육을 통해 과학 탐구력과 창의적 연구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멘토의 연구실을 방문해 첨단 과학기술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험·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과학자의 역할과 연구윤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구원은 단순한 학문 연구를 넘어 현실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곳이라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과학 분야의 실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과학의 최전선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10월 25일과 오는 11월 1일 이틀에 걸쳐 ‘2025년 익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농구, 축구 등 4개 종목에서 총 195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경기는 익산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전용구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학교별 대항전 형식이 아닌,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학교 대표 선수들이 학교 구분 없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스스로 참여하는 체육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즐거움 속에서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배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건강한 학교 체육문화를 위해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교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학부모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본청 야외마당과 창조나래 2층에서 ‘2025 전북학부모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전북학부모한마당’은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홍보·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학부모회와 동아리 활동 사례 전시, 가족 캐리커처, 심폐소생술 교육, 페이스페인팅, 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북과학교육원의 ‘이동형 과학교실’과 전북교육청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의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동형 과학교실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 실험과 체험 활동이 마련돼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에서는 AI 기반 건강측정체험, 디지털 시력·청력검사, 전문상담 안내 등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