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8월 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www.jbe.go.kr)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2일 치러지는 이번 검정고시는 응시자의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도내 6개 권역에 시험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시험장 설치 학교는 △전주기전중학교 △군산중학교 △익산어양중학교 △학산중학교 △남원하늘중학교 △진안여자중학교다. 제2회 검정고시 최종 지원자는 총 1,173명으로 초졸 75명, 중졸 185명, 고졸 913명에 달한다. 온라인 접수자는 8월 1일부터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go.kr)에서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수험표·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은색 또는 파란색 볼펜)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무선통신기기의 시험장 내 소지를 엄격히 금지하며, 이를 소지하거나 사용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합격 기준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며, 합격자는 8월 29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부안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군민 중심의 학습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실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추진한 평생학습 성과를 중심으로 ▲추진 체계 ▲사업 운영 ▲성과 및 특성화 사례 ▲사회적 배려대상자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부안군은 △부안형 MOOC(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 개발 △중장기 발전계획과 세부사업의 연계 운영 △남성 학습자 참여율 30% 이상 증가 △사회적 약자 대상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및 개선 등에서 디지털 전환과 포용적 학습 기회의 확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안군은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4년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해 국제적 학습도시로서의 위상도 확보했다. 한편, 지난 10월 문을 연 ‘청우평생학습관’은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부안
고창군이 일본 시만토정 구보카와고등학교와의 국제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간 우호와 협력을 다졌다. 고창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와 일본 시만토정 구보카와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우호도시간 고교생 국제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AI 수업 체험과 문화교류’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천연 샴푸 만들기 실습과 언어 카드 대화를 통해 기술 학습은 물론, 국제적 감각과 환경의식을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창의 대표적 역사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읍성 탐방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판소리 공연 관람과 전통 한복 체험, 도자기 제작, 팔찌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공예 활동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서를 함께 나눴다. 정순량 전북인공지능고 교장은 AI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교류였다며 “문화 다양성과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치근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청소년들이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위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 및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환경 체험 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교육 모델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지유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학생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중요한 교육 거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생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신뢰받는 대안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7월 29일, 관내 시공사업체 대표 35명과 함께 청렴한 공사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공동협약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청렴 이행과 안전 실현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과 더불어, 시공업체의 고충과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기된 시공사들의 요청사항을 학교 설계에 적극 반영해 온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견실한 시공과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교를 짓는 일은 단순한 시공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신뢰와 협력이라는 재료로 함께 교육환경이라는 집을 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까지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고래 아카데미–나의 진로를 찾아서’를 총 10회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단순 직업 체험을 넘어 자기 내면을 이해하고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활동으로는 퍼스널 컬러 분석, 하루 루틴 드로잉, 명함 제작, 다양한 직업 탐색, ‘It’s My Life 디자인’을 통한 진로 비전 설계 등이 포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설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