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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운3동, 주민 주도 ‘자주식 제설기 운영’ 본격 가동

골목길·경사로 5개 거점에 장비 배치…생활 안전 기반한 자율 제설 체계 구축

 

군산시 나운3동행정복지센터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마을안길 자주식 제설기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의 한계적 대응을 보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율적 제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운3동은 눈이 쌓일 경우 보행 안전에 취약한 골목길·경사로·이면도로 등 접근이 어려운 구간을 중심으로 5개 거점에 자주식 제설기를 배치한다. 배치 지역은 △나운3동 주민센터 일대 △미룡대명2차아파트 일대 △나운동성당 일대 △군산대 상가 일대 △원당마을 일대 등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장비 배치를 넘어, 통장·자율방범대·주민자치위원 등 ‘안전우산 네트워크’ 구성원이 직접 제설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역 스스로 제설 대응 역량을 키움으로써 폭설 시 민원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나운3동 관계자는 “자주식 제설기 운영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 거버넌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 체감형 생활안전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운3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자율 제설 활동을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체계와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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