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15일 오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 진영섭 회장을 비롯해 송경애 부회장, 국호림 총무국장, 황인석 사무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영섭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일자리·돌봄·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노인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어르신의 일상 전반을 체계적으로 살피는 통합적 복지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복지관은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문화·교양
김제시가 지역 산업과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숙련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하며 장인정신의 가치를 조명했다. 김제시는 15일 2025년 김제시 제3호 명장으로 미용 직종의 김진란씨(비엔나헤어비스 대표)를 선정하고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기술장려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 제3호 명장은 관련 분야 전문위원들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숙련기술인의 자격을 검증한 뒤, 김제시 명장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김진란 명장은 30년 경력의 미용인으로, 오랜 현장 경험과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고전머리인 쪽머리와 거두머리부터 현대적인 이브닝 업스타일까지 폭넓은 스타일링 기법에서 뛰어난 숙련도를 인정받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헤어브러시 손잡이 디자인 등록, 미용 관련 논문 발표, 작품 전시회 개최 등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지속해 미용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미용 봉사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이웃과
김제시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제시는 15일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에 힘쓴 모범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김제시를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유공 표창은 행정 협력과 지역복지, 자원봉사, 안전·치안, 지역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선정돼 시민 참여로 이뤄진 시정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오랜 기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온 시민과 청소년 교육·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키워온 인물, 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 단체들이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을 보탠 소상공인과 지역기업 관계자들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현장 중심의 헌신과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김제시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김제시립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제시는 15일 김제시립도서관 꿈빛라운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선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열고 그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 관내 작은도서관 관계자, 독서동아리 회원,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우수도서관 선정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인사말,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은 김제시립도서관이 꾸준히 추진해 온 독서문화 환경 조성과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립도서관은 책 대출 기능을 넘어 시민들이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고, 아이들은 상상력을 키우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김제시의 핵심 복합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도서관 리모델링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 미디어 창작공간과 스마트도서관 운영, 실감형 체험관 조성 등 독서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와 천 권 읽기, 청소년 고전
익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익산시는 15일 서강교회(담임목사 김혁중)로부터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라는 교회의 뜻이 담긴 기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혁중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교회로서 나눔과 섬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서강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동에 위치한 서강교회는 평소에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김혁중 담임목사는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익산 관광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문화관광 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15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함께라서 더 빛난별, 익산문화관광 달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관광해설사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재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비롯한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을 꾸준히 늘려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현장에서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며 도시의 이야기를 전해온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콘텐츠 기획·운영·홍보를 담당해 온 행정과 재단의 노력이 있었다. 이날 1부 행사는 모현시립도서관에서 관광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익산 관광의 변화와 혁신, 사명감으로 재무장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관광 트렌드 변화와 함께 관광 종사자의 전문성과 사명감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세아베스틸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세아베스틸은 15일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총 4091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성품은 세아베스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과 회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성금 3155만 원과 함께 전기매트 150개(현금 환산 936만 원 상당)가 포함됐다. 군산시는 기탁된 성금과 성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관련 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근 세아베스틸 수석 부위원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추운 겨울 난방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혁 지원본부장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일은 기업의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세아베스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겨울철 한파
부안누에타운이 지역 생활인구 확보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안누에타운은 오는 16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의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와 재방문을 유도하고, 관내 관광·체험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관광 사업으로 기획됐다. 부안누에타운 관람과 청소년수련원 체험을 연계해 ‘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은 부안누에타운 관람 티켓을 소지한 방문객 가운데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이라는 활동형 콘텐츠를 접목해 가족 단위와 청소년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안누에타운은 또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장치로 부안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홍보용 기념 마그넷도 함께 개발했다. 이 마그넷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방문객이 부안을 기억하고 다시 찾도록 유도하는 상징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과 기념 마그넷 개발은 방문객이 부안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
부안군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 정책을 내놓았다. 부안군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유료 관광시설 입장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일부를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으로 반환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관광을 통한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대상 시설은 부안영상테마파크와 부안청자박물관, 부안누에타운, 부안줄포만노을빛정원 등 관광객 방문이 잦은 유료 관광지다. 성인 기준 입장료 3000원을 납부하면 이 가운데 2000원을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 지급되는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2026년 한 해 동안 약 1억20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 소비 확대와 생활인구 증가, 유료 관광지 활성화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경 부안군 관광과장은 “입장료 환급 방식의 부안사랑상품권 지급은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부안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촌 현장 혁신에 나섰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신활력공작소에서 3개월간 진행된 농촌형 AI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 수료식 및 시상식을 열고,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실습형 AI 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농업·농식품 종사자들이 직접 AI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주목을 받았다. 추진단은 지난 9월 구글의 최신 AI 동영상 생성 모델 ‘Veo3(베오3)’가 국내에 출시되자 이를 발 빠르게 도입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 실습 중심 교육을 지난달까지 진행했다. 시상식의 대상은 ‘귤까네’를 운영하는 김현진 농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지난 1일 부안군청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현장 참여자 1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됐다. 김현진 농부가 제작한 ‘팜티켓’ 영상은 AI를 활용해 영상과 음성, 배경음악까지 구현했으며, 귤 수확 방법과 농장 이용 수칙을 담아 실제 농장 방문객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반복적인 구두 설명을 줄여 농장 운영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현진 대표는 “농촌 현장에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은 선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