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는 면접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청년 지원 거점인 ‘청년뜰’을 통해 ‘청년 구직자 관내 기업 면접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군산 지역 기업 면접에 참여한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총 150명을 선정해 1인당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비 등 면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비 부담을 줄여 구직 활동을 장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지역 외 청년 인재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적 의도도 담겨 있다. 신청은 면접일 기준 14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 1회로 제한된다. 다만 비대면 면접이나 취업박람회 등 실질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같은 지원은 취업 초기 단계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데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층에게는 소액이라도 반복되는 비용이 누적될 경우 구직 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
맞벌이 가정 증가와 근로 형태 변화로 ‘야간 돌봄’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한 야간 연장 돌봄을 운영하며 아동 보호 체계 보완에 나섰다. 군산시는 현재 아이소리 지역아동센터와 오식도 지역아동센터 등 2곳에서 야간연장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6세부터 12세 이하 아동으로,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돌봄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부모의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 맞벌이 가정과 긴급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주간 중심 돌봄 체계에서 벗어나, 저녁 시간대까지 보호 범위를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센터에서는 생활지도와 안전 보호를 중심으로 아동이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 보호 공백을 줄임으로써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아동 돌봄 정책은 단순 보호 기능을 넘어 ‘시간대 확장’과 ‘맞춤형 서비스’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야간 돌봄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등장한 대표적인 대응 방식으로, 노동 환경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다만 현재 운영 시
군산시가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의 공식 명칭을 ‘군산 오션팔레트’로 확정하고 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6월 19일 개장을 앞둔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명칭을 ‘군산 오션팔레트(Ocean Palette)’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칭은 관광·미디어·마케팅·해양레저 분야 전문가 평가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결정됐다. 총 13개 후보 가운데 시민 참여 조사와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기록했다. ‘오션팔레트’는 다양한 색채를 담는 팔레트처럼 서해의 자연 경관과 해양레저 활동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해 바다와 낙조, 갈대밭 등 자연 요소와 서핑, 다이빙, 카약 등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점을 강조한 명칭이다. 군산시는 기능 중심의 기존 시설 명칭과 달리 감성적 이미지와 스토리텔링 요소를 반영해 젊은 층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복합단지는 인공 서핑장과 잠수풀, 파도풀, 인피니티풀, 카약 체험 공간, 캠핑장 등 레저와 휴양 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군산시는 개장을 앞두고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시운전과 운영 점검을 통해 안정성
군산시가 이륜자동차 전국 번호판 제도 시행을 앞두고 행정 준비를 마쳤다. 군산시는 국토교통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지역명이 없는 전국 공통 번호판이 도입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전북 군산’ 등 지역 표시를 없애고 전국 단일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 번호판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규격이 기존보다 커지고 글자 색상도 변경됐다. 세로 길이는 기존보다 35㎜ 늘어난 210㎜×150㎜로 확대됐으며, 글자 색상은 파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뀐다. 군산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제작업소 점검과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번호판 규격 변경에 따른 제작 공정 상태를 확인하고,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등록 절차를 안내했다. 또 일부 이륜차 기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착 문제를 고려해 예외 발급 기준을 마련하고, 예상 민원 대응 지침도 정비했다. 기존 지역명이 표시된 번호판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20일 이후 신규 등록이나 훼손에 따른 재발급 시부터 새로운 번호판이 적용된다. 군산시는 제도 안정화를 통해 행정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군산시가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시민 2만283명으로, 지난해보다 261명 늘었다. 지원금도 기존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청소년과 준고령층에는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군산시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97.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높은 이용률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발급 대상자에 대한 개별 안내와 함께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발급 서비스, 전화 주문 방식의 문화상품 구매 서비스 운영 등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가맹점을 확대해 이용 기회를 넓힌다. 시간여행축제와 국가유산 야행,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짬뽕페스티벌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군산시가 근대건축자산이 밀집한 월명동 일대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계획 수립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산시는 ‘건축자산진흥구역 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포함)’ 수립 용역이 오는 7월 최종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월명동 일원 32만7456㎡를 대상으로 하며, 총 2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단순 보존을 넘어 건축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생활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7년 해당 지역을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관리체계 정비를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일부 방화지구를 해제하고, 2025년에는 건축자산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관리계획에는 건폐율과 용적률, 건축물 용도 등 지구단위계획이 포함되며, 근대 건축물 수선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담겼다. 용적률 완화와 건축비 지원, 부설주차장 기준 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군산시는 시의회 의견 수렴과 주민 설명회를 통해 계획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 의견을 반영해왔다. 시는 이번 계획이 시행되면 월명동 일대가 근대건축자산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관광지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