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조금동두천 6.1℃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6.1℃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8.2℃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 3년간 남원성일병원에 위탁

2026~2028년 운영 맡아…전문 인력 기반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기대

 

남원시는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법인 성일의료재단 남원성일병원과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존 민간위탁 계약이 오는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시는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적격심사를 거쳐 남원성일병원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남원성일병원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시는 “전문 인력과 정신건강사업 경험을 갖춘 기관이 운영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질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앞으로 정신질환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 확산 ,정신응급·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기 정신건강 문제 발굴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집중 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고, 시민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도 보다 전문적이고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