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5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만성감염병관리(예방접종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및 대응 체계, 예방 접종률 관리, 만성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진행됐다. 임실군은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보건 의료 서비스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군은 관내 14개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원활한 백신 수급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적기인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실시해 주민들의 면역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어린이 예방 접종률과 고령층 대상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독려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전개한 점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김대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온 직원들과 지역 의료기관의 협업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