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대규모 화재와 산불 등 예기치 못한 대형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굳건한 공조 체계를 다시 한번 든든하게 입증했다. 임실군은 지난 2일 강진면에 위치한 국립임실호국원 일원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강도 높게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유공자가 안장된 상징적인 보훈 시설이자 산림이 빽빽하게 인접한 호국원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거센 강풍을 타고 불길이 산림으로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아찔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치러졌다. 현장에는 임실군청 13개 협업실무반을 비롯해 임실소방서, 임실경찰서, 육군 제773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KT 등 9개 핵심 유관 기관과 단체에서 200여 명의 정예 인력과 41대의 특수 장비가 대거 투입됐다. 군은 상황실에서 한득수 군수 주재로 열린 토론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주민 대피 및 임시주거시설 지정, 복구 지휘권의 매끄러운 인수·인계 절차 등을 빈틈없이 짚어냈다. 이와 동시에 사고 현장에서는 부군수 지휘 아래 소방서 주도의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입체적으로 병행됐다. 신속한 초동 전파를 시작으로 참배객 유도, 산불 전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 명소인 옥정호 붕어섬이 화려한 오색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군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붕어섬 생태공원 일대에 다채로운 국화 화분 1만여 개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8,000㎡ 면적의 구절초 단지와 1만㎡ 규모의 코스모스 군락지를 대대적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섬 전체가 거대한 가을 정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옥정호 한가운데 그림처럼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광장과 산책로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국화뿐만 아니라, 잠자리나 꽃잎 모양으로 정교하게 꾸며진 국화 조형물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은한 향기를 머금은 순백의 구절초 군락과 바람에 일렁이는 분홍빛 코스모스 단지는 옥정호의 푸른 수면, 겹겹이 이어진 산 능선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최고의 '인생 사진' 명소로 꼽히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 나들이의 백미인 길이 420m의 옥정호 출렁다리 역시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찔한 호수 위를 걸으며 섬에 진입하는 코스는 완만하게 정비되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큰 부담 없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한득수 임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사격의 자존심을 지키며 눈부신 금빛 과녁을 명중시킨 임실군청 소속 추가은 선수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전북 임실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세계 정상의 기량을 뽐낸 사격팀 추가은 선수를 초청, 격려금과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대한민국과 임실군의 위상을 드높인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추가은 선수는 이번 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추가해 홀로 3개의 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개인전에서의 성과는 압도적이었다. 지난달 23일 열린 본선에서 582점을 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581점)을 경신하며 1위로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는 246.3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로 아시아 기록 및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는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이는 한국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무려 16년 만에 터진 값진 금메달이다. 지난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맹활약해 온 추 선수는 현재 국내 여자 10m 공기권총 랭킹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11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각 축제인 ‘2026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 시내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치즈, 행복을 늘리다! 세상을 잇다!’라는 참신한 슬로건 아래,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 상권이 모두 상생하는 ‘모두의 축제’로 공간과 콘텐츠를 대폭 확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혁신은 축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메인 개막 무대를 임실읍 시내권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8일 임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위해 군은 백제약국부터 등기소삼거리까지 약 250m 구간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셔틀버스 증편 및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1972년 임실 모차렐라 치즈 제조 성공을 기념하는 ‘쭉쭉늘려 내 치즈 만들기’ 대형 체험을 비롯해, 스타 셰프 오세득과 함께하는 ‘대형 쌀피자 만들기’가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치즈 퐁뒤, 치즈 굴리기, 치즈 옥션 등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모두 겨냥한 이색 콘텐츠가 행사장 곳곳을 채운다. 밤이 되면 임실성당에서 열리는 ‘그랜드 테이
전북 임실군민과 고향을 그리워하던 출향 향우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한자리에 모여 끈끈한 결속을 다지고 지역의 밝은 내일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임실군은 지난 10월 1일 임실종합경기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2,000여 명의 내외빈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임실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육 행사와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흥겨운 동네잔치로 꾸며졌다. 이날 오전 9시 웅장한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군민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기리는 영광스러운 '임실군민의 장' 시상식이 거행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영예의 수상자로는 ▲강명자 임실군문화예술사(문화체육장) ▲황의민 전 한국농업인연합회 임실군지부회장(공익새마을장) ▲황성만 한수철판 대표(애향장) ▲김윤아 씨(효열장)가 무대에 올랐다. 또한 지역의 앞날을 밝힐 든든한 청소년들에게 수여되는 '청소년의 장'에는 정금희(의의장), 추예율(지의장) 학생이 각각 선정되어 기쁨을 누렸다. 열띤 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한득수 전북 임실군수가 취임 초 내걸었던 '군민 중심 행정'이라는 청사진을 빠르게 현실로 구현해 내며 지역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 군수는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임실을 만들겠다"는 굳은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민 행정 서비스 개선에 가속 페달을 밟아왔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취임 첫날 제1호 결재로 서명한 '임실형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이다.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72억 원의 자체 재원을 확보한 임실군은, 오는 10월 30일 신청자들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역 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특히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사업장은 사용처에서 배제해, 막대한 예산이 온전히 골목 상권으로 스며드는 지역 내 경제 순환 고리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관광 정책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도 두드러진다. 한 군수는 연간 900만 명이 찾는 임실의 막강한 관광 잠재력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주민 소득으로 직결되도록 메스를 댔다. 당장 10월 8일부터 열리는 '2026 임실N치즈축제'의 개막식 무대를 기존 테마파크에서 임실읍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