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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5 복지분야 우수기관 ‘싹쓸이’…따뜻한 복지 성과 가시화

의료급여 진료비 9억 원 절감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전국 농어촌 지역 5위권 진입
자활분야도 지자체·자활센터 모두 ‘우수’ 겹경사…차량 지원 및 제주도 연수 등 맞춤형 정책 호평

 

순창군이 올해 복지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선 8기가 목표로 한 따뜻한 복지 실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의료급여 분야에서는 수급자 진료비를 전년 대비 약 9억 원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순창군은 전국 2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개 지자체 안에 포함됐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5위권 내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자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 9월 순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순창군 자체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되며 26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순창군은 그동안 자활기금을 활용해 행복사랑 자활근로사업단의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 35명에게 제주도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자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군수와 자활기업 간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판로 개척을 함께 모색한 점이 민관 협업의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해 온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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