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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경보… “익혀 먹고 손 씻기 철저”

1~2월 활동성 가장 높아… 전염력 강해 어린이집·요양원 등 집단 발생 주의
어패류 85℃ 이상 가열·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당부

 

겨울철에도 생존력이 강해 일명 ‘겨울철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정읍시가 개인위생 관리와 집단 급식소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기온이 낮은 겨울철, 특히 1월과 2월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섭취,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파력이 강력하다.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집이나 요양시설 등에서는 순식간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 속 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식사 전후 및 외출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어패류 등 식재료는 중심 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히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조리 종사자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조리 업무에서 배제되어야 한다.

 

만약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2일간은 등원이나 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이나 구토물이 묻은 곳은 반드시 염소 소독제로 철저히 소독해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어 철저한 개인위생만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집단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소독과 위생 교육을 강화해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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